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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처럼 아이처럼

예수처럼 아이처럼

: 자녀교육, 예수처럼 사랑하고 아이처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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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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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92g | 200*138*20mm
ISBN13 9788990706300
ISBN10 89907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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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요한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 Johann Christoph Blumhardt
일 남부지방 부르템베르크를 중심으로 퍼졌던 경건주의 분위기 속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농부였으며 종교와 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그 역시 12살에 이미 두 번씩이나 성서를 통독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남달랐다. 튜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목사가 된 그는 하나님의 실체를 몸소 체험하기를 갈망하였는데, 후에 아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1838년 뫼트링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목회를 할 당시 교인 가운데 한 처녀가 악마에 사로잡혀 고통 받게 되는데, 이 악마의 세력과 2년에 걸쳐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마귀가 쫓겨나가고 처녀가 치유되었던 것이다. 그 뒤 뫼트링겐은 “예수는 승리자다”라는 환호성과 함께 온 독일에 알려진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뫼트링겐으로 몰려들면서 1852년 블룸하르트는 아내와 함께 이곳을 떠나 바드 볼이라는 마을로 옮긴다. 그곳에서 그는 몸과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을 보냈다.
저자 :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ChristophFriedrich Blumhardt
뫼트링겐에서 태어났다. 그는이 마을과 바드 볼에서 자랐으며 슈투트가르트에서 중등 교육을 받고 튜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졸업한 뒤에 근처 마을에서 목회를 하다가 1869년 아버지가 목회하는 바드 볼로 가서 아버지의 목회를 도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아버지의 목회를 이어받아 그 발자취를 충실하게 따라갔으며, 아버지와 한목소리로 예수와 하나님 나라를 증거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들, 즉 노동자의 권익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등에도 관심을 갖고 목회활동을 했다.
역자 : 전병욱
1968년생으로 부산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대학 시절 블룸하르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쉴터 출판사 편집장 시절 기독교 공동체 관련 서적을 번역 출판했다. 삶 없이 책만 내는 일에 회의를 느껴 시골로 이주해 농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농사와 목수일을 하며 틈틈이번역을 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책으로 『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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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나는 제일 먼저 부모님들에게 아이 기분을 상하게 만들거나 아이의 생각을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아니면 적어도 행동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조금만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다른 방식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다. 아이는 ‘항상’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생각한다. 아이의 눈은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뭔가 흥미 있는 게 있으면 천진스럽게 거기에 푹빠져 즐겁게 논다. 아이는 뭔가를 생각하거나 관찰할 때 완전히 거기에 몰입한다. 이것이 그 아이의 첫 학교이며, 아이 스스로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천사가 그 아이 옆에서 이끌며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러기에 아이를 방해하는 어리석은 짓은 곧 그의 천사를 훼방하는 것이다. --- p.34

명심하자. 어린 아이들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열린 눈으로 아이를 보자! --- p.46

그런 부모들은 아이들을 잠시도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주질 않는다. 아이들을 제대로 믿어주지도 않으면서 존경심과 순종심이 없다고 트집만 잡는다. 결국 아이들은 기쁨이 사라지고 할 수만 있다면 집에서 도망치고 싶어한다. 그 아이들 성격에는 장애가 생겨 슬프고 우울하고 완고해지고 삐뚤어지며, 결국에는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다. 그런 아이들에게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p.64

교육의 목표는 언제나 지배계급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이 교육의 숨겨진 의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지배자들을 만들어 냈다. 대학을 들어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 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직위에 오른 사람은 자신의 지위로 다른 사람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가 모든 삶 전반에 만연해 있다. 심지어는 돈이나 세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을 맘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 p.76

인간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누가 인간을 창조하였느냐? 어린 아이를 보아라. 얼마나 성스러운 모습이냐?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보아라. 그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그대로의 모습이다. 아이들을 오게 하라.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은 그의 새로운 나라를 시작하길 원하신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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