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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창비시선-333이동
도종환 | 창비 | 2011년 07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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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184g | 126*200*20mm
ISBN13 9788936423339
ISBN10 89364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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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 새 시집을 읽다가 고(故 )박영근에게 바친 「못난 꽃」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문학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이라고/목숨과 맞바꾸는 못난 꽃”?문학이 온 세상을 바꿀 듯이 여기는 생각과 문학의 제단에 순사(殉死)하려는 생각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음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술한 이 시의 배면에는 우리 시대의 속물성에 대한 통렬한 접수가 어른거린다. “광장의 돌바닥 위에 먹이가 뿌려지면/일제히 날개를 펴고 지상으로 날아든다”(「비둘기」) 시인은 그리하여 광장에서 산으로 퇴거했다. 퇴거는 퇴거되 투쟁이 요구되는 때는 언제든지 불퇴거다. “발기한 중장비들 으르렁거리며 밀려오던 날”(「강」)들에 시인은 어김없이 그곳에 있다. “그들의 곳간을 열어 굶주린 세월을 먹이”(「새벽 초당」)기 위해. 희망을 무서워하면서도 차마 희망으로 나아가는 이 놀라운 정신의 평형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는/또하나의 거대한 시간”(「환절기」)을 남몰래 봤기 때문인데, 그것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의 구석을 스스로 밝히는 “반쪽 달빛”(「하현」)처럼 작은 목숨들의 시간이기도 하다. 물러감과 나아감 사이에서 도둑처럼 찾아온 한소식을 최고의 정적 속에 전하는 이 시집은 낡은 시와 새로운 시가 교차하는 이 회색의 시간을 탐색하는 가장 예민한 촉수로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원식(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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