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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

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

: 인생길 걸을 때 가장 필요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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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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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4g | 153*224*20mm
ISBN13 9788991204904
ISBN10 8991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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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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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주고받는 진정한 관계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판기에서 덜컥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재산을 불리는 재테크에는 온갖 심혈을 기울이면서 인테크에는 대체로 무심하다. 오히려 몇 배 더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가치 있는 일인데도 말이다. ---p.26

한번은 어느 중견기업 CEO와 함께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물끄러미 창밖을 내다보던 그가 내게 물었다. “이 팀장님, 만약 이 비행기가 추락한다면 아이의 대학 등록금 한 학기분을 대신 내줄 지인이 몇 명이나 있으세요 ---p.16

행복을 원한다면 기대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무언가를 기대하면 그 순간부터 행복과 거리가 멀어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 역시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자세가 명품 관계를 만들어낸다. ---p.44

혹시 남아 있는 생애 가운데 내가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이라는 걸 알고 있는가. 삶이 너무 팍팍하다고 징징대고 싶을 때는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p.91

어떤 외국인이 한국인은 왜 동네 뒷산에 올라가면서 마치 에베레스트 산에라도 오르는 것처럼 장비를 갖추느냐고 물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랬다. 제대로 등산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등산복 세트를 갖추느라 백만 원 가까운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p.112

나무는 사람처럼 움켜쥐려 하지 않는다. 차가운 겨울을 코앞에 두고도 자신의 모든 것을 자연에게 돌려주고 빈손으로 겨울을 맞는다. 시린 겨울 동안 모진 풍상을 견뎌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다 내려놓는다. ---p.126

당장 상사에게 달려가 오늘 점심식사 약속이 있는지 물어보라. 마침 약속이 없다면 당신은 오늘 상사를 구원해주는 큰일을 하는 것이고 약속이 있다고 해도 밑질 것은 없다. 자신에게 약속이 있는지 물어보는 직원, 스스럼없이 점심을 사달라고 조르는 직원을 미워하는 상사는 없다. ---p.192

누구나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있다. 돈이 있든 없든, 아는 것이 많든 적든 불행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그때 도망치지 말고 이겨내야 한다. 많이 넘어지지 않으면 절대 걸음마를 배울 수 없다는 걸 상기하면서 말이다. ---p.218

한때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인간적인 매력에 반하게 할 수 있을까’를 놓고 많이 고민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민의 방향을 조금 바꾸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까’로 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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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 특히 폭넓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처세술의 관점에서 인간관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들이 인기다. 하지만 정말 그게 다일까? 이 책은 손해를 볼지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 서로 잘 되도록 도와주고 책임을 지는 자세, 그래서 마음을 주고 받는 ‘정’이 우러나는 관계야말로 진짜 관계라고 말한다. “당신이 죽을 경우 당신 가족을 돌봐줄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가?”라는 저자의 물음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느라 애써 외면해왔던 우리 내면의 질문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윤경로(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장)
사람이 최고의 자산이다. 만남과 교류가 우리 인생의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귀인과 은인도 있지만 악인과 천인도 있다. 서로 기대며 평생 동안 함께 갈 사람은 그냥 만나지는 게 아니다. 만남과 교류 그리고 인간관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윤은기(중앙공무원교육원장?경영학박사)
‘관계’는 ‘관심’을 먹고 자란다. ‘관계’는 한번 형성되면 영원히 지속되는 ‘자동시계’가 아니라 수시로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펴주지 않으면 멈춰 서버리는 ‘수동 시계’다. ‘관심’이 없어지면 ‘관계’는 ‘경계’로 바뀐다. ‘관심’은 애정을 먹고 ‘관계’를 만들지만, 무관심은 ‘경계’ 사이에서 벽을 만든다. 사람(人)과 사람(人) 사이(間)에 따뜻한 정이 소통되는 인간관계를 맺는 비결이 궁금한 사람, ‘평생 갈 내 사람’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그 비결을 알려줄 것이다.
유영만(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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