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위험한 생각 습관 20

위험한 생각 습관 20

: 편리하고 빠르지만 너무나 치명적인

리뷰 총점8.8 리뷰 40건 | 판매지수 90
베스트
자기계발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622g | 152*225*30mm
ISBN13 9788950932442
ISBN10 89509324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휴리스틱이란 무엇인가
휴리스틱(heuristic)은 우리가 일상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릴 때 사용하는 인지적 경험법칙이자 우리 마음속에 내재된 정신적 지름길이다. 오늘날 휴리스틱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 년에 수백 개의 자료들이 나오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시각을 바꾸려는 노력이다.
사실 휴리스틱은 일상적인 선택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게 만들어주므로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복잡한 결정의 미로를 헤쳐나가는 데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종종 불완전하고 비이성적으로 작용해, 캐러더스가 죽음을 맞은 것처럼 치명적인 덫이 되기도 한다. ---p. 10

본능적 충동에서 탈출하기
한 젊은 친구가 의학대학원에 지원했다. 그는 시카고에 있는 한 학교에 가길 원했지만 그곳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의학대학원이었으므로 혹시 떨어질까 봐 여섯 군데 학교에 지원했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지만, 놀랍게도 나머지 학교에는 모두 떨어졌다. 그의 기분이 어떠했을까? 논리적으로 볼 때 그는 당연히 너무나 행복해야 한다. 미국 최고의 의학대학원에 입학했으니까.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장 원하던 학교가 아닌가. 다른 학교들에 떨어진 것은 전혀 신경 쓸 바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그의 이성적인 마음이 자신의 성공에 주목하고 축하하려고 해도, 실망감과 분노를 떨쳐낼 수 없었다. 이런 상태를 심리학자들은 ‘부정성 편향’이라고 한다. 이는 휴리스틱 사고의 또 다른 위험한 형태다. ---p. 16

더 나은 판단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나는 눈길 운전의 기본 원칙들을 추운 일요일 슈퍼마켓의 주차장에서 배웠다. 아버지는 10센티미터 가량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때 나를 그곳에 데려가 속력을 내고 브레이크를 거칠게 밟고 좌우로 급회전하라고 말했다. 미끄러지고 바로잡고 다시 미끄러지면서, 나는 눈길 운전을 체험했다. 아버지는 “네가 배울 것은 미끄러지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빙판으로 들어가면 대다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왼쪽으로 세게 방향을 틀어 빙판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이런 행동이 신경세포에 내장되어 있어,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자동적으로 그렇게 한다. 즉 휴리스틱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방식이다. 그렇게 하면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진다. 아버지가 말한 대로 방향을 빙판 쪽으로 틀어야 한다. 잘못된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p. 22

왜 우리는 익숙한 글씨체에 호감을 보일까
이미 잘 알고 있는 걸 선호하는 건 인간의 근원적인 본질이다. 익숙함은 우리가 얼굴, 대화, 사설, 주식 공모, 스키 슬로프 등 세상의 모든 측면을 처리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편향이 얼마나 근원적인지 이해할 수 있다. “모세는 방주에 동물을 몇 마리씩 실었을까?” 속임수 질문이다. 잠시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문제를 듣자마자 “두 마리”라고 대답한다. ---p. 65

못생긴 인형에 150달러나 지불하는 사람들
희귀성 휴리스틱은 만일 뭔가가 드물다면 그건 분명 가치 있는 거라고 그리고 뭔가가 가치 있다면 그건 분명 드물 것이라고 말한다. 금이 소중한 이유는 그걸 갖고 마천루를 짓거나 암을 치료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주위에 별로 없기 때문이다.
1980년대 양배추 인형 광풍은 어떤가? 양배추 인형은 지나치게 큰 머리, 커다란 눈, 헝겊 몸통을 가진 약간 바보스러운 모습이다. 인형마다 이름이 정해져 있고, 인형을 구입하면 입양 서류가 딸려 온다. 한동안 양배추 인형이 큰 인기를 끌자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희귀성은 실제 시장의 공포를 가열시켰다. 부모들은 백화점 복도에서 서로 양배추 인형을 차지하려고 난리였고, 상점들은 양배추 인형을 전담하는 경호원까지 고용했다. 그런데도 여러 상점들이 약탈을 당했고, 암시장에서 150달러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p. 124

‘하나’라는 단위의 함정
미국인들은 주로 227그램짜리 요구르트를 먹는 데 반해 프랑스인들이 주로 먹는 요구르트는 140그램도 채 안 된다. 이렇게 의미 없어 보이는 사소한 사실은,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소비를 규제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심리학적 진실, 즉 우리가 살면서 내리는 각종 선택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다. 최소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자 앤드류 가이어와 그의 동료들의 이론에 따르면 그렇다.
그들은 이른바 ‘단위 편향(unit bias)’을 연구하며, 하나라는 단위가 ‘자연적 단위(natural unit)’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하나라는 단위는 음식과 다이어껆 영역에서 한 번 먹는 걸 의미한다. 프랑스인들은 미국인들과 동일한 칼로리나 음식 양을 섭취하기 위해 작은 요구르트를 두 통 먹지는 않는다. 한 통 먹은 후에 그만 먹을 뿐이다. 결국 프랑스인들은 전반적으로 덜 먹는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미국인들에 비해 더 날씬하고 건강한 것이다. ---p. 158

어떻게 의미 없는 선택지가 운명을 바꿀까
당신은 새로운 동네로 막 이사와 살 곳이 필요하다. 당신은 적당해 보이는 두 아파트로 선택의 폭을 좁혔다. 첫 번째는 약 70제곱미터지만 새 직장에서 24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상당히 긴 통근 거리다. 두 번째는 약 40제곱미터로 다소 좁지만 직장과 보다 가까운 11킬로미터 거리다. 당신은 고민스러워하며 신문 광고 면을 펼치다가 세 번째 아파트를 발견한다. 약 30제곱미터에, 직장에서 16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당신은 즉시 선택을 해야 한다. 일주일 후부터 새 직장에 나가야 하므로. 어떤 걸 고를까?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은 두 번째 아파트를 고를 것이다. 그건 완벽하게 좋은 선택일 것이다. 거기서 행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이성적인 선택은 아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세 번째 아파트를 배제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두 번째 아파트에 비해 더 작고 더 멀다. 그래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둘 중 하나를 고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당신은 세 번째 아파트를 두 번째 아파트와 비교했기 때문에 여전히 그 비교에 동요되어 두 번째 아파트를 고를 것이다. 그게 넓은 아파트인 첫 번째 아파트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최악의 아파트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비록 세 번째 아파트는 이미 배제했지만 말이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세 번째 아파트를 ‘정신적 미끼’라고 부른다. 그것은 다른 2개보다 열등하다. 넓지도 가깝지도 않다. 그래서 선택목록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걸 배제한다고 해서 완전히 마음속에서 사라지는 건 아니다. 세 번째 아파트는 당신의 마음에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유인효과(attraction effect)’를 끌어내 두 번째 아파트를 선택하게 한다. ---pp. 163-164

고정관념의 두 얼굴, 잔인하거나 편리하거나
고정관념 사고의 생물학적 뿌리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누군가를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각 개인으로서 누려야 할 기회를 부정하게 된다. 당신이 가석방 담당직원이라고 가정하고 이러한 사례를 생각해보자. 한 죄수가 편의점에서 도둑질한 죄로 수감되었다. 그는 편의점에서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하진 않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음을 증언한다. 임신한 아내는 너무 아픈데 병원에 갈 형편이 안 되었던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이 남자를 판단할 때 이러한 정상 참작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 그가 사회에 악이 된다고 볼 증거는 없다. 편의점 도둑 혹은 다른 중죄의 어떤 양상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헌신적인 가장으로 보인다. 당신은 그를 심지어 희생자로 생각할 수 있다. 그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가 히스패닉계라면 결과가 달라진다. 보덴하우젠은 이러한 가설을 가석방 담당직원 집단에 주고 꺼림칙한 결과를 얻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죄수의 재판에서 너그러웠지만 죄수의 이름이 로베르토 가르시아임을 알면 태도가 달라졌다. 일단 이러한 추가적 정보를 받으면 너그러움은 희미해진다. 그의 임신한 아픈 아내와 비싼 병원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한 것처럼 이제 그는 단지 편의점을 턴 히스패닉계에 불과하다. 연구원들이 참가자들인 가석방 담당직원들에게 그 사례의 세부사항을 회상하라고 하자, 히스패닉계의 고정관념에 유도된 사람들은 정상 참작 상황에 대해 기억을 덜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일단 인종적 고정관념에 심하게 휩쓸리면 세부사항은 기억하지 못했다. 자동적 캐리커처 휴리스틱이 기억에 개입된 기본적인 뇌 처리 과정보다 우세해진다. ---pp. 227-228

아무것도 안 하면 바보 같지 않을까?
현역에 있는 전 세계 톱 골키퍼 300명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명한 패턴을 찾아냈다. 그물의 중간에 서면 골키퍼들은 페널티 슛을 막을 최선의 기회를 갖는다. 따라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상대편의 슛을 33퍼센트 정도는 막을 수 있다. 그건 대단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다른 가능성에 비하면 훨씬 낫다. 왼쪽으로 점프한 골키퍼들은 오직 14.2퍼센트를 막았다. 오른쪽으로 튼 골키퍼들은 고작 12.6퍼센트만 막았다. 거의 8분의 1일이다. 여덟 번의 페널티 슛 가운데 일곱 번이 득점으로 이어진다. 그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사실 아주 기분이 나쁘다.
아자르는 골대에서의 결정에 대해 골키퍼들을 인터뷰한 결과 그들의 정서가 골 방어 전략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발견했다. 중앙에 머무르는 것이 분명 통계적으로 우위에 서게 되는 건데도, 골키퍼들의 6퍼센트만이 실제로 이렇게 하기로 선택했다. 왜? 가만히 서 있다가 실패하면, 움직였다가 실패한 것보다 기분이 더 나쁘기 때문이다.
---pp. 298-2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