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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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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26쪽 | 1303g | 160*230*43mm
ISBN13 9791161290393
ISBN10 11612903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서 나는 세 가지 기본 관심사를 다룬다. 첫째 관심사는 히브리 수사 스타일과 관련되어 있다. 나는 중동 출신 유대인 그리스도인으로서 바울이 히브리 예언자들(특히 이사야와 아모스)의 글에서 입수할 수 있었던 수사 스타일을 고린도전서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 이 책은 이것이 바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어떤 중요성을 갖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둘째 관심사는 가능한 한 많이 바울의 은유와 비유를 부각시키는 데 있다. 이런 그림 언어는 단순히 개념을 예증하는 도구가 아니라 오히려 신학적 강론의 핵심 방식으로서 역할을 한다. 바울이 이런 은유를 사용하고 저런 비유를 창작할 때, 사도는 단순히 의미를 예증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창출하고 있다. 중동의 삶에 대한 지식과 그곳의 문헌은 이런 양식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셋째 관심사는 시리아어, 아랍어, 히브리어로 된 고린도전서 역본들의 오래되고 탁월한 유산 중 23개의 대표 역본을 검토하는 것이다. 1600년 동안 중동 그리스도인들이 고린도전서를 어떻게 읽고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경우에 중요한 단어와 어구들을 이 역본들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시리아어 페시타는 최종판이 4, 5세기에 완성되었다. 아랍어 역본은 9세기가 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입수할 수 있었던 두 히브리어 역본은 각각 19세기와 20세기에 나온 것이다. 이 역본들의 증거는 각주에 나타나 있으며, 원문은 부록 II에 제시되어 있다.
--- 「서언」 중에서

이토록 위험한 시기에 익명의 폭파범들이 내가 교수로 있던 베이루트 신학교의 길 아래 있던 그리스 정교회 대성당 현관에 다이너마이트 폭탄을 터뜨렸다. 폭발이 일어난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대성당 주임 사제를 만났다. 그의 요청으로 우리는 하루 동안 신학교 문을 닫고, 전교 학생이 걸어서 대성당으로 갔다. 거기서 우리는, 각자가 보낸 시간을 모두 합하면 500시간 남짓 힘들게 일했다. 청소를 하고 파편을 성소에서 삽으로 퍼냈다. 합판으로 문과 창문의 틈을 틀어막았다.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파손되지 않은 의자를 지하실로 옮겨 성도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작업을 다 마쳤을 때, 우리는 수천 명의 무리가 우리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날 신학교 강의는 없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그날 신학을 전혀 가르치지 않았다. 하지만 과연 실제로도 그랬을까?
--- 「2.5. “복음과 조화되는 성 관습」 중에서

바울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천막 만드는 자로서 거래를 하고 고객을 만나기 위해 시장에 나갈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 일상적으로 고린도인들은 시장을 찾을 때마다 귀를 찢을 것 같은 놋쇠 소리를 참아야 했을 것이다. 바울은 사랑과 신령한 은사들에 관한 설명을 시작하면서 이 강력한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의 방언의 은사는 천사가 아니라 사람의 말과 관련되어 있었다. 바울도 확언하듯이, 천사들은 다른 언어를 사용했다. 바울이 “사람의 언어로 말하고” 그리고 이를 넘어서서 천사에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그의 말은 시장에서 놋쇠 두드리는 거센 소음처럼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어떤 교인들은 자신의 신령한 은사를 자랑하고 동료 그리스도인을 무시했다. 그들은 “모든 언변에 있어 풍족했으나”(1:5) 동시에 서로 다투고 있었다(1:11). 이처럼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에 방언이라는 소중한 그들의 은사는 놋쇠 시장에서 귀청 떨어지게 울려 퍼지는 소음의 수준으로 전락했다.
--- 「4.4. “사랑의 찬가” 」중에서

기원후 867년 초 시리아 학자 비쉬르 이븐 알-사리는 15:44을 아랍어로 번역하면서 자신의 주석을 포함시켰다. 알-사리는 이렇게 번역했다. “그것[몸]은 사람의 몸으로 심기고,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 그런 후 알-사리는 이렇게 주석했다. “여기서 그것이 ‘사람의 몸’으로 불리는 이유는 사람이 몸을 보존하고 몸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구절 두 번째 부분에서 그것이 ‘영의 몸’으로 불리는 것은 성령이 몸을 보존하고 몸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이븐 알-사리는 부활한 몸을 비물질적인 몸이 아니라 물질적인 몸으로 이해했다. 이 물질적인 몸은 성령에 의해 보존되고 주관될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동양 역본들은 이런 견해를 지지했다. 아랍어 역본의 본문은 “그것은 인격적인 몸으로 심긴다”(Yuzra’ jasad nafsani)로 되어 있다. 아랍어 nafas는 다양한 뉘앙스를 가진 중요한 히브리어 nefesh와 같은 어족에 속한다. nafsani라는 아랍어 형태(인간성 및 인격성과 관련됨)는 nafas를 인격성을 묘사하는 형용사로 바꾼 것이다. 동일한 사실이 두 번째 아랍어 단어인 ruhani(영과 관련됨)에도 해당한다. 여기서도 이 단어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의 성품을 묘사한다.
--- 「5.4. “부활: 아담과 그리스도?부활한 몸의 본질”」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린도전서라는 너무나 낯익은 풍경을,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를 목말라하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이 책은 여름날의 시원한 냉수가 될 것이다.
- 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본서에는 다른 신약학자들의 저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대 지중해인의 눈으로 본 새로운 관점과 해석이 녹아 있다.
- 김동수 (평택대학교)

기존의 주석서들과는 전혀 다른 구도와 색감과 결을 보여주는 이 주석서를 지나친다면 큰 아쉬움으로 뒤를 돌아다볼 것이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40년 넘게 이집트, 레바논, 예루살렘 등지에서 신약성경을 가르쳐온 베일리! 고대와 현대, 중동과 서양의 다양한 언어에 능숙한 베일리!! 그만이 해낼 수 있는 특별한 고린도전서 주석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한국교회의 설교와 성경 읽기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본서는 설교자와 성경 연구자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명저임이 틀림없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이 주석은 보물섬이다. 신학자뿐만 아니라 설교자, 신학생, 평신도들에게도 어마어마한 양의 보물을 캘 수 있는 보고다.
-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학대학원)

이 책은 베일리를 바울에 대한 해석과 고린도전서를 연구하는 데 반드시 참조해야 하는 학자들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바울과 고린도전서 연구를 위한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 이상일 (총신대학교)

고도 난시에 시달리는 21세기의 독자들에게 베일리가 제시하는 “지중해의 눈”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안경이 되어준다. 그의 글 안에 숨겨진 중동인들의 독특한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짚어내는 안목에 있어서 베일리를 따라갈 사람이 좀체 없어 보인다.
- 조재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고린도전서에 대한 흔히 반복되는 관습적인 주석을 훨씬 넘어서는 책이다. 이 서신에 대한 관습적 주석 그 이상을 찾고 있는 독자에게 이 작품을 열렬히 추천한다.
- 앤서니 티슬턴 (노팅엄 대학교)

베일리 교수는 바울의 고린도전서에 대한 학문적이고 창의적이며 명석한 주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 토머스 G. 와이넌디 (가톨릭 주교 미국 연합 이사)

성서학 분야에서 명징성과 실용적 지혜에 있어 독보적인 기준을 세운 책이다.
- 린 H. 코힉 (휘튼 칼리지)

배움과 통찰력을 풍성하게 제공하며 명쾌하고 활기찬 스타일을 유지함으로써 우리를 가르치고 계몽하며 고양시키는 책이다.
- 라민 산네 (예일 신학교)

나는 이와 같은 고린도전서 연구를 결코 읽어본 적이 없다. 바울 서신에 대한, 진실로 독창적인 접근이다.
- 마이클 F. 버드 (크로스웨이 신학교)

베일리의 이 학문적 저술로 인해 우리 모두는 그에게 큰 빚을 지게 되었다.
- 조지 캐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

바울의 가장 무게 있고 중요한 서신들 중 하나인 고린도전서 주해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발생하도록 자극할 것이 분명하다.
- C. 클리프턴 블랙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놀랄 만큼 새로운 발견과 다문화적 통찰력, 건전한 목회적 지혜로 가득한 금광이라 할 만하다. 고린도전서에 대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중요한” 저술 중 한 권으로 자리매김할 책이다.
- 개리 M. 버지 (휘튼 칼리지)

독자에게 성장을 위한 성찰과 통찰력의 시간을 가져다주며, 하나님의 교회에 축복이 되어줄 것이다.
- 로저 헐프트 (퍼스 대주교)

신약성경 텍스트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값을 매길 수 없는 자원이 되는 책이다.
- 데이비드 W. 파오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켄 베일리는 순금과도 같다. 성경을 신선함과 명확성으로 가르치는 데 이런 귀한 도움을 준 학자가 다시 없다.
존 오트버그 (멘로파크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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