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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진실

디자인과 진실

: 우리가 몰랐던 뜻밖의 디자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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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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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71g | 153*224*30mm
ISBN13 9788992573191
ISBN10 89925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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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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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에 대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소통으로서의 디자인’, 또 다른 하나는 ‘자기 창조로서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디자인이 주는 것은 경쟁력이 아니고, 진실이요 자유라고 말합니다. 때가 어느 때인데 한가롭게 낭만이나 찾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소통’과 ‘정의’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도 애틋하게 들리는 요즘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 뜻밖의 디자인 이야기에 한번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p.16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세상과 호흡하도록 해준다. 반면, 나쁜 디자인은 얕은 식견, 혹은 속임수에 가까운 착취적 생산전략의 징후이다. 좋은 디자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나쁜 디자인은 거짓을 말한다. 나쁜 디자인의 거짓말은 어떤 식으로든 힘의 남용과 연결되어 있기 마련이다. --- p.35

만일 디자인이 그 자체로 사회적 소통의 매개체라면, 과잉디자인은 의사소통의 장애를 드러내는 징후일 것이다. 그리고 흔히 생각하듯, 디자인이 일종의 수사학이라면, 과잉디자인은 일종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서 생겨나는 수사학의 기회주의적 남용이다. --- p.46

센노 리큐는 권력과 맞서 그만의 메시지를 피로 지켜내며, 수백 년간 후손들에게 전해질 디자인적 선언을 남기고 자신의 시대를 마감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디자이너들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며,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디자인을 수정하기도 한다.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공영 및 기업 건축물은 작가주의적 디자인 콘셉트나 일반적 디자인 원칙의 결과물이라기보다는, 수많은 타락한 이해관계가 교차해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 p.76

하지만 인간의 정신이 ‘불편한 진실’보다는 ‘편리한 환상’을 선호한다는 것은 타고난 창의성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 각각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디자인을 진지하게 끌어내는 능력, 훈련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능력, 스스로의 의지로 자유로워지는 능력이 바로 우리 모두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창의성이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는 디자이너가 살고 있다. 문제는 그 디자이너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는 일이다. --- p.306

이 모든 교훈을 마음에 담고, 자유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 자유를 호사스러운 권리, 혹은 타고난 권리라고 생각했다면, 지금부터는 창조적 작업을 위한 필수적 조건으로 바라보자. 많은 이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가 악용해온 자유라는 개념이 디자인할 자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너무도 터무니없지 않겠는가!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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