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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2014년 8월 인쇄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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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8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50*22*12mm
ISBN13 9788934929611
ISBN10 893492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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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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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적인 얘기를 듣는 이에게 재미가 덜하다. 하지만 그 교훈들이 인생의 여정에서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나타날 때 그 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요즘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얘기를 얼마나 듣고 자라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풍부한 인생경험과 지혜를 가진 어른들마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젊은이들은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기상을 가져야 한다. 또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맞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들은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내일을 짊어질 수 있다.
---〈책머리에〉

우리가 흔히 도사는 태어날 때부터 도사였으리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박사였고, 지금 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회장이었으리라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들은 지금의 박사, 지금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 즉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남보다 훨씬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온 사람들인 것이다. 사람의 능력은 무한하다. 요는 그 잠재된 능력을 끄집어내어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도사와 범인의 차이도 따지고 보면 거기서 생긴다고 말해야 옳다. 원인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으며, 과정 없는 성취가 어디 가능이나 한 이야기인가?
---〈도사 이야기〉

실제로 우리는 다른 회사보다 곱 이상 일했다. 헌신적인 대우의 근로자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남들처럼 ‘아침 아홉시에서 저녁 다섯시까지(9 to 5)’가 아니라, ‘새벽 다섯시에서 밤 아홉시까지(5 to 9)’ 일해 왔다. 밤늦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회의를 하다가 자정을 넘겨(그때는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었는데) 직원들과 함께 여관에서 잠을 자곤 했던 일이 기억난다.
---〈‘나인 투 파이브’와 ‘파이브 투 나인’〉

여러분에게 참으로 좋은 경쟁자가 있는가? 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 사는 여러분에게 자극을 주고 활력을 주어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하게 만드는 그런 경쟁자가 있는가? 다시 말하지만 그런 경쟁자는 시답잖은 잡담이나 주고받는 친구보다 훨씬 유익한 친구이다. 그 경쟁자와 함께 달려가라. 아니, 여러분 스스로 상대방에게 좋은 경쟁자가 되도록 하라. 그러면, 서로가 경쟁자 없이 혼자 달리는 것보다 훨씬 좋은 미래에 이르게 될 것이다.
---〈손을 쓰면 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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