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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 심리학

자기중심 심리학

: 이해와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피지기-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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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67g | 153*224*20mm
ISBN13 9788961091817
ISBN10 89610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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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교과서에 실린 글을 읽고 감상을 말하라고 나를 지명해 일으켜 세웠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대답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있는 내가 의식되었다. 그것도 대답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어째서 좀 더 잘 대답하지 못하는가 하고 비난하는 내가 있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었기 때문에 당황했고 식은땀이 흘러 대답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선생님도 반 친구들도 내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가까스로 대답을 마치고 진이 빠진 채 자리에 앉았다. 내 머릿속은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수업은 내 사정과는 상관없이 평소와 같은 템포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나는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우등생 같은 대답을 하고 있었지만, 지명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도 공포스러워졌다. 지명을 당해 대답을 하는 것보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또 한 명의 나에게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보고 있는 나’와 ‘보여지고 있는 나’, 영어로 말하면‘I’와‘me’가 머릿속에서 분명히 나뉘어졌다. 물론‘I’가‘me’를 칭찬해주면 좋겠지만, 내 경우에는‘I’가‘me’에 대해 너무나도 냉소적이었다. ‘I’는‘me’도 자신인데, 또 한 명의 자신인‘me’에 대해 항상 비웃는 태도를 취했다.
이를 계기로 지극히 외향적이었던 나는 외향을 가장하면서도 마음은 점점 내향을 향해갔다. 일기풍의 글을 길게 쓰기 시작했으며, 인간의 심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
어쨌든 내 안에 또 하나의 내가 등장해, 자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다.
실험 결과, 나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자신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거나 비판의 대상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는 인지적 왜곡을, 대인심리학에서는 ‘자기표적 바이어스’라고 부른다. 실험에서 보여지듯이, 이러한 바이어스는 어떤 누구의 마음에서나 일어나는 것이지만, 페닝스타인은 그중에서도 특히 공적 자기의식이 강한 사람에게 이 바이어스가 잘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내 안의 또 하나의 나」중에서

“저는 어떤 사람과 둘이서만 있게 되면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셋 이상이라면 평소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데, 둘만 남게 되면 아무리해도 자연스러워지지 않습니다. 상대에게도 미안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친한 친구는 저에게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상담을 받았다.
분명 1 대 1과 세 명은 단 한 명 늘었을 뿐이지만 대인관계는 확연히 달라진다. 세 사람이라면 떠들썩한 느낌으로 2 대 1이나 1 대 2와 같이 각각 다른 인간관계의 조합이 생겨 유동적이다. 하지만 한 사람이 빠져 1 대 1이 되는 순간, 대인관계는 고정되어버린다. 도망칠 곳이 없는 완전한 대면상황이 되어 장난치고 까불던 사람도 갑자기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1 대 1은 공적 자기의식이 굉장히 높아지는 상황이다. 자신의 언동 하나하나를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평가할지를 강하게 의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자신의 언어나 동작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상대방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이제 막 좋아지기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둘이 만나는 것보다 셋이 편한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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