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랑이 이긴다

사랑이 이긴다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인간의 운명에 관하여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7건
베스트
종교 top20 6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22g | 138*210*20mm
ISBN13 9788993474817
ISBN10 89934748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양혜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라브리 협동 간사로 섬겼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현실, 하나님의 세계》(공역),《이 책을 먹으라》,《라브리 이야기》,《우찌무라 간조 회심기》 등이 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11-09-02
양혜원/<사랑이 이긴다> 역자

랍 벨의 "Love Wins"를 처음 받아들고 읽으면서, 나의 오랜 의문들을 이렇게 활자로 속 시원하게 뻥뻥 터뜨려주는 그의 글이 반가웠다. 차마 내뱉을 수 없었던 말들을 그가 이렇게 표현해준 것이다.

랍 벨이 말하는 ‘사랑’이 경계가 없어 보이는가? 내 생각에 이미 교회는 그런 경계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일단 교회가 말하는 협의의 구원관을 받아들이고 교회 문턱만 넘어서면 그 사람에 한에서는 무한한 자비와 관대함을 보이기 때문이다. 공직자가 거짓 증언을 해도, 목사가 성도를 성추행해도, 공의는 모르고 오직 성장과 경쟁만 추구하며 사람의 숨통을 죄어도, 사람 죽어나가는 거 우습게 알아도, 그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 간다’고 믿고 그저 아멘하고 열심히 교회 다니면, 다 용서가 된다. 회개하면 다 용서해주신다고 믿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그렇게 읊조리면 지금 이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라도 천국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경계 없는 사랑에 대해서 교회는 무엇이라고 자기변명을 할 수 있을까?

개혁주의를 접하고 배운 나로서도 벨의 주장이 다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이해한다. 구원의 경계를 너무 확장시키는 것 같은 그의 접근법은 오히려 구원이 정말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우회적 접근법이 아닐까 라고. 말하자면 더 깊은 진실로 가는 과정이 아닐까 라고 말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살았던 수십억의 사람들 중에 선택된 몇 명만이 ‘더 나은 곳으로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영원한 고통과 형벌 속에서 괴로워해야 한단 말인가? 그렇게 돼도 하나님은 괜찮단 말인가? 하나님은 영원히 고통당할 수많은 사람들을 수십만 년에 걸쳐서 창조하셨단 말인가? 그렇게 하시고도, 아니 그것을 허용하시고도, 여전히 자신은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실 수 있단 말인가? --- pp.29-30

예수는 ‘이교도’와 ‘이방 종교인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설득하려고, 그래서 그들이 죽어서 불에 타는 일이 없게 하려고 지옥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셨다. 예수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라고 하신 소명과 정체성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경고하기 위해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을 향해 지옥을 말씀하셨다. --- p.129

그렇다고 해서 지옥이 날카롭고 긴급한 경고가 아니라거나, 우리가 실제로 믿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예수는 자신은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지옥에 대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지적하려 할 뿐이다. 예수는 그들의 굳은 마음이 ‘그들이 안에 있다는 정체성’을 어떻게 위험에 빠뜨리는지를 경고하셨다. 그리고 ‘선택받음’이 무엇을 의미하건,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특권에 가까운 지위를 누린다고 믿건, 관건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살과 피를 입으면 어떤 모습인지를 그들을 통해 이 세상에 보여주실 수 있도록 그들이 변화된 사람, 자비롭고 사랑 많은 사람들이 되는 것임을…그것이 전부임을 상기시키셨다. --- pp.129-130

사람들이 ‘예수’라는 말을 쓸 때 어떤 예수를 말하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부류에 속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로써 예수를 말하는 것인가? 자기 민족이 되찾아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건 간에 그것을 선전하며 깃발을 흔드는 길들여진 예수를 의미하는가? 제국주의적 충동의 근원으로 예수를 언급하는 것인가? 그런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다른 대상을 정복하고 싶어 한다. 권력에 대한 자신들의 욕심과 탐심을 정당화하는 정치, 경제, 군사 제도의 상징이나 표어로써 예수를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 가운데 계셨고 자신의 사랑과 권능과 은혜와 힘으로 지금도 모든 것을 보존하시는, 이 우주의 생명의 근원 자체를 의미하는 예수인가? --- p.218

복음이 ‘천국에 들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축소되면 기쁜 소식은 문지기를 지나 클럽 안으로 들어가는 티켓으로 축소된다. 복음은 그렇게 작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다 지옥에 가지만 자신은 천국에 간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그리스도인이 벌이는 잔치는 재미가 없다. 복음을 즐거운 참여가 아니라 천국 입장권으로 이해하면, 폭발적이고 해방감 넘치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기쁨과 창조의 끝없는 순환이신 이 하나님을 말이다. 인생이 단순히 ‘들어가는 것’의 문제였던 적은 없다. 인생은 하나님의 선한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의 문제다. 잘 산다는 것은 고요함과 평화 그리고 영혼이 안식을 누리는 그런 느낌이면서, 동시에 질문하고, 배우고, 창조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선한 세상에서 같이 살면서 같은 기쁨을 발견하는 그 사람들과 함께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옹호하는 글을 쓰면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옹호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그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한 것은 사실이다. 복음주의 교회가 너무 양극화되어 있어서 정말 물의를 빚을 정도이니 말이다. 우리는 서로 예의 바르게 말하고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복음주의자들은 지옥과 영원한 멸망에 대한 교리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맥락과 분리하지 말고 더 성경적이 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랍 벨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재점검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누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동체로 사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루터는 그리스도께로 가게 하는 동력이 무엇인가 하는 관점에서 성경 전체를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석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은혜와 용서의 종교를 얻게 된다. 예수께서 위협하신 사람은 바리새인들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제법 관대한 대우를 받았다. 랍 벨과 싸우는 사람들 안에는 그리스도가, 예수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무기로 지옥이나 하나님의 분노를 사용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결국 랍 벨이 복음주의를 향해서 하려는 말은, 사람을 너무 빨리 판단하거나 성급하게 교조적 평가를 내리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의 종교적인 분위기에서는, 사랑으로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포괄적이고도 영원한 사역을 다 담을 수 있는, 철저하게 성경적인 상상력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랍 벨은 바로 그러한 상상력을 획득하도록 돕는 일을 오랫동안 계속해왔다. 《사랑이 이긴다》는 나약한 감상주의의 흔적 하나 없이 그리고 진실로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을 선포하는 복음주의의 확신을 조금도 타협하지 않으면서, 그 작업을 해냈다.
유진 피터슨(리젠트 칼리지 영성신학 명예교수, 《메시지》와 《현실, 하나님의 세계》의 저자)
믿음을 가지면 인간에 대한 너그러움이 도리어 사라지는 기이한 역설을 어떻게 봐야 할까? 하나님이 최종 심판자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타자에 대한 엄격한 재판관이 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제 막 믿음의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들이 신앙이 깊다는 사람들로부터 정죄의 대상이 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는가?
랍 벨은 이런 모든 독선적이고 파괴적인 정죄주의로부터 기독교 신앙을 구하려 한다. 그건 예수님이 하셨던 사역의 계승이다. 랍 벨은, 인간을 협박하고 종교적 신념을 배타적으로 갖도록 만들기 위해 천국과 지옥이 동원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 세상에서 진실로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 나라의 모습에 우리가 눈뜨기를 호소하고 있다.
‘지금, 그리고 이 자리’에서 성취되어야 할 하나님 나라의 기쁨에 대한 그의 갈망은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는 신앙의 놀라운 위력을 보여준다. 결국 사랑만이 이 모든 절망과 패배의 시간을 영원한 감격으로 전환시킬 힘의 근본인 것을 랍 벨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일깨운다.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에 이은 그의 이 역작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경계선을 넘게 될 것이다.
김민웅(성공회대학교 기독교 윤리학 교수)
랍 벨의 논의는 불편하다. 그의 말이 틀렸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감춰두었던 우리 속내가 폭로된 탓일 수도 있다. 집에 머물렀지만 정작 아버지의 사랑을 누릴 줄도 몰랐고 탕자의 용서와 회복도 기뻐할 수 없었던 비유 속의 형의 모습 말이다. 사실 그의 관심은 지옥 자체가 아니라, 지옥에 대한 집착 속에 숨은 좁은 우리, ‘당신들의 지옥’을 말함으로써 ‘우리들의 천국’을 확보하려는 바리새인 같은 우리의 실상이다. 화가 난 형을 설득하는 아버지처럼, 랍 벨은 속 좁은 아집과 자기 의를 버리고,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사랑과 용서와 새 창조의 혁명이 일어나는 기쁨의 집, 은혜의 아버지께로 들어가자고 우리를 설득한다. 보다 많은 독자들이 그의 도전과 설득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새로이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권연경(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랍 벨은 뛰어난 커뮤니케이터다. 그는 이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우리가 말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며, 말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과감하고 명료하게 정돈해준다. 그의 안내를 따라 이 해묵은 길을 새로운 두근거림으로 여행해보도록 하자.
양희송(청어람 아카데미 대표)
《사랑이 이긴다》는 대담하고, 예언적이고, 시적인 걸작이다.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랍 벨만큼 강력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저자를 보지 못했다! 랍 벨의 관점 중 어느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 책을 진지하게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필독’해야 할 책이다!
그레그 보이드(우드랜드 힐스 처지의 전임목사이자 The Myth of a Christian Nation의 저자)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