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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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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자
[도서] 몰락하는 자
토마스 베른하르트 저/박인원 역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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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자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86g | 137*203*20mm
ISBN13 9788954615679
ISBN10 89546156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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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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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하이머도 글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틀림없이 최고의 피아노 대가가 되었을 거야, 난 생각했다. 그랬다면 내가 철학적인 것을 악용했던 것처럼 그가 정신과학을 악용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p.16

베르트하이머는 글렌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했다. 자기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 천재보다 더 오래 살게 됐다는 것을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비통스러워했는지 난 안다. 글렌이 죽었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읽고 이틀 뒤에 글렌의 아버지가 아들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전보를 보내왔다. 피아노 앞에 앉기만 하면 웅크리던 글렌의 모습은 꼭 짐승 같았지, 난 생각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보면 꼽추 같았고, 그보다 더 자세히 보면 실제 모습대로 예리하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보였다. ---pp.24~25

부친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모친은 우리를 세상 속에 내던졌기 때문에, 그리고 여동생은 우리가 겪는 불행의 산증인이기 때문에 용서 못하는 거야.
---p.4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쉰한 살의 ‘나’는 그토록 증오하는 오스트리아를 떠나 현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살고 있다. 오랜만에 귀국한 ‘나’는 28년 전 함께 대학에서 피아노 공부를 했던 친구 베르트하이머가 죽었다는 전보를 받는다. 친구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스위스에서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한 ‘나’는 베르트하이머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 그것도 자신의 여동생 집 근처 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베르트하이머가 왜 자살했는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나’는 베르트하이머가 죽기 전 머물렀던 별장과 그 근처 여관을 찾아가 베르트하이머의 생활에 대해 묻기 시작하고, 평생 감시와 구속을 통해 곁에 두려고 했던 여동생이 베르트하이머를 떠났다는 사실에 절망한 것이 그 이유가 아니었을까 짐작한다. 하지만 베르트하이머가 자살한 가장 큰 이유는 ‘금세기 최고의 피아노 연주자’라 불리는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대학교 시절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다 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듣게 된 베르트하이머는 자신은 결코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피아노 대가가 되겠다는 꿈을 접는다. 그때부터 차츰 몰락해가던 베르트하이머는 이상적인 예술이라고 생각했던 글렌 굴드가 죽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자신도 파멸을 맞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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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독일어로 최고로 아름답고, 정밀하고, 기술적이고, 깊이 있고, 진실한 것들이 쓰여졌다. 깊은 불행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언어에게는 축복이다.
잉게보르크 바흐만
베른하르트는 카프카와 엘리아스 카네티 이후 현대문학에서 가장 예리하면서도 가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이다.
조지 스타이너
현 시대의 어떤 작가도 베른하르트의 독특한 언어 표현을 모방할 수 없다.
쥐트도이체 차이퉁
베른하르트는 자신의 작품에서 예술세계와 생활세계의 차이를 없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유일무이한, 푹 빠져들게 만드는 비난과 저주의 장광설에서 들려오는 것은 꾸밈없이 웃음을 참으며 말하는 베른하르트 자신의 목소리다.
슈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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