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암)이란 한자를 풀이해보면 세 개의 입(品)으로 산더미(山)같이 먹으니까 병(病)이 됐다는 뜻이다. 즉 암은 불필요한 음식을 이것저것 불필요한 때에 필요 이상 많이 먹었기 때문에 발병한다. 그러니 병명을 언어적으로 분석해 보아도 그 예방과 치료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꼭 필요한 음식을 꼭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만큼만 잘 씹고 또 잘 씹어서 입에서 물이 되도록 씹어 넘긴다.
몸에 꼭 필요한 음식은 다음 네 가지 부류이다.
- 힘과 열을 내는 음식: 곡류(밥, 국수, 빵, 떡, 과자, 기름)
- 피와 살을 만드는 음식: 고기, 생선, 달걀, 콩, 두부, 견과류
- 체기능을 조절하는 음식: 채소, 과일
- 뼈를 만드는 음식: 칼슘 식품 --- 암, 어떻게 할까 중에서
Nutrition(영양)
좋은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식생활 개선해야 한다.
식물성 식품을 먹는 채식을 원칙으로 하고, 흰밀가루, 설탕, 기름 같이 정제되고 가공된 식품이 아닌 대자연 그대로의 통밀가루, 콩, 견과류 같은 원곡류를 이용하고 때에 맞게 필요한 양만 단순하게 섭취한다.
Exercise(운동)
항상 움직이고 걷고 달리고 스트레칭 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부드럽게 하며, 또한 근육운동으로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 모든 질병은 운동을 하면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움직이기 어려운 관절염의 경우도 운동을 안 하면 치료가 어렵다. 걷거나 뛰고, 그것이 어려우면 온몸을 움직이는 체조를 날마다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루 3km 걸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Water(물)
깨끗한 물을 하루 8컵 이상 마시고 소변이 무색이 되도록 하여, 몸 안의 모든 병독과 유해물질을 떠내려 보내야 한다......--- 자연치유를 위한 여덟 가지 원칙-NEWSTART 중에서
숯을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면, 위와 장내를 통과하면서 위장 속에 남아있거나 통과하고 있는 음식물과 함께 섞여 들어간 유해물질들을 흡입한다. 그리고 자살을 목적으로 음독한 약물들, 음식물이 부패해서 생긴 독물질과 세균들을 모두 흡착해 버리기 때문에 식중독과 세균성 설사와 이질, 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맹장염, 게실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 세균에 의한 염증 상태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 숯가루 요법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어떤 항생제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항생 살균 작용이 우수하며 별 효과가 없었다 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다.--- 숯을 활용하라 중에서
흰쌀밥에 익숙한 사람들은 대체로 현미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현미밥을 먹으려면 첫째,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둘째, 건강한 삶 또는 질병의 치유를 위해서 반드시 현미밥을 먹어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런 결심이 생겼을 때 가족들이 함께 현미밥을 먹기로 합의했다면 물론 밥을 짓는 사람이 현미밥을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아야 좋을 것이다.
현미밥을 싫어하는 이유는 거친 느낌, 딱딱한 느낌과 현미 고유의 맛 때문이다. 이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흰쌀밥처럼 부드럽게 만들면 좋다. 그래서 현미밥은 130℃ 이상 고열로 가열하는 압력솥을 사용하고 찹쌀이나 잡곡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잡곡 혼합의 비율을 잘 맞추면 맛뿐 아니라 영양가도 훨씬 높아지고 색깔도 조화를 이룬다.--- 현미잡곡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중에서
가정에서 통밀가루 이용법
1. 통밀가루 수제비
- 통밀가루 80%에 땅콩 20%를 물과 같이 간 것을 함께 넣고 질게 반죽한다.
- 감자, 다시마, 양파, 당근, 풋강낭콩, 애호박을 모두 수제비와 같은 크기로 손질하여 냄비에 담고 물을 알맞게 부어서 끓으면 수제비를 빚어 넣는다.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멸치를 넣지 않아도 맛이 있다.--- 통밀가루 중에서
심한 가려움증 교수 이야기
40대 중반의 대학교수는 채식인이었으나 순수채식(Vegan)이 아닌 유란 채식가였다. 통칭 Ovolacto-Vegetarian이라고 한다. 현미와 잡곡과 콩과 견과류를 지방과 단백질로 섭취하는 깨끗한 식생활이었다. 금연·금주에 커피나 차와 정제가공식품류도 입에 대지 않는 엄격한 신앙인이었다. 그러나 우유와 달걀만은 그래도 영양식이라 여겼기 때문에 거의 매일 식단에 포함시켰다. 그 부인은 고등학교 가정과 교사이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온몸이 가려운 증상으로 고통 받았는데 특히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운 정도로 심하였다.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욕도 해보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먹고 바르기도 해보았으나 그때뿐 좀처럼 체질이 개선되지는 않았다. 어느 날 필자에게서 우유와 달걀 먹기를 완전히 금해보라고 권고 받고 며칠간 몸을 깨끗이 하는 금식과 과일식사를 한 다음부터 이를 실행하였다.
--- 송숙자의 건강상담실 Case 7 아토피 치유 사례 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