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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기술

방황의 기술

: 불확실한 삶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철학 연습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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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88g | 127*178*30mm
ISBN13 9788901128726
ISBN10 890112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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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베카 라인하르트
독일의 철학박사. 철학 컨설턴트.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하고 현대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상에 앉아 시대를 외면한 채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철학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상화된 철학 상담 · 임상철학 분야에서 최고의 철학 상담가로 인정받고 있다. 철학 카운슬링(Philosophical Counseling)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유럽 곳곳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강연을 하고 있다. 또한 삶의 치유제라는 철학의 본래 정신을 회복하고, 철학을 일상화 · 대중화하기 위한 저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이 아픈데 왜 철학자를 만날까Die Sinn-Diat》가 있다.
역자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바보들의 심리학》, 《독일인의 사랑》, 《느림의 발견》, 《마지막 사진 한 장》, 《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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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 세상만사가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고 한다. 다시 붙들고 싶다. 불확실한 건 싫다. 실패할까 봐 겁난다. (...) 모든 것이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한다. 비전과 꿈을 갖는 것이 낭만적이긴 하겠지만 그것으론 건질 것이 없다. (...) 바로 이런 태도가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를 가로막는다. 남보다 뛰어난 시간 관리가 과연 인생의 의미가 될 수 있을까? 손실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최대한 즐기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될 수 있을까? --- p.16 「프롤로그」중에서

우리가 새로운 위험을 알게 되는 건 대부분 엄청난 전문 지식을 소화하기 쉽게 한 입 크기로 잘게 쪼개어주는 언론을 통해서다. 예를 들어 왜 늘 피곤한지 고민이 될 때도 구글에 한번 들어가 보기만 하면 된다. 해답이 이미 나와 있다. 우리가 170만 명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해답이. --- p.30 「불확실성 시대의 확실성」중에서

나르키소스는 그리스어 나르코시스에서 온 말로, ‘마취’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나르키소스의 나르코시스적 상태의 조건은 자기애가 아니다. 그가 사랑에 빠진 것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한 얼굴이다. 그는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고 착각했다. (...) 우리의 ‘나’가 복제되고 독립할수록, 그것이 휴대전화 모니터 보호기, 운동화 등의 더 많은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확보할수록 원본과 복사본을 구분하기가 힘들어진다. ‘나’는 누구인가? --- p.59 「나르키소스 2.0」중에서

그레고르의 이야기는 우리를 상상력의 한계선뿐 아니라 행복의 한계선으로 데려간다. '변신'의 독서는 거부와 실패, 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앗아 갈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맞서볼 수 있는 좋은 연습이다. 아무리 믿고 싶어도 영원히 안정된 삶이란 없기 때문이다. 그저 많건 적건 성공한 안정의 노력들이 있을 뿐이다. (...) 살면서 깜짝 놀랄 일이 없다면 그게 인생이겠는가. --- p.263 「인생의 규칙 벗어나기」중에서

자신을 알려면, ‘인생 목표’를 알려면 친숙한 곳을 떠나야 한다. 그렇지만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난단 말인가? 결과와 효율성만, 다시 말해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만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라. 아마 그 길에서 가장 재미있고 풍성했던 것은 에움길과 샛길이었다는 사실을, 신나게 달리지 못했던 길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런 길들이 우리 자신에게, 우리의 판단과 가치관에 윤곽을 부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 p.307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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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삶은 그 자체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여행’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인간은 왜 방황해야만 하는지, 왜 방황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낯선 것과의 만남이 인간에게 얼마나 커다란 선물을 줄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강신주(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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