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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사기꾼

세 명의 사기꾼

: 모세, 예수, 마호메트, 그리고 우매한 대중을 호리는 세상 모든 종교의 광기와 기만에 대하여

패러독스-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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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일반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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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258g | 130*190*20mm
ISBN13 9788990985804
ISBN10 89909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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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옹호하는 자들의 행태만 한 것도 없을 것이다. 이들은 종교적 반론에 대해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무시의 태도로 일관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그처럼 무시할 만한 반론들이 담긴 책자들을 아예 없애버리도록 더할 나위 없이 호들갑스럽게 요청한다. 솔직히 이러한 행동방식은 자기들이 옹호하는 입장에 외려 해가 될 뿐이다. 정녕 그들이 종교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게까지 억지스럽게 옹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무너져내릴까봐 걱정하겠는가? --- p.13

만약 신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든 다른 누구를 위해서든 어떤 목적을 두고 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신이 현재로서는 이루지 못한 무언가를 바라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신으로서 어떤 행위를 해야 할 이유가 없었던 한 시기가 있고, 언제든 그 이유가 생기면 일련의 행위를 바라게끔 된다는 얘긴데, 이는 곧 신을 매우 빈약한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처사이다. --- p.40

신성과 직접 교류한다는 명목 아래 그는 대중에게서 존경과 무한한 복종을 이끌어 냈던 것이다. 그러나 보다 직접적인 무력을 행사 할 수 없었다면 제아무리 유능한 통치자였다 해도 완전한 복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무력을 동반하지 않은 속임수가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실제로 그가 교묘히 복속하게 만든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엔, 그의 가식을 알아볼 만큼 깨어 있고 정의와 평등의 빛 좋은 허울 너머 그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며 노골적인 비난을 던질 만큼 용기 있는 자들도 있긴 했다. 즉 절대권자의 권위라는 것은 자고로 혈통에 밀접하게 결부될 터, 그걸 참칭할 권리는 이제 누구에게도 없다는 주장 말이다. 요컨대 모세는 종족의 아버지가 아니라 압제자일 뿐이라는 얘기다. --- pp.73-74

예수 그리스도가 철학자나 지식인들은 자기 사도로 절대 임명하지 않은 것은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자신이 내세우는 계율이 보편적 양식良識과는 정반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토록 여러 군데에서 학자들을 노골적으로 탄핵했고, 자신이 말하는 왕국으로부터 배척했으며, 오로지 지력이 박약한 자들과 단순한 사람들, 어리석은 자들만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 pp. 97-98

세성 여러 종교들은 서로 다른 점 또한 여럿 가지고 있다. 각자 고유한 조항들은 갖추고 있고 그것들을 통해 서로를 구분하는 가운데, 서로 더 잘 나고 서로 더 진짜임을 내세우면서 트집을 잡아 비난하고 결국은 상대를 무조건 단죄하여 거부하는 것이다. --- p.141

신은 극히 단순한 존재이거나 무한정한 외연外延 그 자체로서 자신 안에 포함되는 모든 것과 닮아 있다. 말하자면 그냥 물질 자체가 되겠는데, 결코 정의롭지도 자비롭지도 않거니와 그렇다고 질투심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결론적으로 벌을 내리는 존재도 보상을 해주는 존재도 아니다. --- p.195

지적 사고 과정과 상상력의 농간을 혼동하지 않을 만큼 이지력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자들, 그릇된 교육에 의한 선입관들을 과감하게 떨쳐낼 수 있는 사람들은 신에 대하여 건전하고 명쾌한 개념을 얼마든지 터득할 수가 있다. 이들은 신을, 그것이 아무 차별 없이 만들어내는 모든 존재들의 근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때 그 모든 존재들은 신이 보기에 어느 하나도 다른 하나보다 결코 낫거나 못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 해도, 신이 만들어내는 데 있어 구더기 한 마리나 한 송이 꽃보다 더 각별한 무엇이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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