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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광복~현대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2 광복~현대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문학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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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712g | 177*235*19mm
ISBN13 9788965822400
ISBN10 896582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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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 시기에는 통역관을 사이에 두고 다스리는 ‘통역정치’의 폐해가 심각했어요. 방삼복처럼 권력을 마구 행사하는 통역관이 많았거든요. 채만식은 「미스터 방」을 통해 이러한 통역정치를 비판하고, 방삼복이나 백 주사 같은 기회주의자들을 희화화해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답니다.
--- p.20

김수영은 「눈」이라는 작품을 통해 순수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시를 통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것이지요. 「눈」의 첫 문장인 “눈은 살아 있다.”의 ‘눈’을 사람의 눈으로 본다면 김수영의 눈이야말로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해 깨어 있었던, 살아 있는 눈이 아니었을까요?
--- p.81

야속하게도 경수가 뛰쳐나간 후 한 제약 회사에서 보낸 채용 통지서가 도착합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경수는 권총으로 강도질을 하다가 붙잡히고 말아요. 행복한 결말이 될 수 있었는데 안타깝지요? 여기에다가 경애의 자살까지 더해지면서 「불모지」는 어둡고 우울하게 막을 내립니다. 차범석은 왜 작품의 제목을 ‘불모지’라고 정했을까요? ‘불모지’란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거칠고 메마른 땅’을 의미합니다. 1950년대는 구세대나 신세대나 모두 사회에 정착하기 힘든 시기였어요. 돈의 위력이 커져서 부패와 부조리가 널리 퍼진 시대기도 했고요. 차범석은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지 못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피폐했던 당시를 불모지 같다고 생각한 것이랍니다.
--- p.99

「토지」의 마지막 장면은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했던 1945년 8월 15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경리가 「토지」의 집필을 끝낸 날짜도 8월 15일이었어요. 재미있는 우연이지요? 구한말부터 시작해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최 참판 댁의 가족사는 곧 우리 민족의 역사라 할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토지」는 방언과 속담, 격언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한국어가 지닌 미적 특질을 한껏 살렸답니다.
--- p.125

조세희가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집필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조세희는 재개발 지역에 사는 한 세입자 가족과 그 집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함께하고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철거반이 대문과 담을 부수면서 들어왔습니다. 조세희는 세입자 가족과 함께 철거반을 상대로 싸우고 또 싸웠어요. 그렇게 이기지 못할 싸움을 하고 돌아오던 중에 조세희는 작은 노트 한 권을 샀습니다. 그는 이 노트에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쓰기 시작했지요.
--- p.147

많은 물건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이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무게감 때문이지요.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뜻합니다. 물건을 사들이는 삶에서 벗어나 버리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지요.
1970년대에 이미 미니멀 라이프를 강조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승려이자 수필가였던 법정이에요. 법정은 1972년 〈동아일보〉에 실린 수필 「무소유」를 통해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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