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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쉼표

내 삶의 쉼표

: 제5회 YES24 블로그 축제 수상작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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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08g | 135*190*20mm
ISBN13 9788954616348
ISBN10 89546163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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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패배자들을 위로해준 가난한 뮤지션, 그를 향해 동정의 시선을 보일 필요는 없다. 어찌되었든 그는 음악만으로 먹고살 수 있었고, 음악 하는 순간을 후회하지 않았던 가수였기 때문이다. 거칠고 투박하게 살았던 37년의 인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故 달빛요정.
이젠 안녕. ---스쿠르지 「안녕 달빛요정」 p.24

선과 악을 떠나 한 인간 속에 내재하는 초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스스로 의미를 해석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해방이자 ‘자신의 세계’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입니다. 데미안은 ‘초인’과 같은 존재로 길의 방향을 일렀을 뿐이지, 결국 싱클레어가 내면과 만날 수 있던 원동력은 싱클레어 자신의 힘이었으니 말이죠. ---샘바리 「데미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초인의 존재」 p.55

주인공들 간의 질문과 답변 속에서 홍상수 감독은 관객들과 상호 소통한다. 이는 꼭 영화적 줄거리와 사건 전개 및 장면들이 있어야만 관객에게 무언가 전달하고 의미가 통할 수 있다는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신선한 모습이다. 또 영화 속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교감하는 방식인 대화와 화두 전달의 대사들에서 삶의 깊이감을 느낀다. 대사들도 삶의 진정성과 편린들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놓은 것들이 많고, 이에 공감하는 관객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훕스북 「삶과 사랑의 사실주의적 재현」 p.159

호의를 베푼다는 것은, 상대에게 마음을 보여준다는 것은, 완벽한 이해를 바란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고 느낄 때, 자신 있게 나서서 모든 것을 해치울 수 있을까. 세심하고 예민한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가 그 호의를, 그 마음을, 그것을 모두 온전한 나의 의미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혹시라도 그것이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 선물은 그에게 짐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방식은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느껴져 불쾌함이 뒤따른다.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필요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소통 방식. 그와 내가 얼마만큼 닮으려 노력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내 자신이 편파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마른곰 「그녀에게」 pp.2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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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은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이므로 평가와 경연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관심사와 표현방식을 공유한 사람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노는, 말 그대로 축제이다. 한바탕 놀아보는 기분으로 심사를 했으므로 이 글 또한 심사평이라기보다 감상문이라는 말이 적당할 것 같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낸다.
은희경 (소설가)
자신이 사랑했던 것을 타인과 나누는 행위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블로그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우월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점수를 주고받는 것에 익숙한 이 시대에 온전히 수용자가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한 작품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얼마나 훌륭한 작품인가를 설득하기보다 오히려 그 작품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만났는지를 묘사하는 글들에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김태용 (영화감독)
문학과 예술은 공급자든 수요자든 개성과 자기표현의 장(場)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한다. ‘나를 한 뼘 키워준’이라는 주문 타이틀부터 지극히 개성과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블로그 축제에 참여한 글이 대상으로 삼은 책, 음악, 영화 들은 하나같이 개성 있고 주관적이다 (…) 읽고 난 뒤에도 다시 읽고 또 읽고 싶은 기분이다. 이런 글에 대한 소감을 쓰기란 부담스럽다.
임진모 (음악평론가)
한 사람과의 성실한 관계가 그대로 글이 되었다. 상상력만으로 무엇인가를 글로 옮기는 것에는 국경이 있다고 가르치면서. 대상 「안녕 달빛요정」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거짓말을 하기 전에, 잠깐 주춤하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이충걸 (『GQ KOREA』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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