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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 하시네요

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 하시네요

: 호기심 많은 사람의 모험기

김재삼 등역 | 도솔 | 1987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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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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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8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1쪽 | 크기확인중
ISBN10 XX0005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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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재삼, 양종만, 최승희 공역
김재삼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소립자 이론 물리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
Celtech 연구원
Washington대학, SUNY at Stony Brook, Johns Hopkins 대학 객원 연구원 및 조교수
Brigham Young 대학 선임 연구원
Caltech 선임 연구원
포항공과대학 물리학과 부교수

양종만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서울대 물리학과 석사학위 취득
Chicago대학 천체 물리학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
Caltech 선임 연구원
Caltech 선임 과학자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

최승희
서울대 사대 영문학과 졸업
BYU대학원 언어학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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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일화는 리차드 파인만과 함께 북을 치면서 아주 재미있게 지냈던 지난 칠년 동안에 격식을 차리지 않고서 드문드문 모아온 이야기들이다. 각각의 일화가 나름대로 다 재미있는데 이렇게 함께 묶어 놓으니 기막힐 정도로 재미있다. 한 인간이 그의 생애에서 놀랄 만큼 괴팍한 일을 그토록 여러 방면에서 많이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때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천진난만한 장난을 그렇게 많이 저지를 수 있었다는 것은 확실히 감동적이다.
--- p.3
그들은 한 조각의 물질에 또 하나의 것을 통과시켜 떨어뜨리곤 했는데, 그것이 통과할 때 반응이 시작되고, 얼마나 많은 중성자들을 얻었나를 측량하곤 했다. 그 조각은 너무 빨리 떨어뜨려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이지 않게 되고 따라서 반응이 시작되어, 반응 속도들이 틀림없고 모든 것들이 예측한 대로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매우 위험한 실험이었다!
당연히 그들은 로스알라모스 한복판에서 이런 실험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수 마일 떨어진 협곡 안에서 아주 떨어진 곳에 있는 몇몇 메사(탁상지형)위에서 했다. 이 오메가 빌딩의 주위에는 경비탑이 있는 울타리가 처져 있었다. 모든 것이 고요한 한밤중에 몇 마리 토끼가 덤불에서 나와 울타리에 세게 부딪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경비병이 총을 쏜다. 책임을 맡은 중위가 나와 본다. 경비병이 뭐라고 말하게 될까? -그것이 단지 한 마리의 토끼였을 뿐이라고 말하게 될까? 아니다. "누군가가 오메가 빌딩안으로 침입하려 했는데 내가 위협하여 쫓아 냈읍니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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