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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패러독스

스웨덴 패러독스

: 선진복지 대한민국을 위한 단 하나의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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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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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448g | 148*210*20mm
ISBN13 9788934955122
ISBN10 89349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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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모토 겐지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곧바로 스미토모 은행에 입사하여 조사 제1부, 경제조사부 등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1992년 일본총합연구소 조사부 주임연구원 해외팀 리더, 1998년 경제전략회의 사무국 주임조사관, 2001년 일본총합연구소 조사부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 겸 주임연구원, 2004년 동 센터 조사부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2007년 동 센터 집행임원, 조사부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본 및 동아시아 경제 현황 분석에 능통한 베테랑이다. 2007년 내각부 대신 관방심의관(경제재정분석 담당)을 거쳐 현재 일본총합연구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세제개혁의 그랜드 디자인》 등이 있다.
저자 : 사토 요시히로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스웨덴으로 교환유학을 떠나 스웨덴 옌셰핑대학교 경제학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유럽안정보장협회기구(OSCE) 크로아티아 지부에서 일한 후 현재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 중에 있다. 거시경제와 투자 및 생산성 분석을 전공하며, 스웨덴의 경제ㆍ정치ㆍ사회문제에 관한 기사를 여러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침묵의 바다》가 있다.
역자 : 박선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정보학을 전공했다. 현재 서울디지털 대학교, 한국사이버대학교,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등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한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며 좋은 책 소개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인생의 세 가지 조건》 《연쇄하는 대폭락》 《코끼리를 쓰러뜨린 개미》《달러가 사라진 세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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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오랫동안 높은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스웨덴의 거시경제·재정운영, 세제(稅制), 노동시장, 교육 같은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이념은 “사람을 소중히 한다”, “인간의 의욕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킨다”이다. 기업경영에서는 당연한 이 사고방식이 스웨덴에서는 국가운영과 각종 제도설계의 기본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웨덴 모델’은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상호연관되며 복지와 성장의 양립을 꾀하는 시스템의 집합체이다. 그 특징은 다음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개방경제(Open Economy)와 건전한 거시경제·재정운영
② IT 인프라의 정비와 혁신을 탄생시키는 전략적 연구개발
③ 높은 여성노동참가율과 양육지원 체제
④ 포괄적이고 대담한 환경정책과 높은 국민의식
⑤ 연대임금제도
⑥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실용성 지향의 교육제도
⑦ 노동인센티브와 기업 활력을 배려한 과세 제도 및 사회보장 제도

스웨덴에서는 7세(부모가 희망할 경우는 6세)부터 16세까지 실시되는 의무교육을 비롯해 대학교, 대학원 등의 고등교육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의무교육에서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교재비 같은 실비도 무료다. 또 자녀가 16살이 될 때까지 아동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가정의 경제상황에 관계없이 육아를 위한 경제적환경이 보장된다. 거시적인 교육관련 지출을 보면 스웨덴의 공적교육지출은 GDP 대비 6.1%로 한국의 4.2%, 일본의 3.3%를 크게 웃돌고 있다.
스웨덴의 대학은 재단이 설립한 3개교를 제외하고 모두 국립대학교이며 학비가 무상인데다 대학생 수당이나 저금리 대출에 의한 생활비 지급이 충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층의 절반 이상이 중등교육기간 수료 후 5년 이내에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한다. 스웨덴은 1990년 이후 국민의 교육수준을 높이라는 산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부응해서, 전문성과 고도의 기능을 요구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대비하여 대학 정원을 크게 늘렸다. … 스웨덴의 학교교육은 철저하게 실용지향적이다. 단순한 정보수집이나 지식의 주입식교육이 아니라 얻은 정보를 어떻게 논의하고 토론하는지에 중점을 둔다.

스웨덴에서 부부가 맞벌이와 육아를 양립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들 수 있다. 한국처럼 야근이 많고 늦게 퇴근한다면 가사는 물론 아이를 키울 여유도 없을 것이다.
스웨덴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맞벌이 부부가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무형태가 다각도로 개선되었다. 기업도 우수한 여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하기 쉬운 업무환경을 갖추고자 노력했고 무엇보다 노동조합이 엄격하게 기업의 상황을 관리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5시가 되면 퇴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직장 풍경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 곳도 많으며 업무를 집으로 가져가서 야간이나 주말에 일한 분량을 근무시간으로 계산하는 직장도 드물지 않다.
대기업도 지역별로 직원을 채용하므로 회사사정으로 인해 타 지역으로 전근을 가야 하는 일은 전혀 없다. 우리처럼 남편의 전근 때문에 아내가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없는 것이다.

“누구나 자립해서 살아야 한다”는 철저한 개인주의 사고방식이 스웨덴형 사회보장제도를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농노제를 경험하지 않은 스웨덴은 독립적인 자유농민이 많았기에 국민들은 일찍부터 개인주의 사고방식을 습득했다. 여성의 자립도 이미 19세기부터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스웨덴은 엄격한 경쟁사회다. 개인이 제대로 교육을 받아 일해서 소득을 얻고 자활해서 자아를 실현한다. 그 과정에서 능력에 따라 소득이 결정되며 예외는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이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것은 아니다.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잠재능력이 있는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
스웨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요인, 즉 가정형편이나 성별 때문에 기회가 불평등하게 주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즉 “누구나 자립해서 살아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경쟁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능력을 키우고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
이렇게 보면 “스웨덴 사람들은 왜 고부담을 받아들일까?”라는 질문보다 오히려 국민 개개인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나아가 인생의 재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안정망을 충실히 정비하고 있으므로 높은 부담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경쟁한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경쟁의 무대가 되는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 스웨덴의 사회보장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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