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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돛을 펼쳐라

꿈의 돛을 펼쳐라

: 한국인 최초 단독 요트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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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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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08g | 153*224*20mm
ISBN13 9788965840107
ISBN10 89658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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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태근
저자 윤태근은 공무원직 중에서 유일하게 영어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방 공무원이 되었고 첫 발령을 받은 자리가 바로 요트장 근처의 소방서였다. 항상 어딘가로 멀리 떠나고 싶었던 그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소방관으로 산 7년 동안이 보람은 있었지만 끝내 그를 붙잡지는 못했다. 그렇게 7년간 소방관으로 일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표를 던진다. 막상 그렇게 소방관직을 그만두기는 했지만, 생계가 막막했던 그는 생선 장수, 덤프트럭 운전사, 금연 보조제품 사업 등 하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종을 넘나들었다. 그리고 2003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다시 요트장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요트 딜리버리였다. 그는 현재 ASA 한국 요트학교와 경남 마산에서 구복요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올 8월 말에는 자신의 요트(전장 11.3m)로 마산항을 출발해 일본, 동남아, 아프리카, 파나마운하를 거쳐 다시 마산으로 돌아오는 장장 10개월, 총 4만233km의 대장정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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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시절에는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겠다는 꿈이 있었다. 태평양을 건너겠다고 나름대로 설계도를 그리며 내가 사는 지구를 한번 돌아보고 싶은 간절한 꿈이었다. 바다와 가깝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저 먼바다 끝에는 무엇을 있을까 궁금하고 설레게 했다. 아마도 누구나 바다를 보면 한 번쯤 어머니 품속과도 같은 바다를 배를 타고 가보았으면 하는 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은 어쩌면 인간 태초의 고향이 바다이어서가 아닐까? 간절한 꿈은 어떤 이유가 있어 꾸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자연스럽게 자신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나는 꿈을 간직하며 꿈에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40대 후반의 가장인 나에게 세계 일주를 나설 이유보다 나서지 못할 이유가 더 많았다. 마주하는 현실과 부딪힐 때면 그 꿈을 포기하라고 했지만, 가슴속에 끓는 열정이 나를 바다의 세계로 나서게 했다. ---p.23

내 마음이야 어떻든 배는 달리고 있다. 비몽사몽 간에 대마도 남단을 지나 나가사키 방면으로 선수를 10도쯤 돌렸다. 어두워지려는 초저녁보다 훨씬 마음이 안정되었다. 초저녁에 내가 너무 감상적이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인간의 적응력이 이렇게 강할 수 있구나! 의아할 만큼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다. 졸다가 놀라 깨어나기를 반복하며 어느새 아침이 밝아왔다. 규슈 본토와 후쿠에 섬 사이로 접근하고 있다. 여전히 바람의 방향이 좋다. 아직 마음이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지만, 곧 늘 생각해왔던 단독 세계 일주의 의미를 기억해 낼 것이다. ‘어차피 하나를 놓아야 또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p.53

그러기에 항해를 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하지만 바다 위에서는 언제나 육지에 안전하게 일찍 도착하기를 바란다. 아직 바다를 즐길 만한 용맹심이 없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영원히 내가 가질 수 없는지도 모른다. 나는 바다에 대해 대단히 겁이 많다. 조금만 거친 바다 위에 있으면 애간장이 탄다. 온갖 쓸데없는 걱정도 한다. 그때 내 몸을 엑스레이로 찍을 수 있다면 그 색깔은 반드시 검은색일 것이다. 한 번 지나면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다 ---p.81

한밤중에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났다. 지피에스G---p.S를 보니 속도가 1노트였다. 닻이 끌리고 있었다. 얼른 밖으로 나갔다. 주변은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배가 북풍에 밀려 남쪽으로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에 얼른 뒤쪽을 확인했다. 처음 닻을 내릴 때 100미터 남쪽에 암초가 있었다. 바로 앞에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파도가 하얗게 일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검은 암초였다. 거리는 불과 10미터도 되지 않았다. 불과 몇 초 후면 배는 암초와 부딪치는 상황이었다. 이것저것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pp.17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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