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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마주보다

동과 서, 마주보다

: 동서양 문화를 읽는 열 가지 키워드

[ 양장 ] 동아시아학술원총서-10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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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64g | 153*224*20mm
ISBN13 9788979868890
ISBN10 897986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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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 한국서양문화교류연구회
홍덕선 :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장
정수일 :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김연순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규현 :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불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정만 :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연극사·현대 미국드라마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안상원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독일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노미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규영 : 러시아 인문과학대학에서 종교문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 종교문화의 신비주의 양상 속에 나타난 합일에 대한 이상', '기독교 수용에서 17세기까지 러시아 종교문화의 금욕주의 형상 연구', '종교예술로서 이콘의 미학성 연구: 숭고미(I. Kant)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김화임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기일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현대연극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발레리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신종락 : 독일 카셀대학에서 문학과 미디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유통진흥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성균관대·중앙대·경원대 등에서 문학·문화·미디어·영화·출판·저작권·콘텐츠 기획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정혜선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도쿄대학교 문학부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현재 성균관대 인문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성균관대·연세대 등에서 일본사·동아시아 역사와 문화·세계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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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의무감에 휩싸여 서양 인문학을 연구하는 대신, 우리 것에 눈을 돌려 이를 새롭게 조망해야할 시점에 도달했다. 지금껏 의무적으로 연구했던 서양 인문학, 그리고 그와 더불어 썼던 원고들은 소중한 참고자료 또는 비교자료로서의 가치를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 이제 우리의 인문학, 그와 더불어 내 흥미와 자유 속에서 써내는 원고들이 참 빛을 발휘할 때이다.---「동과 서, 학문의 변신」중에서

외국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도 우리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일과 우리 것과 연구를 병행하는 일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외국학문을 연마하신 분들도 학문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거나 파악하는 데 있어서 적어도 우리 것에서부터 시작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분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학문을 전달할 때, 과연 우리 것들에서 떠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우리 언어로 사고하고, 우리 언어로 발표하죠. 지식이라는 것은 수평적으로 그리고 공시적으로 확대됩니다. 어느 학문도 고립되지 않으며, 결국에는 세계적 측면으로 확대됩니다. ---「학문, 우리 것만이 아닌, 우리 것부터」중에서

문제는 서양 문화의 수용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중심에 수용자의 주체성과 주체적인 문화 내용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근대화 과정에서 식민지적 시대 상황과 서양 문화의 유입으로 중심을 잃고 흔들렸던 한국 교양은 오늘날 세계화라는 급물살에 휩쓸리면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의 교양은 한국의 전통문화보다 서양의 시민전통에 더 친화력을 갖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1세기 전 이육사가 언급했듯이 “서양과 동양사상을 애써 구별하려고 해보아도 지금의 우리 머릿속에 순수한 동양적이란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기서 별 말할 필요조차” 없게 된 것이다.---「한국의 교양과 서구화」중에서

서구 신화의 괴물 친구들과 달리, 한국인의 정서 속에 불가사리의 괴물성은 어둠의 끝에 도래할 여명의 새날로, 죽음 뒤에 피어날 생명으로, 파괴 뒤에 이어질 창조에 대한 약속으로 인식되고 수용된다. 한국적 정서에서 인식·수용되는 불가사리의 이러한 초월적 존재감과 양가적 정체성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민중의 희망과 믿음을 고스란히 녹여낸다.---「죽거나 죽지 않거나」중에서

이렇듯 판타지라는 장르 형식은 서구에서 발생한 것이지만, 그 안에 한국의 정서와 소재가 어우러짐으로써 독특한 스타일이 창조된다. 그리하여 한국의 판타지는 서구문화와 한국문화 간 접점의 형식이 되었다. 여러 이질적 문화의 요소들이 다채롭게 조합되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 그것이 곧 판타지의 서사를 풍부하게 하는 생명력이다. 바로 이 점에서 판타지는 다양한 문화의 소통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는다.---「판타지, 다양한 문화의 소통 공간」중에서

미디어에 의한 초국경적인 세계화로 서양의 커뮤니케이션이 전 세계로 파급됨에 따라 동·서양의 커뮤니케이션 양식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대륙의 중간에 위치해 주변과의 끊임없는 교류로 문화의 수용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은 서구의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적극 수용하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차용되거나 변용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숨겨진 말들, 문화를 놓치다」중에서

한류는 아직 진행 중이며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 있다. 무엇보다 한류는 인프라의 측면에서 일등 국가가 아닌 지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다는 전대미문의 행보를 보여주었으며, 이 점에서 진행된 모델이 없는 시행착오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그 무언가이다.
---「한류, 새로운 대중문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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