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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

한 권으로 배우는 기독교 교리

: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위한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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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31g | 152*225*18mm
ISBN13 9791186694039
ISBN10 118669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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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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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저래?” “저런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난 예수 안 믿어!”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을 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과연 지금의 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면서 전하려 했던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신학)과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표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균형 잡힌 삶의 체계(신앙)를 제대로 전달했고, 또 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문자답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답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 p. 8

성경에 대한 파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달려가다 보면 영적으로 탈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그에 반해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사람에게 얼마나 구원이 필요한지, 구원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 무엇이고 그분이 왜 구원자가 되시는지, 이 땅의 교회는 무엇인지, 또 죽음 이후에 이 세상과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성경의 내용을 전체적·체계적으로 이해할 때 믿음의 사역은 지속성을 띨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성숙을 멈추지 않는 내적 연료를 갖게 된다.
--- pp. 23-24

기독교의 내용인 계시는 철저히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가르쳐 알게 하신 것이다. 인간의 이성은 그 내용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를 믿기보다 이성적인 이해와 합리적 논증을 우선순위에 놓으면 계시는 더 이상 가치를 잃게 된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는 인간의 이성-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이성-이 가진 기능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계시와 관련하여 ‘알기 위해서 믿는다’라는 신앙 우선의 입장을 받아들인다.
--- pp. 67-68

만약 아르미니우스파의 주장을 따른다면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에 속하게 된다. 이 경우 하나님의 영광을 인간에게 돌리게 되고, 인간은 구원을 위한 협력자가 되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격하시킬 우려가 있다. 결국 인간 중심적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견해와 달리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칼뱅은 소명, 신앙, 중생, 회심, 성화, 칭의, 예정, 부활이 구원의 순서라고 주장한다. 칼뱅의 신학을 계승한 개혁신학은 성경을 더욱 면밀히 연구한 결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구원의 순서를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 pp. 171-172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신앙을 가지는 것을 가리켜 구원이라고 한다. 구원이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썩 마음에 내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그 사실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멋대로 살아온 것, 세속적인 탐욕의 논리로 자신의 안일을 위해 이웃과 자연을 이용한 것, 궁극적으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기독교에서는 이런 방향 전환을 일컬어 회개라고 말한다.
--- p.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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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학이 전제될 때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다는 것을 긴 시간 목회를 통해서 보아왔고 또 경험했다. 올바른 신학을 현장 목회에 적용하기 위해 집필된 본서가 ‘신학이 있는 신앙, 실천이 있는 신학’을 추구하며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는 귀한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되리라 생각한다.
- 김경원 (서현교회 원로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명예회장)
한국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 중심의 통전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치우침 없는 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 신학의 부재는 곧 신앙의 부재와 신앙 내용의 실천 부재를 가져오는 만큼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통전적인 신학과 신앙을 필요로 하던 차에 이 책이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요긴한 신학과 신앙, 신앙과 실천의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명예회장)
신론, 구원론, 기독론 등 각종 교리서가 넘쳐나는 기독교 출판계에서 이처럼 일목요연하게 기독교 교리를 정리한 책을 본 적이 없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철저한 깨달음과 근본 진리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정리된 이 책은 더 깊이 있고 은혜로운 신앙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 이승한 (국민일보 대외협력단장)
사반세기 세월을 교계 언론에 종사하다 보니 과거에 비해 교회의 신앙 교육이 다변화되고 교인들의 소양도 많이 향상되었지만, 이제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넘치는 정보’가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터넷을 잠깐만 검색해도 신앙적 주제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논쟁들이 쏟아져 나와 어느 글이 맞는지 혼란을 주고 있다. 또 신천지 같은 이단 세력들은 그럴듯해 보이는―사실은 편향적이고 파편적인 성서 지식에 불과하지만― 짜깁기 논리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균형 잡힌 신앙’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바른 신학과 균형 잡힌 목회를 추구하는 저자가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제대로 정리한 이 책은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권혁률 (언론인, 전 CBS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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