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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

믿는다는 것

: 묻고 응답하고 실천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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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7g | 137*210*13mm
ISBN13 9788963602462
ISBN10 8963602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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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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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묻는다는 것, 질문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하이데거는 누구보다 물음을 강조합니다. 인간 실존을 논할 때 그는 인간을 무엇보다 ‘물음을 던지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데거가 물음을 강조한다고 해서 물음에 곧장 답을 제공해 주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전통 철학의 문제가 곧장 답을 제공하려는 데 있다고 보고 하이데거는 제대로 묻고자 하였습니다. 손쉬운 답을 찾기보다 물음 속에 머물면서 물음의 길을 쉬지 않고 따라 걸어가는 방식이 그의 철학함이었습니다. 철학을 하려면, 제대로 생각을 펼쳐 가려면 물음 속에 머무를 줄 알아야 한다고 본 것이지요. 철학함도 여느 종교나 기도와 경전 읽기를 통해 경건한 삶을 살고자 애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도와 경전 읽기에 깊이 빠져 그곳에 머물 때 비로소 신비의 체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생각하려면 물음을 던지고 그 물음 속에 머무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 「1강. 질문하는 믿음」 중에서

그런데 그렇게 열심이 많은데 오늘날 한국 교회가 왜 비난을 받습니까? 신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성경 읽기와 기도, 예배, 헌금, 전도에 열심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보다 삶이 단정하고, 정직하고 정갈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살 듯한데, 그럼에도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의 방향을 바꾸어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방금 한 질문은 바깥 사람들이 하는 비난을 들으면서 교회 안을 들여다보자는 의미에서 교회를 향해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나오는 질문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저는 무엇보다 한국 교회 위기에 대한 물음이 가장 큰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의식에서 비롯된 질문입니다. 지난 삼사십 년 사이에 한국 교회는 급격한 성장과 쇠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보다 떠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른바 ‘가나안 성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성도’는 예수는 계속 믿지만 교회의 일원으로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겠다는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비난하는 이유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깥에서 교회를 들여다보나, 바깥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통해 안에서부터 다시 교회를 둘러보나 문제 상황은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신뢰 상실’입니다.

--- 「3. 앎을 추구하는 믿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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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행위를 세 요소로 조명하여 ‘나’와 교회의 진상을 점잖게 들추어내면서도 후벼 파듯 몰아세우는 책, 차근차근 따져 나가지만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책, 긴 분량이 아니지만 긴 여운을 남기며 되새김질하게 하는 책, 이 시대 가장 탁월한 기독교 철학자가 예수님을 믿는 현상을 드러내고 믿음의 의미를 묻고 믿음의 방식을 드러낸 옹골찬 고백!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믿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이 갖는 무게감이 시선을 끌었다. 더구나 대표적 기독교 지성으로 꼽히는 강영안 교수의 책이어서 더욱 신뢰가 갔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깊은 생각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시간을 갖고 견고한 신앙의 토대를 세우게 되기를 기대한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지적 자살 없이 믿음이 가능한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아직도 예수 믿냐?”는 조롱과 의아함을 담은 질문을 받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반가운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믿음이 본질적으로 무엇인지를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하며 무조건적 믿음이 아니라, 질문하고 응답하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지성, 영성, 실천이 통합된 믿음의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믿음과 삶의 이중성과 분리의 문제를 극복할 혜안을 얻기를 기대한다.
- 김종호 (한국기독학생회(IVF)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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