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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 2

미래 10년 독서 2

: 포스코의 IDEAㆍ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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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08g | 152*223*30mm
ISBN13 9788996607298
ISBN10 899660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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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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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은 40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 일하는 시간은 30시간에 불과하다. 나머지 40시간은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보낼 뿐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낸 유대인의 노동 철학은 ‘열심히 일해라’가 아니라 ‘우선 잘 쉬어라’다.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어야 하는 안식일, 6년을 일하고 1년을 쉬는 안식년은 물론이고 7년씩 7년 일한 후 50년째는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쉬어야 하는 ‘희년’ 등 휴식의 철학이야말로 세계 어느 곳에 흩어져 살든 유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래서 “20세기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있다”는 표현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p.30

보스는 ‘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가자’고 말한다.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가 기획한 《리더십 바이블》에서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42명은 마케팅과 R&D를 선도하는 새로운 접근법, 차세대 리더십을 키우는 테크닉, 위기관리 기술, 유연성을 갖추는 법,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결을 가르쳐준다. 학습과 혁신, 창의성, 스피드, 책임을 권장하고 리더십의 복합성, 다의성, 성공을 위한 전략도 알려준다.---p.64

‘당신 옆에는 이런 사람이 있는가’라고 거듭 질문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 대등한 입장에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서로 실수를 해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한 번 신뢰를 저버려도 그동안의 믿음으로 용서할 수 있는 사람, 소통이 가능한 사람, 서로를 위해 어느 정도의 위험과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 ---p.120

LA에서 조경업을 하는 스콧 마틴은 경기 침체 때문에 우울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전혀 신나지 않았다. 그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난 뒤 길가에 쌓여 있을 죽은 나무들이었다. 멀쩡한 나무를 잘라다 잠깐 사용하고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다니. 그는 이 ‘바보 같은 소모 전쟁’을 근본적으로 바꿀 생각을 했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트리를 빌려주면 되지 않겠는가.” ---p.156

존 그레이는 ‘진보는 신화다. 자아는 환상이다. 자유의지는 착각이다. 도덕성은 일종의 질병이며 정의는 관습의 산물일 뿐이다’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목적의식적 삶에서 벗어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처럼 과학과 철학, 종교와 도덕,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글쓰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과 J.G. 발라드의 묵시론적 세계관, 장자의 ‘나비의 꿈’ 등에서 얻은 영감도 곳곳에 녹아 있다. 이를 통해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는 인간과 세계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자는 것이다.---p.217

그는 어떤 동네에서 이리저리 길을 헤매며, 중간 중간 ‘찾았다’ 싶은 꼭짓점들을 찾아서 헤매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동네에 가면 주변을 기웃거리지도 않고, 미리 누가 가르쳐준 길을 후다닥 속도를 내어 가기에 바쁘다. 목표점만을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단지 길을 찾을 때만이 아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가 길을 가르쳐주기를, 누가 확실한 목표를 정해주기를, 누가 자신의 분야를 정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결코 스스로 길을 찾지 못하며, 위기가 다가오면 주저앉기 십상’이라면서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길을 찾는 역량은 평소 길을 잃고 또 찾는 용기에서부터 자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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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는 포스코처럼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아이디어(Idea)와 창의력(Creative)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언론인이자 시인인 저자가 섬세한 감각으로 들춰낸 ‘기업의 미래’와 ‘미래의 기업’ 이야기는 ‘틀 밖의 사고’와 ‘뜻밖의 깨달음’을 던져준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이나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포착한 저자의 통찰력을 읽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생각 지도와 생각의 지도를 제시하는 아이디어의 보고다.
유영만(지식생태학자, 한양대 교수)
《미래 10년 독서》를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내 삶은 물론 기업경영에도 한줄기 단비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미래의 사회 변화가 궁금한 사람은 물론 고객과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기업경영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은 무릎을 탁치게 하는 통찰력과 10년 후를 내다보는 혜안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강윤선(준오헤어 대표)
이 책은 포스코 CEO 및 임직원들이 미래경영을 위해 선정한 필독서를 ‘시와 경영의 통섭’을 설파하는 고두현 시인이 엮은 것으로 1권은 경제경영, 2권은 인문학 도서를 소개한다. 시인이 안내하는 다양한 책들을 둘러보는 즐거움은 크다. ‘사람과 책’이 겹쳐지면서 중량감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추천서는 꼭 탐독하길 바란다. 구절 하나하나가 삶에 체화되어 미래의 방향타로서 가치를 발현한다. 한 마리의 나비가 거대한 폭풍우를 몰고 오듯, 몇 권의 독서가 개인과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강경태(한국CEO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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