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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설계 키워드 52

조경 설계 키워드 52

: 조경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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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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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672g | 188*256*20mm
ISBN13 9788994452111
ISBN10 89944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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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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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경작업소 울
‘조경작업소 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2011년을 같이했던 이들이 함께 작업을 했다.
김연금: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조경 전공)를 받았고 1년 동안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과정(post-doc.)을 가졌다. 현재는 서울 약수동에서 ‘조경 작업소 울’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공동집필의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다』와 단독집필의 『소통으로 장소 만들기』, 『우연한 풍경은 없다』가 있다.
김해경: 문화재 수리기술자이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역사경관의 사회적 변천과정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조경 전공)를 받았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중이다. 오래된 가치는 늘 미래에 재생된다라는 생각으로 현대경관과 전통경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박은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조경작업소 울에서 근무하고 있다. 체계적이진 않으나 음악, 사람, 풍경, 어느 것에서든 이야기를 주우려는 습성이 있으며 스스로 몰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중이다.
소현수: 조경기술사 취득 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생태학과 전통 경관을 접목한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겸임교수이며, 서울시 성북구와 중구 도시디자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경 현장에서 전통 경관의 역할 찾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허믿음: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에서 한국의 전통 조경과 경관론을 배웠다. 현대 조경에 전통 조경을 효과적으로 담아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안고 졸업하였으며, 그 고민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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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경에 대한 개론서라 할 수 있다. 아니 이제 막 조경을 시작하는 이들, 조경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라 해도 좋을 듯하다. ‘서론’에서는 ‘조경가의 역할’을 별도로 언급하고 있고 ‘조경가와 윤리’라는 내용으로 전체 글이 마무리된다. 또 본문에서는 ‘조경’이라는 단어만큼 ‘조경가’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끊임없이 조경가의 직업적 특성, 다른 분야와의 차별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례로 21번 키워드인 ‘대상지 계획과 개발’은 “자신이 의뢰한 건축물이 눈에 띄고 두드러지기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건축가와는 다르게, 가끔 조경가의 작업은 그 결과가 가시적이지 않을 때 가장 성공적이다”라는 구절과 함께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조경이라는 분야가 자연환경에 있어, 우리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조경가란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이고,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여타 개론서와 다른 이 책의 미덕이다. 조경을 시작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었으면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불어 이 책은 ‘실천’을 중심에 두고 있다. 그 실천은 ‘계획’이나 ‘설계’ 또는 ‘관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 텐데, 어찌되었건 ‘장소적 구현’을 지향한다. 구성을 볼 때 1장부터 4장까지의 내용은, 영국 코번트리 시 사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된 경위부터 디자인 그리고 시공까지 프로젝트 수행의 전 과정을 다루는 ‘5장 프로젝트의 구조’를 통해 보다 선명해진다. 또 저자는 매 키워드마다 관련 사례를 두어 개념적 설명이 조경의 주요 실천 매체인 경관과, 조경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성실함 덕분에, 시공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사례의 폭이 무척이나 넓어 사례집으로 쓰여도 좋을 듯싶다.
또 다른 미덕은, 경관은 삶의 장소라는 전제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구체적 삶과의 관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15번 키워드인 ‘기후’를 보면 차가운 기술적 내용 보다는 기후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계절과 식물의 미적 관계에 대해 주로 다룬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정보 제공에 그렇게 연연해하지 않는다. 이는 물론 단점일 수도 있다. 깊이 없이 피상적일 수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워낙 정보가 만연한 시대가 아니던가. 그래서 일상에 밀착한 이러한 접근은 친근하면서도, 총체적으로 조경이라는 분야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그 외 ‘지금 여기’를 쫓아가려는 노력 또한 미덕이 된다. 근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 최근의 담론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무엇보다 이 책은 쉽게 읽힌다. 텍스트와 관련 사례 이미지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서술은 문학적이다. ‘14. 경관: 사이트와 맥락’에서 “마치 스카프에서 실을 하나 잡아당기면 전체의 올이 풀리듯이, 경관에서 한 요소가 바뀌면 다른 요소도 영향을 받는다”라는 은유적 표현은 긴 설명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번역 글에서도 이러한 읽는 재미가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한다. --- p.6

사람들에게 조경가가 어디서 일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정원으로 통하는 뒷문을 가리키곤 한다. 하지만 외부로 통하는 현관을 가리키는 것이 보다 정확한 대답이 아닐까 싶다. 경관(landscape)은 모든 실외 공간을 의미하며, 조경가는 마을, 농촌, 도시를 비롯하여 모든 층위의 공간에서 지구의 얼굴을 만들어간다. 조경(landscape architecture)은 인류가 거주하는 물리적 세계와 자연환경 시스템을 조형하고 관리하는 분야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정원 디자인도 물론 조경가가 하는 일 중의 하나이지만, 조경가가 설계하는 정원이나 기타 모든 야외 공간은 항상 맥락(context) 속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경관은 상호의존적인 모든 생물이 함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맥락 중에서 특히 고려해야 하는 것은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역사적 맥락이다. 조경가는 전체적으로 제대로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을 모두 가져야 한다.
조경은 장소를 창조하기 위해 과학과 시각예술을 동시에 활용한다. 시각예술은 드로잉과 모델링, 컴퓨터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경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활용된다. 조경가는 선, 도형, 질감, 색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여 위와 같은 이미지를 창조하며, 그러한 과정은 대중과의 소통 및 대상지에서 이루어질 작업의 가시화를 가능하게 한다. 과학은 지리학, 토양, 식재, 지형학, 수문학, 기후, 생태학과 같은 자연환경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며, 가로, 교량, 벽, 포장, 때로는 건물 공사에 이르는 구조물과 구조물 축조 방식에 대한 지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조경가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사고를 할 때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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