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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제학

불교경제학

: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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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10g | 135*196*12mm
ISBN13 9791187297147
ISBN10 118729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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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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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로서, 나는 비교우위라는 부당한 명제가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 관심사는 사회 조직이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고, 정의를 진작하고, 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 p.54

타이의 시골 마을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불성, 즉 깨달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믿습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위엄을 갖습니다. 권력과 경제의 지방분권화는 영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기초이기도 한 셈입니다.
--- p.56

원조 기구들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구조를 재평가하여 개방을 확대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은 이들 기구가 스스로를 재평가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발전 과정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입니다. 인구 천 명 당 의사의 숫자라든지 1인당 GDP처럼 순전히 양적 분석에 기반한 정책 구상과 평가는 인간사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지원 조직과 수혜자 간에 문화정체성과 사회다양성을 존중하는 공통 언어를 찾아야만 합니다.
--- p.60

발전은 양을 강조할 수도, 질을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양에 초점을 맞추면 결과를 측정하는 데는 용이하겠지요. 그러나 더 많은 공장과 학교, 병원, 음식, 옷, 일자리 혹은 소득이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리라는 생각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이 모두는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 이상을 원하고 찾아 나서며, 자기 잠재력의 최대치를 실현하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누구인가의 문제이며 신성(神性)과 관련됩니다. 발전이란 우리 인간의 본질을 고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 p.62

불교경제학의 핵심은 단순성과 비폭력이다.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불교식 생활방식의 경이로움은 그 완전한 합리성에 있다. 지극히 적은 투자로 엄청나게 만족스런 결과를 끌어내지 않는가.
--- p.64

불교의 교육은 인간의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본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다른 생명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니는가? 불교는 교육과 삶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 p.72

오늘날의 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기관’입니다. 대학은 현실의 문제와는 동떨어져 행진하는 경제 합리주의자들의 군대를 양산합니다. 그들은 ‘가치중립’적인 학문을 추구한다면서, 정말 필요한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들을 간과합니다. 대학의 목적은 자유로운 학문 추구라고 그럴듯한 핑계를 대지만, 거대 학문에 대한 거대 투자는 어마어마한 사업입니다.
--- p.73

지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상호 연관돼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진정한 지혜란 편견이나 고집 없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면서 현상을 이해함을 말합니다. 지혜를 얻으면 이는 곧 자비와 통하며, 타인을 돕는 일이 나의 영원한 사명이 됩니다.
--- p.77

불교 민주주의에서 좋은 통치는 연민과 비폭력에 뿌리를 두며, 인간애의 공유와 모든 지각 있는 존재의 상호연관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비폭력은 우리 모두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낯선 이의 친절에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 p.105

정치와 경제 제도를 다시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해방을 이룰 수 없습니다. 개인의 변화가 우선입니다. 그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이 평화로울 때에만 그 사회에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탐·진·치가 우리의 개인사를 점령하고 있다면 우리 사회의 제도 역시 그것들에 점유당해 사회 변화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다스릴지에 달렸습니다. 개인의 해방과 사회적 해방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우리는 억압적인 사회제도와 맞서는 동시에 스스로를 일구어야 합니다.
--- p.114

우리 모두에게 공통된 인간성의 기본은 상호의존성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無我)는 우리 안에 있는 어떤 불명확성을 암시합니다. 우리가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달을 때 윤리가 성립됩니다. 인간의 연약성이 윤리적 관계의 전제입니다. 명상을 하면, 더 이상 약육강식이 아닌 친절과 환대 쪽으로 마음 작용이 변해갑니다. 자기만의 성곽을 쌓아올려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 p.117

활동가들과 세속 지식인들은 그들 내면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지 못하고, 모든 악의가 상대방 혹은 시스템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사회공학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사회만 완전히 새롭게 건설하면 개인의 미덕은 저절로 습득될 것처럼 접근합니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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