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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와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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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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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544g | 153*224*30mm
ISBN13 9788978013369
ISBN10 897801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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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민속의 대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불교민속과 민속불교의 개념 설정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교민속의 성격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교민속은 불교가 주체가 되어 민중에 전승되어 온 민속을 수용·융합한 형태를 지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 민속불교는 재래의 민속이 불교와 습합 내지는 혼합되어 있는 것이라 하겠다. 예컨대 무속이 불교의례적 요소를 많이 수용하고 있는 것 등이라 하겠는데 이상과 같은 두 가지 유형의 문화 형태가 외연상으로는 흡사한 것 같으나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데서 불교민속의 특성을 살필 수 있게 된다. --- p.25

불교민속은 아무리 재래적인 민속을 다양하게 수용하였으나 그를 체계적으로 수용함에 있어서 선인·선과의 인과법이란 불교적 핵심이 결여되지 않고 있는 데 반하여 민속불교는 그와 같은 체계와 신앙의 핵심을 찾아볼 수 없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 하겠다. 따라서 불교민속도 민속을 수용하는 불교적 주체가 상실되면 민속불교가 되고 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예컨대 불교에 있어 밀교는 민속(힌두교)을 다양하게 수용하여 고도의 밀교철학과 그에 따른 신앙 형태를 형성하였으나 13세기경에 이르러 밀교를 지탱하는 밀교철학이 무너진 이후 인도에서는 불교가 소멸하고 힌두교만 남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를 잘 전해 주고 있다. --- p.72

밀교에 대한 정의는 관점에 따라 달리 내릴 수 있겠으나, 밀교가 성립되는 역사적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밀교는 재래 토속신앙의 불교적 전개라 할 수 있다. 밀교 이전의 불교에서는 재래의 토속신앙적 요소들을 모두 외도外道 하여 배척하였으나, 대승불교가 발달함에 따라 외도에 접해 있는 대중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외도라고 하여 도외시하여 왔던 재래 토속신앙적 요소들을 불교가 수용하여 새로운 교학의 체계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니, 이렇게 하여 성립된 대승불교의 한 분파를 밀교라 하게 되었던 것이다. --- p.164

선종의 입장에서 보면 부정적인 것으로 보이는 복잡한 의식 행위 또는 각종 불화와 그에 따른 신앙 행위 등은 한국불교의 전통에서 보면 밀교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종 사찰임을 표방하는 오늘의 한국 사찰에서 밀교는 부정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선종 사찰임을 표방하는 전통사찰에서도 밀교 신앙 행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람 형태가 그러하고, 신앙 형태가 그러할 뿐 아니라, 다라니를 독송하는 주법등에서도 그러한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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