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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2

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2

: 수당시대부터 현대까지

홍이 저 / 정우석 역 / 김진우 감수 | 애플북스 | 2018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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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92g | 152*225*30mm
ISBN13 9791186639771
ISBN10 118663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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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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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을 돌이켜보면 400여 년의 쇠락과 혼란을 거쳐 화하족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인은 고대로부터 전해진 나라의 이념, 즉 천하가 공정하다는 정신, 귀족집단과 상무정신이 이 시기에 전부 부활했기 때문이다. 당나라는 100년간 태평성세를 이루었지만, 안사의 난 이후 쇠락했다. 안사의 난이 일어난 원인은 첫째, 태평스러운 시간이 오래되자 환난에 대비하는 의식을 상실했고, 둘째, 체제의 고착화로 균형을 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근본 원인은 인치에 있었다. --- p.27

원나라 세력은 중화 역사상 처음으로 중원문명을 멸망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초기에는 물리적으로 반대하는 모든 사람과 잠재적인 반대자들을 파괴했고,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는 중원의 전통문화를 없애버림으로써 중원문명을 철저히 지워버리고자 했다. 그러나 통치 수준이 너무 낮아 몇 십 년이 지나지 않아 중원문화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중원문화를 없애려는 노력은 오히려 자신들의 통치를 어렵게 했다. 곧 멸망에 직면한 원나라는 통치를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중원의 문화 전통에 대한 억압을 느슨하게 해 통치 압력을 줄이고 원나라도 중원문명의 계승자인 것처럼 미화하려 했다. 그러나 역사는 쉽게 바꿀 수도 기만할 수도 없다. 각 지방의 의병들이 벌 떼처럼 일어나 신속히 원 세력의 중원 통치를 종결시켰다. --- p.142

일부 학자들은 인적 자본의 투자가 경제 성장의 중요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시장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이론은 근본에 접근하지 못했다. 어째서 일부 사회는 이런 조건을 갖추고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까? 명 왕조가 바로 그렇다. 명 왕조는 많은 신발명, 신기술, 수많은 과학 연구가 세계적으로 앞섰다. 명 왕조 사람들은 독서를 좋아하고 학업을 사랑했으며 그 당시 많은 상인들이 활약해 시장 정보 교류가 활발했다. 원인은 제도에 있었다. --- p.181

청나라 정권의 권력 구조에서 주요한 특징은 ‘만한이원화제도(滿漢二元化制度)’를 정한 것이다. 중앙부서나 각 행정기구에서 만주족과 한족 두 수장을 정하고 만주족이 핵심권력을 장악하고 한인은 구체적인 행정업무를 보게 했다. 이른바 만한이원화제도는 청나라 정부가 처음 실시한 것은 아니다. 비슷한 권력 구조는 중세기 중국 북방 변경의 여러 부족들이 건립한 정권의 역사에서도 나타난 적이 있다. 이를테면 선비족(?卑)의 북조, 거란족의 요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몽골의 원나라에서도 모두 이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한 적이 있다. 공통적인 특징은 타 민족을 정복한 귀족 혈통이 권력의 핵심이 되어 더 높은 자리에 있기 위함이다. --- p.194

1919년부터 쑨원은 중국의 모든 민족이 평등한 기초 위에 융합해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사회가 미국처럼 민족의 용광로(Melting Pot)가 되기를 바란 것이다. 이전에는 한족만을 가리켰던 ‘중화민족’이 이제는 통일된 전체 민족을 의미했다. ‘국족(國族)’과 ‘국족주의(國族主義)’의 개념 또한 ‘민족’과 ‘민족주의’를 대체하는 관념으로 제시됐다. 사실상 쑨원이 앞장서서 선전하고 주장함으로써 ‘중화민족’은 중국 국경 내 전체 민족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고정되고 유행하기 시작했다. --- p.279

중국 문화는 원래 집대성의 문화다. 중국 학자들은 대대로 집대성을 하는 데 뛰어나다. 외래 문화의 수입은 사상 창조에 새로운 영양분을 제공한다. 남북조 수당 시기 불학(佛學)의 전파는 새로운 문화(선종과 송 명리학)를 재촉했다. 이와 비슷하게 서양 학문이 동양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명청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어 미래의 수십 년 혹은 100, 200년간 새로운 문명 융합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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