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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사랑

도대체, 사랑

: 심리학자 곽금주, 사랑을 묻고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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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6g | 153*224*30mm
ISBN13 9788965700562
ISBN10 896570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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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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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남자를 찾아 한껏 자신을 어필하고, 그렇게 넘어온 남자와 깊은 사랑에 빠져 열렬히 사랑하다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곧 심심하고, 실망스럽고, 환상과는 전혀 다른 결혼생활에 지쳐 차라리 이제 좀 혼자이고 싶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막상 혼자가 되면 혼자 남겨진 자신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고 만다. (안식년으로 주어진 몇 달 동안 쾌재를 부르며 짐을 싸들고 갔던 뉴욕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렸던 나처럼) 그런 모든 이에게 나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랑의 수순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간절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프롤로그 중에서

사실 여자가 남자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이유는 대부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은 것처럼 보여서’이다. 그러니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을 부탁하면 화난 마음도 스르르 풀릴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성인지 세 마디로 표현해 달라거나,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거나, 다정한 스킨십을 해 달라거나, 최대한 웃긴 표정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도 좋겠다. 화난 당신의 마음도 달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속도 풀어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남자가 당신과 다투다가 자리를 떠나버리거나, 그만하자고 말한다고 해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도 당신과 더 좋은 미래, 갈등 없는 관계를 만들고 싶어 한다. 문제를 해결한 후 웃으며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그에게 여전히 아름다우며 사랑스러운 여자다. 그는 다만 화난 당신을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길을 잃었을 뿐이다. 그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다툼 후에 그는 당신에게 깊이 고마워할 것이다. ---pp.66-67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날 때, 그 갈등을 해결할 가장 유용한 도구는 언제나 ‘진실함’이다. 나는 J에게 남자 친구와 솔직한 대화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나는 너를 좋아하고 그래서 연락을 자주 하고 싶다고,
하지만 나만 연락하는 사람이 될까 봐 겁난다고, 나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말이다.
결국 밀고 당기기도 행복한 사랑을 위해 하는 것이다. 내 식대로만 상대를 맞추려고 하다 보면, 또 자기 자존심만 내세우다 보면 서로가 피곤해지고 사랑도 연애도 싫어진다. 적당한 밀고 당기기, 화가 나지 않는 선에서의 게임은 연애의 활력소가 될지 모르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나고 답답해지는 게임이라면 휴전을 선언하는 게 좋겠다. 우리가 싸워서 지켜내야 할 건 사랑이지, 자존심이 아니니까.---p.76

그의 단점이 싫어 견디기 어려울 때 우리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건, 만약 그의 단점이 사라지고 그 뒷면인 장점 역시 사라졌을 때 우리가 그를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다혈질이지만 활기찬 그의 모습, 답답하지만 진중한 그의 모습, 사사건건 간섭하지만 당신만 바라보는 그의 모습들이 한꺼번에 사라질 때, 당신이 미워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당
신이 가장 사랑한 그의 모습이 없어졌을 때, 그는 더 이상 당신이 사랑한 그 사람이 아니게 될 것이다.
그를 사랑하던 이유가 미워하는 이유가 되었다며 억울해하는 대신, 오랜 세월에 무디어져 알아볼 수 없게 된 그의 장점을 다시 떠올려보는 게 어떨까. 당신이 그를 사랑하게 되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기억 속에서 꺼내 먼지를 닦아준다면. 그리고 그에게 당신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 이야기해준다면 어떨까. 아마도 그는 당신의 칭찬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당신이 그에게 언제까지고 아름답게 비춰지길 원하는 것처럼, 그 역시 당신에게 늘 인정받길 원하고 있다.
그의 모습 그대로를 온전히 긍정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일 테니.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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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도대체, 사랑》. 제목에 한 번 놀라고, 그 안을 들여다보며 또 한 번 놀랐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모두 내 것이었다. 내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바로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 결국 남녀 간의 사랑이 모든 관계의 사랑과 같지 않을까. 남자와 여자의 가깝지만 멀고 험한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수많은 방법 중 내게 가장 와 닿았던 것은, 결국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알고, 그리고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이미경 (CJ 부사장)
여자의 마음을 다 헤아릴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과도 같을 것이다. 원래 완벽한 사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완벽한 사랑을 만드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서로가 가진 기대를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그리고 내가 가진 것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을 시작한다면, 사랑이란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곽금주 교수의 이야기는 완벽한 사랑이 아닌, 성숙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안성기 (영화배우)
무수한 노래와 무수한 영화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연기한다. 사랑에 빠진 모든 사람들이 설렘과 벅찬 행복을 찬미하고 또 이별의 아픔과 괴로운 감정을 토로한다. 어떤 이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사랑이 가장 쓴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없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그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감정들이, 인간을 진화하게 만들지 않는가.
유해진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담당 PD)
노련하지는 않지만 풋풋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그려낸 그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더욱이 그녀가 만난 다양한 남녀의 이야기들은, 어느새 나를 그 속으로 끌고 들어가 눈물과 웃음을 짓게 한다. 명 강의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곽금주 교수가, 그동안 ‘사랑’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향해 쏟은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녀의 심리학적 시선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남녀들의 마음을 따뜻하면서도 지혜롭게 어루만진다.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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