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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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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길 가는 교육운동가 송인수의 예수를 만난 사람들

송인수 | IVP | 2018년 07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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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386g | 140*210*17mm
ISBN13 9788932816401
ISBN10 893281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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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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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 그물을 내리겠다는 말이 베드로의 믿음 좋은 순종을 의미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물을 내리는 것은 베드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의 마음속 질문, 즉 ‘선생님이 내 인생을 아십니까? 어부의 고단한 삶을 아십니까? 오늘도 나는 허탕을 쳤습니다’라는 질문에 예수님이 대답하겠다고 하신 거니까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은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닙니다. 그 말대로 움직여서 얻을 결과가 대답입니다. 그러니 대답을 얻기 위해 베드로는 그물을 내려야 합니다. 평생 어부로 살아온 사람보다 고기잡이를 더 잘 알 리 없는 목수 주제에 명령을 한다고 저항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이미 예수님께 질문을 했다면 말이지요. 질문은 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질문자는 답변자의 요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물을 내리겠다’는 베드로의 말은 믿음의 순종이 아니라 답을 찾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1부 1장. 그물을 던져야 아는 답이 있다 _ 베드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 기도로 산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눈앞에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정말로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아직 아무 일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치 이루어진 것처럼 혹은 이루어질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빵이 없으나 빵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아이들을 식탁에 앉히는 것이며, 먹을 것이 없으나 곧 생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2만 명을 앉히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 확신이나 미친 행동이 아닌 까닭은, 이 확신 속에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1부 6장. 제 도시락을 드리고 싶어요! _ 한 소년

교사로 살 때 저의 절망의 문제는 ‘입시 경쟁’이었습니다. 주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었지만, 한 번도 입시와 사교육 문제를 주님이 다루실 거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입시 문제는 주님도 어찌할 수 없다고, 아니 침묵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지요. 수백, 수천 명이 자신의 생을 저주하며 아파트에서 산에서 목숨을 끊는데, 저는 교사 혹은 교육운동가로서 단 한 번도 이 비극의 역사를 주님이 다루실 거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믿기는커녕 어설프게 대들었다가 교직 인생이 파산할 뻔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아내와 연애를 막 시작했는데, 제 고지식함 때문에 아내가 저와 함께할 미래의 결혼 생활을 심각하게 회의했을 정도입니다.그런데 주님이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1부 7장. 믿음은 절망에서 분리되지 않는다 _ 마르다

그때 제가 버려야 할 모든 것은 안정된 직업이었습니다. 부르심이 분명했기에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그분을 따라나섰습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해 아내에게 마음을 털어놓았을 때 아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산 한모퉁이를 돌아야 그다음이 보이는 것 아닌가요? 퇴직 후에 주어지는 보장된 삶을 생각하지 말고 일단 나서 보지요.”
1부 8장. 모든 것을 버리라! _ 부자 청년

사명에 대한 약속은 분명히 받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길 위에서 서성거리기도 했고, 제 생에 그 약속이 이루어질지 의심하기도 했으며, 점점 어두워져만 가는 세상을 보면서 호기롭게 장담했던 밝은 미래를 그만 이야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럴 때마다 저는 하나님이 이 일로 저를 불러 주신 2007년 5월의 시간을 기억하려고 애씁니다. “입시와 사교육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이 문제를 붙들고 자기 인생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사람이 이 땅에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당시 속해 있던 교회 중고등부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외친 이 말씀이 저에게 비수처럼 꽂혀서 저는 ‘그 한 사람’이 되고자 길을 나섰습니다. 제 능력에 견주어 보면 비교도 안 되는 바위처럼 큰 과제들이 많았지만, 그 간극을 주님이 채워 주실 거라고 믿고 달렸습니다.
2부 2장.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_ 분별력

저는 저 자신을 죽이고 하나님 나라만을 추구하기 위한 방편으로 단체를 설립해서 운영할 때 공동대표 체제를 선택해 왔습니다. 저보다 훌륭한 분들과 멍에를 함께 지면서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공유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교사운동 시절에는 정병오 선생님과 함께, 현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윤지희 선생님과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둘이 함께 일하면 서로 불편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고된 일이지요. 그러나 이런 불편을 감수하는 이유는 제 역량만으로 집채만 한 파도에 맞설 수 없을뿐더러, 제 생각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사명이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것이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나를 죽이고 다른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몇십 배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부 3장.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_ 사랑

“닷새째 아침에 돌아오겠네. 동틀 무렵 동쪽을 바라보게나.” 아라곤에게 한 약속을 간달프가 지킨 것입니다. 간달프와 빛의 군대는 “세오덴왕이 홀로 일어섰도다!”라고 외치며 오크의 군대를 섬멸합니다. 간달프가 동쪽 하늘 계곡 위로 찬란한 빛과 함께 나타나는 장면을 보노라면 언제나 눈물이 터집니다. 저에게도 언젠가 이런 영광이 찾아올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뿐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받고 이 땅에서 분투하는 신자들 모두에게 이런 영광과 은총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활의 역사, 승리의 역사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부활은 모든 싸움이 실패로 끝나고 죽어 하늘 나라에 가서 얻는 승리의 은총이기 전에, 오늘 여기 약속이 있는 싸움에서 먼저 경험할 은총입니다.
2부 6장. 동쪽 하늘 언덕, 간달프의 군대 _ 부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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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 구원을 받은 신약 성경 주요 인물들의 성장과 공적 생애를 추적하는 영적 수상록 형식의 설교집이다. 예수님을 지극히 감미롭게 따랐던 예수따르미의 행로를 추적한 영적 저널인 셈이다. 저자 송인수는 긴 세월 동안 공교육 개혁과 발전을 위해 투신해 온 교육개혁가요 사상가다. 사람들은 그의 초지일관하고 투철한 사명감의 근원이 무엇인가 물어 왔는데 이 책은 그것이 예수님에 대한 인격적 투신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답한다. 베드로부터 헤롯왕의 신하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만남을 자세히 기록하는 1부는 감동적이고 논리적인 본문 해설도 좋지만 저자의 영적 분투에 대한 간증적 삽화들 덕분에 더 감동적이다. 신앙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2부 또한 신앙 인물들을 줌업(zoom-up)하는 형식으로 스스로 설정한 질문에 답변을 제시한다. 저자는 비록 정규 신학 수업을 받지 않았으나 여기에 담긴 성경 묵상은 깊고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부디 이 책이 모든 평신도 성경 교사와 설교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격려를 주기를 간구한다. 이 땅의 목회자들에게도 널리 읽혀 그들의 설교 사역 심화를 촉발시키는 도전이 되기를 기도한다.
-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다양한 인물을 만난다. 저자 송인수는 뛰어난 상상력과 문장력을 발휘해 그 만남들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저자의 신실한 신앙의 고백과 체험이 가미되어 여느 설교보다 뛰어나고 무척 감동적이다. 성경이 신학 이론의 원전이 아니라 생동하는 내러티브임을 실감하게 해 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아, 이 책은 투박하다. 그가 참여하는 평신도 교회에 모이는 적은 청중과 나눈 복음서 이야기를 이렇게 모았다. 그는 잘 울고, 많이 운다. 요한복음이 보여 주는 예수님의 모습과 그의 고투가 많이 닮았다 싶었는데, 아마 그가 닮고 싶었던 예수님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만인사제론을 들고나와 평신도에게 성경 해석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외쳤다. 500년이 지났으나 아직 우리에게는 그 외침에 값하는 결과물이 많지 않다. 이 책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말씀을 읽고, 해석하고, 살아 내고자 애썼던 평신도 운동의 유구한 흐름을 이 땅에서 재현하고 갱신하는 최전선의 열매다. 오늘 우리 설교자들의 강단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그 ‘어떤 것’을 이 책에서 찾았다. 평신도뿐 아니라 설교자들도 꼭 읽어 보기를 청한다.
- 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
이 책은 남다르다. 성경을 읽다가 한 번쯤 던져 봤을 법한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답을 얻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 끈질기게 파고든다. 그 덕분에 말씀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인다. 무엇보다 내 삶을 말씀에 통째로 던지고 싶게 할 정도로 용기를 준다. 인생설계도를 그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눈과 귀까지도 활짝 열리게 만들 매력적인 책이다.
- 이수진 (한국형 청소년 자유학년제 꽃다운친구들 대표)
이상하다. 해박한 원어 뜻풀이나 최신 신학 담론, 화려한 인문학적 서술이 없는데도 어떤 주석이나 강해보다 말씀이 깊고 풍성하다. 말씀과 연관된 저자의 경험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데, 저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보인다. 철저하게 말씀으로 말씀을 풀이하는데, 계속해서 읽는 이의 삶의 맥락들에 말씀이 와닿는다. 삶과 신앙의 과제를 붙들고 말씀과 정직하게 씨름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토록 크다.
- 정병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좋은교사운동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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