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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다 1980-2010
세계와 대륙을 뒤흔든 핵심 사건 170 장면 양장
푸른숲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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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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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서문

1부 덩샤오핑, 백 년 후 중국을 기획하다 1980-91
2부 중국, 세계 자본주의와 충돌하다 1992-1999
3부 화평굴기(和平堀起) 2000-2010

저자 소개2

카롤린 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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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 Puel

중국의 심장부에서 30년간 개혁개방의 과정과 인민들 삶의 변화를 목격하였으며,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기사를 꾸준히 써온 공로로 1997년에 프랑스 언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알베르 롱드르 상’을 받았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중국외교학원에서 수학했다. 1984, 87~88년에 주중 프랑스 대사관 언론 보도 담당관을 지냈다. 1993~97년에는 「리베라시옹」, 「르푸앵」 홍콩 주재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약했으며, 베이징에 이 매체들의 중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특별판을 발간했다. 1998년부터는 베이징에 상주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북한, 몽골 등을 다루는
중국의 심장부에서 30년간 개혁개방의 과정과 인민들 삶의 변화를 목격하였으며,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기사를 꾸준히 써온 공로로 1997년에 프랑스 언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알베르 롱드르 상’을 받았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중국외교학원에서 수학했다. 1984, 87~88년에 주중 프랑스 대사관 언론 보도 담당관을 지냈다. 1993~97년에는 「리베라시옹」, 「르푸앵」 홍콩 주재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약했으며, 베이징에 이 매체들의 중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특별판을 발간했다. 1998년부터는 베이징에 상주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북한, 몽골 등을 다루는 기사를 썼다. 2004년부터는 파리정치대학에서 중국 현대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2006년부터 ‘Steering Committee of the Women’s Forum Asia’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현대미술과 작가, 문학에 관한 15권의 저서를 펴낸 예술 평론가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 『제자리를 찾습니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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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998g | 156*226*35mm
ISBN13
9788971848739

책 속으로

차세대 지도자를 키워내는 공산당 지도부의 전략
그러니까 1974년의 일이다. 공산주의 혁명 원로 쑹핑은 공산당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를 두고 걱정이 많았다. 바로 그 무렵, 그는 작은 수력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던 32세의 청년 후진타오를 만났다. 늘 공손하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아 상관들의 신망이 두터운 젊은이였다. 쑹핑은 후진타오를 무척 좋게 보아 그때부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고속 승진을 시켰고, 속히 베이징으로 불러들였다. 새로운 당 서기 후야오방은 후진타오를 시험하기 위해 구이저우 성와 티베트에서 각기 까다로운 임무를 맡겼고, 이때 후진타오는 티베트 독립운동을 엄중하게 진압함으로써 자신의 결단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후진타오에 대한 당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1992년에 늙은 덩샤오핑이 정치무대를 완전히 떠날 준비를 하면서 쑹핑과 그 밖의 원로 위원들을 자택으로 초대했다. 그들은 공산주의 체제의 존속을 위해 잠재적 후계자들을 물색했다. 그때 덩샤오핑에게 소개된 유망한 후보들이 우방궈, 원자바오, 후진타오, 리창춘이다. 이 네 명 모두 2002년도에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이름을 올린다. ---p.344-345

중국 특유의 집단지도체제
합의를 주도하는 국가주석과 개혁파 총리라는 2인조, 여기에 체제 내 각 파벌을 대표하는 7명의 ‘수뇌부’가 존재하는 형태가 중국의 집단지도체제이다. 이는 권력이 한 사람에 집중되는 것을, 다시 말해 전제주의적 횡포가 재현되는 것을 막는다. 최종 결정은 이들의 합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좀 더 잘 받아들여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위 지도자들이 5년 임기를 두 번 연임하고 일정한 절차를 밟아 권력을 승계한다는 원칙은 장기적 전략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가 공백기나 과도기 없이 계속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도 정권 교체가 일어나는 시기에는 외교 및 경제활동이 침체되긴 하지만 서구 민주사회처럼 잦은 선거운동에 수반되는 장기간의 정체기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p.576-577

중국이 중화권 형제들의 마음을 사는 방법
홍콩이 반환된 후, 중국 정부는 처음으로 홍콩인들의 마음을 살 방법을 찾았다. 아시아 경제위기 때 투기 세력의 공격을 받는 홍콩 달러를 중앙은행이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홍콩 행정장관 둥젠화는 임시국회에서 홍콩의 이익을 강조하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위대한 붉은 용’의 보호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그렇게 차츰 세력을 강화하고 홍콩 언론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6개월 전까지 홍콩 반환을 우려하거나 마뜩찮게 여기던 홍콩 시민들조차 상황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다. ---p.270

세계의 빈 곳을 찾아간다
“중국인들은 2, 3달만에 뚝딱 병원부터 지어놓습니다. 그러고 나서 석유라든가 다른 천연자원을 대가로 요구하지요. 중국인들은 그런 원자재를 수송하는 고속도로까지 자기들이 알아서 만듭니다. 그 도로는 아프리카 국가에 계속 남아서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요!”---p.398

한국과 북한, 사실 중국은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다
사실 중국 정부는 이 야단스러운 동맹국의 핵무기 프로그램 추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중국은 이제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이었다. 평양의 독재 정권은 고립에서 벗어나 미국과 수교하기 원했지만 워싱턴은 단칼에 거절했다. 중국은 자신들과 국경을 접한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 북한 난민을 받아주어야 하는 상황도 싫었고, 그렇다고 한국이 미국의 비호 하에 강력한 통일국가로 성장하는 꼴도 보고 싶지 않았으므로 계속 침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제 전략을 바꿔야 할 때였다.

---p.358

출판사 리뷰

다시 대륙을 뒤흔들고 세계를 호령하게 된 중국의 고속 성장기 1980-2010
중국의 현재를 만든 30년을 통해 중국을 움직이는 원칙과 속마음, 중국의 내일을 읽는다


세계무대에 다시 강대국으로 올라선 중국, 국제 정세를 주무르는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미지의 대륙, 두려움의 대상인 중국이 다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현재 중국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부터 시작해서 최근 30년의 핵심 사건들을 기록한 《중국을 읽다 1980-2010》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발간되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눈부신 성장과 함께 극심한 갈등도 겪었다. 그리고 바로 이 기간 동안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고, 아울러 미래의 중국을 예측할 수 있는 핵심 사건들이 일어났다.

저자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회주의적 시장경제’로 대표되는, 중국의 유례없는 시스템 실험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기록,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개혁럭낱堧?진행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가졌던 기대감과 불안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거칠 때의 당혹감, 원하는 것을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과 자부심 등, 굵직한 사건들이 터졌을 당시 대륙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모습-최고 수뇌부의 상황은 물론 일반인의 삶에 이르기까지-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의 실체를 사실적이며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프랑스 언론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알베르 롱드르 상’을 받은 저자 카롤린 퓌엘은 개혁개방 초기에 「르푸앵」, 「리베라시옹」의 중국 사무소를 만들고, 이후 30년간 중국 대륙에 체류하면서 개혁개방의 여정을 고스란히 목도한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중국 전문가이며, 지금도 그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저널리스트다.

1980-2010, 중국 역사는 물론 세계사에도 변곡점으로 기록될 시기
격랑의 시대를 중국인들과 함께 겪은 프랑스 중국 전문가가 구석구석 발견하고 기록한 중국 현대사


저자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개혁 30년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선별하여 중국의 변화를 살펴본다. 여기서 저자 스스로 밝히듯이 “서구 저널리스트이자 급격한 변화를 지켜본 목격자로서 오늘날의 중국에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명백한 사실들을 전달하고자” 한다. 1980년대를 다룬 1부 ‘덩샤오핑, 백 년 후 중국을 기획하다’에서는 덩샤오핑이 기획한 작은 차원의 개혁들이 대륙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변화의 도화선이 된 이야기를, 1990년대를 다룬 2부 ‘중국, 세계 자본주의와 충돌하다’에서는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도약한 시기에 급진적 변화를 겪고 나서 전제주의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정치체제를 갖추고, 계획경제에서 벗어나 시장경제를 도입하며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는 과정에서 완전히 바뀐 사회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서 2000년대를 다른 3부 ‘화평굴기’에서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외세의 개입 없이 순수한 자기 의지로 본격적인 세계화를 추진한 시기에 중국이 국가 이미지를 관리해가는 모습을 통해 중국의 현재 및 미래를 그려본다.

저자는 서문에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중국을 이해하는 두 가지 통찰을 제시한다. 하나는 문명의 중심이자 동아시아 절대 강대국이었던 ‘중화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강한 집념’이다. 다른 하나는 중국공산당은 빈곤이나 인권 문제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권력 유지이기 때문에 모든 정책이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신념을 기반으로, 개혁개방의 매 단계마다 변형되어 실행된 핵심 원칙들이 어떻게 적용되었으며 그것의 결과는 무엇인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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