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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의 채색 조형

둔황의 채색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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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592g | 175*250*20mm
ISBN13 9788978018258
ISBN10 897801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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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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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 지역은 변경에 자리하고 있어 사회는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역의 권문세가들과 백성들이 대를 이어 석굴을 만듦에 따라 둔황은 규모 면에서 웅대한 불교의 성지로 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원의 각지에서 서쪽으로 몰려드는 승려들과 전란을 피해 온 부호들, 관직을 잃은 선비들이 끊임없이 둔황으로 모이게 되면서 그들의 지혜와 재력은 석굴 조성의 촉진제가 되었고, 보존에도 큰 역할을 하였음에 틀림없다.
- 13쪽, 서언

둔황 석굴의 암석 구조는 주취안(酒泉)계의 역석암礫石巖층으로 부드러운 모래와 자갈들의 퇴적과 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인도의 간다라나 마투라와 같은 조각을 할 수 없었고 오직 점토와 색채를 이용하여 조형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은 이것을 ‘채색소상’이라 불렀다.
- 20쪽, 서언

둔황뿐만 아니라 5~6세기 중국 북방의 넓은 지역에서 교각미륵이 유행했던 소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쟁과 생활의 모진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의 희망을 미래 세계의 구세주인 미륵보살에게 기탁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모가오굴 초창기 석굴의 미륵불상은 모두 도솔천궁에 있는 보살을 표현하였고, 북방 지역의 보편적인 대상이 되었다.
- 40쪽, 제1장_중원과 서역 예술의 만남

불교의 석굴사찰 조성 시 벽화의 전이모사轉移模寫나 소상 혹은 조각 작품들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고, 더욱이 둔황은 변방에 자리 잡고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을 것이다. 이 또한 새로운 양식이 둔황에 유입되기까지 30~50년 혹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원인이기도 했다. 반면 이 시대 모가오굴에는 북제 양식과 마투라 양식이 짧은 시간 내에 출현하였는데, 이는 수 왕조가 통일 이후 불교를 대대적으로 장려하였고, 둔황과 중원 지역 사이의 교류가 한층 강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 103쪽, 제2장_앞을 잇고 뒤로 전하다; 한의 양식과 이민족의 정취

모가오굴에서 제자상은 북주 시기에 출현하였는데 이때부터 1부처2제자2보살 형식의 5존상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석굴은 부처의 왼쪽에는 늙은 가섭, 오른쪽에는 소년 아난이 자리하고 있고, 일부분은 벽감 안에 다른 8제자들을 그려 넣기도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벽화와 조형물을 결합하는 수법으로 석가와 그의 10대제자들을 표현한 것이다.
- 110쪽, 제2장_앞을 잇고 뒤로 전하다; 한의 양식과 이민족의 정취

당나라 석굴의 조형물은 일체감이 강하며 일반적으로 서쪽 벽감의 정중앙에는 석가모니좌상이 모셔져 있고, 양측에는 아난과 가섭 두 제자 그리고 보살과 천왕이 각각 자리하고 있으며, 벽감 안에는 보살과 10대제자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조형물은 대부분 실제 사람과 동일한 크기인데, 사실적인 기법에 색채는 화려하다. 무주武周 시기 및 개원開元과 천보天寶 연간에는 벽을 의지하여 만든 미륵 거상巨像이 출현하기도 하였다.
- 120쪽, 제3장_세속의 형상이 속세를 감동시키다

당나라 건중建中 2년부터 대중大中 2년까지(781~848) 둔황이 함락된 거의 70년에 이르는 기간을 ‘토번 시기’라고 불렀고 그때가 당나라 중기였다. 토번의 통치자가 불교를 널리 보급함에 따라 이 시기 모가오굴의 조성과 조형물 제작 활동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이전 시대의 고풍을 이어받아 서쪽 벽감에는 석가모니의좌상, 양측에는 제자상과 보살상 그리고 천왕상을 배치하였고, 일부 감실의 외부에는 역사상을 두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이 시기의 새로운 소재로 석가의 열반상을 중심으로 한 삼세불상三世佛像과 칠불약사상七佛藥師像도 나타난다.
- 190쪽, 제4장_참신하던 토번의 조형물이 점차 빛을 잃다

당나라 후기에는 토번 통치 때에 조성된 녹정형 벽감 석굴 외에도 배병식背屛式 중심불단형 석굴이 출현한다. 이 석굴의 평면은 정방형으로 중심에 불단을 설치하였으며, 불단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배병은 굴실 천장까지 닿아 있다. 녹정감실 안의 조형물은 대부분이 소형으로서 일곱 명 혹은 아홉 명의 군상으로 되어 있는데, 대체적으로 토번 시기의 주제나 양식을 이어받고 있다. 하지만 중심불단 석굴의 조형물은 규모에서 앞 시대를 훨씬 뛰어넘고 있어 여래나 제자, 보살을 막론하고 몸집이 풍만하면서 크고 강건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 외에도 이 시기에는 고승상高僧像도 나타났는데, 비록 하나의 예일지라도 초상肖像 작품의 출현은 둔황의 채색 조형물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상징한다.
- 216쪽, 제4장_참신하던 토번의 조형물이 점차 빛을 잃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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