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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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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발한(땀을 흘리는 것)·이뇨·최면·건위·강정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이다. 양파의 자극적인 성분은 강한 항균작용도 가지고 있다. 향기성분의 하나인 황화아릴은 양파를 찧으면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으로 가수분해되어 알리신이라는 물질로 된다. 이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서 알리티아민으로 변하게 된다.
이 알리티아민은 장내 세균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되게하므로 지속성 비타민B1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므로 양파를 곁들여 먹게 되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B,의 흡수가 잘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파를 곁들여 넣는 채소샐러드는 훌륭한 요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샐러드에 잘게 썬 양파를 섞으면 다른 채소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샐러드에 양파를 넣게 되면 스태미너 식품이 되는 셈이다. 양파는 냄새가 마늘이나 파보다는 약하나 먹고 난 뒤 그 냄새를 없애려면 신맛이 강한 과실, 식초를 먹거나 우유를 먹으면 좋다. 또 양파에는 색소성분으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의 산패를 막아주며, 고혈압 예방효과도 인정되고 있다. --- p.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