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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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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18g | 153*224*30mm
ISBN13 9788994013480
ISBN10 899401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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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류지원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느긋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을 꿈꾸는 행복한 번역가로,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책을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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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얻은 인생의 소중한 교훈 하나를 당신과 나누고자 한다. ‘불행이 찾아올 때마다 마음을 닫으면, 생의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닫을 때마다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내가 골육종과 6년 넘게 투쟁할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이 깨달음에서 비롯되었다. 마음을 열어 불행을 힘차게 맞이하면, 그 불행이 결국 우리의 행복을 단련시켜나간다는 사실을 당신이 결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젠가 암세포들은 내 몸을 완전하게 정복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 그날은 바로 내가 내 인생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떠나는 날이 될 테니까.
어떤가, 해볼 만한 거래 아닌가? ---「나는 오늘 죽어가고 있는가, 살아가고 있는가?〉중에서

“린디, 우리가 지금까지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살았던 것 말이야. 그게 더 멋진 집을 찾기 위해서였을까? 아니야. 우리는 이미 최고로 멋진 집을 갖고 있어.”
“그게 무슨 말이에요?”
“톰이라는 집, 린디라는 집, 마크라는 집, 제인이라는 집, 찰스라는 집. 그런데 서로 너무 사랑해서 서로에게 세 들어 살고 있는 거지. 우리가 이처럼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는 건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 린디. 우린 그저 잠시 캠핑을 나왔을 뿐이야.”
나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톰과 나는 밤새도록 우리가 걸어온 길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무척이나, 행복했다. ---「어떤 집을 갖고 싶은가?」 중에서

지금 당신은 어디에 살고 있는가?
기회가 날 때마다 더 좋은 곳으로 떠날 궁리를 하고 있는가?
인생의 행복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들에 있지 않다. 인생의 행복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죽기 전에 꼭 살아야 할 곳으로 만드는 데 있다.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중에서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죠. 부자에게도 빈자에게도 근심과 걱정, 슬픔, 불행은 공평하게 찾아오죠.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인생의 불청객들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다면…”
“그렇다면요?”
궁금해 죽겠는 표정을 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그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뿌리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것. 어떻게 뿌리칠지 걱정하는 대신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자 인생이 가벼워지기 시작했죠. 그저 고요히 문을 열어 불청객을 맞이하면, 불청객은 조용히 머물다가 스르륵 사라진답니다. 그렇지 않고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삶을 선택하면 불청객은 계속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죠. 절망과 비극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은 늘 조용한 사람들이죠.”
---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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