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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 걷는다

다시 일어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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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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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84g | 120*185*20mm
ISBN13 9788971998991
ISBN10 897199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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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건가 싶었죠. 어깨 탈구로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는 상태였어요. 6년을 돌아보니 1군에서 플레이한 적이 거의 없더군요. 입단 전에 꿈꾸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선수 생활이었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한편으로 이제 드래프트 1위, 프로야구 선수라는 짐을 벗을 수 있다며 안도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정말로 버거운 짐을 등에 지고 있었던 거죠. 물론 ‘야구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 p.64~65

“만난 지 한 시간쯤 지났을 때 불쑥 ‘옆으로 던져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싫어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죠. 투수에게 폼을 바꾸는 문제는 중대한 일이에요. 그렇게 간단히 결정할 순 없죠.”
그러나 고바야시 코치는 이렇게 말을 이었습니다.
“넌 나보다 훨씬 재능이 있는데 왜 치기 쉽게 위에서 공을 뿌리냐? 난 재능이 없어서 타자를 속일 생각만 했어. 너도 타자가 싫어할 만한 걸 생각해봐.” --- p.113

1960년대부터 거의 10년쯤 전까지 프로야구는 늘 텔레비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는 대부분 생중계되었고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이 ‘국민적 행사’라 불렀던 1994년 10월 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건스의 리그 우승이 걸린 경기는 48.8퍼센트나 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프로야구의 공식전을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일은 드물어졌습니다.
예전에는 텔레비전 리모컨을 쥔 야구팬 아버지 때문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고 투덜거리던 어린이도 많았죠. 지금은 아버지의 존재감도 프로야구 텔레비전 중계도 옛날 같지 않아서 그런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 p.133

“노모가 던지는 공은 직구와 포크뿐이었어요. 두 종류밖에 없으니 던지기 전에 타자에게 구종을 들키면 큰일이죠. ‘상대에게 버릇이 들키는데 투구 폼 고치지 않을 거야?’ 물었더니 ‘내 버릇이 나오는 걸 알지만 고치지는 않을 거예요. 직구가 들어올 거라는 걸 알면 볼을 던져도 배트가 돌아가지 않겠어요?’라고 했죠. 누구보다 자신감 넘쳤고 사소한 일에는 신경쓰지 않는 마음가짐 같았습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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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위가 되는 순간 주인공들은 ‘여기가 롤러코스터의 정점’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부상을 당했고, 누군가는 까닭 모를 부진에 빠졌다.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했고, 추락은 바람보다 빨리 찾아왔다. 추락이 시작되는 곳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올라가는 순간에도 ‘선택의 갈림길’이 존재한다. 이 책은 단지 기대를 받았던 인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롤러코스터처럼 인생의 변곡점을 만드는 순간, 그 순간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비슷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야구의 인문학 9』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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