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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문명

땅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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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68쪽 | 976g | 153*244*40mm
ISBN13 9788970129891
ISBN10 897012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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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및 문명은 땅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사실은 너무 당연한 사실이기에 오히려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명의 탄생과 더불어 건축·기술·복장·행동양식·사상·사회구조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지역적 특성, 즉 땅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연구하는 분야가 지리학이다. 지역성은 이미 선사 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문명의 탄생과 더불어 한층 확대되었다. 선사 시대에 다양화를 촉진한 것은 자연환경의 차이였고, 그 이후는 각각의 문명이 지닌 창조력이 새로운 다양화로 가는 원동력이었다.
--- p.63

부처는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거부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부처의 출현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유대교와 기독교에서는 메시아의 출현이 단 한 번에 그쳤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윤회적 사상과 직선적 사상의 차이라는 것인데, 이는 두 종교의 지리적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단순한 사막에서는 신뢰할 만한 절대자가 나타나 계시, 즉 인간이 주체가 되는 레마rhema로 길을 인도해주지만, 복잡한 삼림에서는 자신이 갈 길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경 말씀이라 번역되는 로고스logos의 논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막에서는 오아시스에 이르는 길이 맞는지의 여부를 신으로부터 명확하게 단정적 계시를 받아야 하지만, 삼림 속에서는 맞건 틀리건 방향의 선택을 인간의 직관에 맡긴다.
--- p.272

인류는 약 500년 전부터 과학혁명 덕분에 비약적 발전을 하기 시작했지만, 장차 100년 또는 1,000년 후에도 오늘처럼 태양과 달이 지구를 비추고 비와 바람이 대지를 적시는 환경이 지속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때에도 여전히 인류가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새로운 문명을 창출 할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다. 만약 그때에도 인류가 생존하고 있다면, 그들은 지금의 우리가 아니다. 현생 인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후손일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제왕들은 자신의 정책 기조가 옳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라 믿었고, 지배층들은 인권을 유린하면서까지 그들이 만든 문명이 불멸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죽었고, 그들의 정책과 문명은 그 시대를 반영한 것일지라도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시공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포용적 제도가 뒷받침된 휴머니즘과 자유의 가치다. 이 이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
--- p.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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