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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가족 여행

글쓰기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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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8g | 150*215*16mm
ISBN13 9788997780280
ISBN10 8997780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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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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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렇듯 각성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빠 기자와 엄마 기자는 대선각자 앞에서 잠시 자신을 되돌아봤다. 아빠 기자는 무언가 배울 궁리를 하면서 잔뜩 경직돼 있었는데, 김민 기자는 달랐다. 또 좌충우돌이다. 김민 기자는 마음이 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그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아이고 배야!!!” 이른 아침부터 평창에서 소리가 들렸다. “우리 바로 옆 동네는 모자가 세계 최초로 지폐에 등장했지 않나! 그것도 신사임당이 새로 생긴 5만 원권 지폐에! 아이고 배 아파라!” 기문이 엄마, 교육 욕심은 대한민국 제일이라고 소문난 사람이 곡판을 벌였다. 왜 나는 아들을 서울대까지 보내놓고 지폐에 못 나오냐 이 말이다. “야! 반기문! 너 일로 와봐. 옆 동네는 지금 경사가 났단 말이다. 윽! 신사임당 5만 원권 기념 입장권 무료!!! 가는 곳마다 플래카드야.” ? 김민 기자, [오죽헌 ‘복’ 터졌다], 가족신문 3호
--- p. 66

적석사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차의 액셀을 밟아도 너무 경사가 높아서 쉽게 앞으로 갈 수 없는 형편이었다. 진땀이 나는데……. 바로 앞에서 커다란 차가 오는 것이다. 길은 차 한 대밖에 못 지나가는 반 포장길인데. 안 그래도 고소공포증이 심했던 엄마는 거의 입을 떨면서 후진을 했다. 그리고 옆의 낙엽더미를 밟았다. 바로 뒤는 낭떠러지다! 난 내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겨우겨우 반대편 차를 보내고 다시 올라갔다. 어유. 죽는 줄 알았네. 하긴 부처님이 절에 가는 사람을 죽일 리야 있겠는가. ? 김민 기자, [아슬아슬 적석사], 가족신문 5호
당시 상황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것도 좋았지만 마지막 문장이 반전이었다. 민이는 다급한 상황에서 부처님을 떠올릴 정도로 커버렸다. 급박한 순간을 회상하며 재치 있는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 만큼 훌쩍 자랐다.
--- p. 116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첫 주말, 우리 가족은 모여 앉아서 표지 제목 회의를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이번 경주 여행의 백미는 석굴암 일출이었다. 관련 기사가 여섯 꼭지나 쏟아져 나왔다. 나는 ‘천년의 미소’를 가족신문 7호의 제목으로 강력하게 밀었다. 결국 엄마 기자가 의견 조율에 나섰다.
“그럼 영이가 여덟 살이니까 ‘8년의 미소’는 어때요?”
김영 편집장은 가족신문 7호 표지에 《팔년의 미소》라는 제목을 쓰고, 수막새가 일출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그려넣었다. 가족 기자단 모두를 만족시킨 깔끔한 마무리였다. 편집장을 동생에게 넘겨준 김민 기자는 뜨는 달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겼다. 경주 여행 첫날의 기록이다.
--- p. 170

골격만 있고 얼개도 엉성하지만, 인터뷰 형식을 도입해서 취재하고 글을 썼다는 게 대견스러웠다. 가족신문 창간 이래 영이의 첫 인터뷰 기사였다. 그런데 여기까지였다. 무엇이 인상 깊었는지 묻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왜?’라는 후속 질문이 빠졌다. 독자들은 그 이유를 알아야만 공감할 수 있다. 왜 인상 깊었는지를 묻고 그 답변을 기사에 담아주면 독자들이 글을 읽으면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취재가 부실하거나 쓸거리가 부족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 p. 231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見)이라는데,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백문이 불여일‘서’(書)다. 글쓰기에 보약은 100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쓰는 것이다.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많은 사람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이 열리고 있다. 다 쓴 뒤 서너 번 정도 퇴고하는 습관만 들여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 p.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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