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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사계절만화가열전-13이동
이창현 글 / 유희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65건 | 판매지수 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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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8g | 151*221*26mm
ISBN13 9791160944150
ISBN10 11609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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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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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1 안녕, 노마드
02 예비박도 없이
03 불꽃의 숙명
04 성실함의 미덕 또는 악덕
05 봐라, 해가 뒤를 쫓는다
06 히말라야 대답 없네
07 예비박도 없이 II
08 회피 기동
09 서바이벌 가이드
10 젠장x12
11 사자의 서
12 좋을 대로 하시든지
13 위장 경찰
14 우주 원숭이
15 북독일풍의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
16 먼지는 먼지로
17 안녕, 경찰
알아 둬도 쓸데없는 작가 주석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독서 리스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책은 넘쳐나지만, 모두가 읽지는 않는다

성인 기준 ‘한국인의 평균 책장’이 있다면 어떤 책들이 꽂혀 있을까?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 따르면 “대충 소설 3권(베스트셀러 위주), 자기개발서 3권(각성 계열 1권, 닦달 계열 1권, 위로 계열 1권), 대학 시절 교재 1권(한때 대학생이었다는 유일한 증거물. 전공보다 교양 교재일 확률이 묘하게 높음), 영한사전 1권(고교 때 구매), 자격시험이나 토익 등의 수험서 1권(열심히 공부한 기록이 남아서인지 버리지 못함)”일 거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디테일한 분석이다.

올해는 ‘책의 해’이다. 국가에서 나서서 책읽기를 독려하고, 개성 있는 동네 서점, 지역 서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다양한 독서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절이지만, 모두가 책을 읽는 건 아니다. 성인 10명 중 4명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2017년 출간된 신간이 9만 종을 넘는다고 하는데, 독서 중독자가 아닌 비독자나 간헐적 독자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독서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도, 비독서가들도 의도치 않게 책의 세계로 빨려들게 하는 마성의 웹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최규석, 앙꼬, 소복이 등 개성 강한 만화가들의 작품을 출간해 온 사계절만화가열전 열세 번째 책으로, 이창현 작가가 글을 쓰고 유희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이다. [에이스 하이], [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 두 웹툰에서도 기막힌 조화를 보여 준 두 작가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고품격 ‘병맛’ 개그로 유명하다. 출격하지 않는 용병 조종사 이야기, 축구하지 않는 축구 이야기와 달리 대놓고 독서를 권장하는『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을 만나 보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서 클럽

‘익명의 알콜중독자들’ 모임에서 책 제목을 따온 것처럼 독서 클럽의 운영 방식도 이 모임의 성격과 비슷하다. 서로의 사생활이나 이름, 직업은 모른 채 별명으로만 서로를 칭하고,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 간다. 선생, 사자, 고슬링, (슈크림의) 슈, 미확인 중년 동물 예티가 기존 멤버이다. 그리고 여기에 조폭에 잠입해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경찰과 자기개발서만 읽다 들어와 줄곧 추방당하는 노마드,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으로 D. H. 로렌스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로렌스가 새롭게 회원으로 들어오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정작 자신들은 깨닫지 못하겠지만 독자들이 보기엔 사회 부적응자의 아우라를 풍기는 캐릭터들은 일상생활은 젬병이지만 책에 관해서는 ‘중독’ 수준으로 고수들이다.

독서 중독자들이 전하는 독서 비법

독서 중독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보면 책 과잉 시대에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책을 읽을 수가 있다. 책 고르기부터 시작해, 책읽기에 관한 유용한 팁을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

-저자 소개에 TMI가 많은 건 피한다. ‘저자 소개’보다 ‘역자 소개’가 긴 책은 재고의 여지 없이 무시한다. 목차 확인이 중요하다. 번역서의 경우 책 제목이랑 목차는 원서와 대조해 본다.
-‘꼼꼼한 서문 읽기’로 ‘본문 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다. 서문에 장별로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압축적으로 제시한 책은 실패 확률이 적다.
-완독에 집착하지 마라. 끝까지 다 읽으려다 아예 책을 멀리하게 될 수도 있다.
-독서 중독자들은 베스트셀러에 냉담하다. (어쩌다 읽은 책이 훗날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조차 불명예로 여길 정도.)
-독서 중독자들은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 나간다(‘동시병행 독서법’). 단, 분야를 겹쳐 읽지 말 것.

독서가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일지라도 이 방법대로 책을 읽고 싶어질 것이다. 의외로 독서에 대한 진입 장벽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학교 권장 도서나 명사 추천 도서도 비추한다. 이유는 “그걸 작성한 인간도 읽지 않았을 책들을 초보자가 억지로 읽다 보면 금세 독서와 담쌓게” 된다는 것이다. 간헐적 독자의 경우 그나마 읽는 책이 검증된 추천도서나 베스트셀러인데 이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겠다. 그에 대한 선생의 답변은 이렇다. 베스트셀러는 ‘그때그때의 인기 있는 책’이라 맥락 없이 ‘읽어야 할 신작 목록’만 늘어난다고. 사자는 또 이렇게 조언한다. 평소 관심사에 맞는 책을 고르라고. 책 선택은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니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할 책부터 읽으라고 한다. 그래서 그리스 비극과 셰익스피어 비극만 읽던 경찰은 독서 중독자들의 영향으로 평소 관심사에 맞춰 사회과학서를 읽게 된다. 자기개발서만 읽던 노마드 역시 독서 모임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역사서를 읽는다.

B급 감성 사이로 고고히 흐르는 지적 인문주의의 대향연

작가들의 내공은 장면 하나하나에서 빛이 난다.『책과 세계』(강유원),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피에르 바야르), 『독서의 역사』(알베르토 망구엘) 등 책읽기에 관한 책들은 물론이고, 슈테판 츠바이크의『에라스무스 평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최승자의 시 등이 스토리 안에서 유기적 연결성을 가지며 인용된다. 또한 로렌스가 발표하는 소설 [욕망의 동토]는 D. H. 로렌스의 소설 문장을 패러디한 것이고, [냉동과 해동 사이]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패러디이다. 경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토리는 영화 [무간도]를 패러디했으며, 청기사파, 다리파로 나뉘는 범죄조직은 독일 현대미술의 유파 이름이다. 카메오처럼 출연하는 전작 [에이스 하이]와 [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의 캐릭터들 역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알면 알수록 더 많은 웃음 코드와 지적 허세를 만끽할 수 있는 이 책은 작가가 책 말미에 밝힌 [알아 둬도 쓸 덴 없는 작가 주석]을 통해 더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으로는 방대한 스케일의 범죄 추리 액션물이기도 한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작가들의 전매 특허인 ‘예측 불허한 신선한 병맛’에 담겨 세상에서 제일 매력적인 ‘책에 관한’ 만화로 탄생했다.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작가, 무인도에 가져갈 책, 평소 읽는 책 목록은 결말에서 밝혀지는 캐릭터들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단서이기도 하다.

들고 읽어라

‘독서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인용되는 유명한 문구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에서 자신의 회심과 관련해 언급한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톨레 레게, tolle lege)이다. 작가들이 웹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을 연재하면서 구호로 내건 문구 ‘들고 읽어라’는 결국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른은 다르다. 일평생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은 한정되어 있어. (186쪽)

내가 스무 살이냐, 마흔 살이냐에 따라 새로운 면이 보이는 게 책의 매력 아니겠어? (194쪽)

나이가 들수록 독서를 통해 얻는 기쁨과 지식은 깊어지죠. 독서가로서 나 개인의 역사가 그만큼 깊어졌으니까요. (196쪽)

결국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한 건데, 이들의 직업과 정체를 알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는 선생이 독서 클럽에 새 멤버를 들이면서 인용한 문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인문주의는 적이란 것을 알지 못하며 하인을 원하지 않는다. 이 정선된 영역에 속하고 싶지 않은 자는 그냥 바깥에 있어도 좋다. 아무도 그를 강요하지 않는다. 이 새로운 정신의 조합에 가입하려는 사람은 누구도 거부당하지 않는다. 교육과 문화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문주의자가 될 수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인종인지, 어떤 계급인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묻지 않는다.” (22쪽, 슈테판 츠바이크, 『에라스무스 평전』)

요즘 무슨 책 읽어?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독서가든 비독서가든 들고 읽기에 그야말로 적합한 책이다. 허를 찌르는 대반전에 당황한 웹툰 독자라면 종이책으로 읽으면서 처음부터 작가들이 곳곳에 숨겨 놓은 치밀한 단서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거기에 단행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치들도 있다. 아영이 쓴 [냉동과 해동 사이 Rot], 책의 대미를 장식할 독서 클럽의 셰익스피어 비극 공연 에피소드는 최고의 장면으로 꼽을 만하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판단력이 흐려진 노인네 이야기”(리어왕), “질투에 눈먼 중년 아저씨 이야기”(오셀로), “우유부단한 유학파 왕자님 이야기”(햄릿)로 간단명료하게 재해석한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맥베스’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거기에 ‘알아 둬도 쓸 덴 없는 작가 주석’은 작품 이해를 심층적으로 돕고, ‘독서 중독자들의 독서 리스트’는 이 책에 언급된 책뿐 아니라 참고한 책, 영감을 준 책 목록까지 훑을 수 있다. 이제 이 책으로 독서 중독까지는 아니어도 독서 장벽을 넘어섰다면 앞으로 사람들과 나누는 인사는 이렇게 바뀔 것이다. “요즘 무슨 책 읽어?”

회원리뷰 (65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 이창현 글, 유희 그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낙 | 2018.12.11 | 추천21 | 댓글38 리뷰제목
혼종과 변종이 그득한 21세기 한국 만화계에서 고고(孤高)하게 왕도를 걷는 정통파 개그 만화를 선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창현, 유희 책을 여는 말을 보는 것만으로 웃을 준비를 하게 해주는 책, 이 책이 웃음만 던질거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내가 아직 들어보지도 못한 책과 문장을 투척하고 나를 저어만큼 멀리 데리고 달아나버린다. 어느 정도는&;
리뷰제목

혼종과 변종이 그득한 21세기 한국 만화계에서 고고(孤高)하게 왕도를 걷는 정통파 개그 만화를 선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창현, 유희

 

책을 여는 말을 보는 것만으로 웃을 준비를 하게 해주는 책, 이 책이 웃음만 던질거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내가 아직 들어보지도 못한 책과 문장을 투척하고 나를 저어만큼 멀리 데리고 달아나버린다. 어느 정도는 책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정말 턱도 없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강유원 선생의 강의를 듣고 착안했다고 한다. (강유원 선생은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정말 아쉽다)

 

독서 중독자들 (닉네임) 선생, 슈, 고슬링, 사자, 경찰이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좋은 책을 고르는 법, 나쁜 책을 선택하지 않는 방법 등, 그 와중에 나오는 고전들의 향연, 음 감미롭다!! 순신각에 샤샤삭 읽혀서 아까워지는 만화책이다.  

 

독서 중독자들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신랄하다.아니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 물론 수박 겉 핥기 식의 책 읽기에도 가차없다. 자기계발서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이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생각일뿐이니 오해하지 마시기를) 흔히 소설책이 책 읽기의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가당치도 않는 말이다.(이건 내가 맘에 안든다. 소설을 무시해? 에잇!! 소설은 우주라고~)

 

독서중독자들은 베스트셀러에 냉담하다. 지적배경이나 취향이 저마다 다른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즐기고 공감한 책에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를 의심한다. 책 선택은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 떄문에 일단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길 책부터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르쳐 준 좋은책을 고르고 나쁜 책은 제거하는 꿀팁

(좋은) 저자 소개는 군더더기 없이 간단 명료해야 한다

(나쁜) 저자 소개보다 역자 소개가 긴 책은 재고의 여지 없이 무시한다.

(나쁜) 목차를 봤는데도 전체 구성이나 전개방식을 가늠하기 어려운 책은 기본이 안된 책이다. 

 

독서 중독자들의 특징 - 중독인지 아닌지 판단해보시라~

1. 책의 완독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2. 책에 밑줄 긋기를 하고 남는 면에 각종 정보를 적어놓는다

3. 시를 읊다가 가장 좋은 문장을 남이 채가면 기분 나빠한다

 

(흥미로운 문장들)

ㅇ 세상에 많은 책이 있지만 독서 중독자라 해도 평생 읽을 수 있는 책은 소수일 뿐이다. 결국 살면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독서 중독자들은 남아도는 독서력으로 그럭저럭, 아니 심도있는 수준까지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유독 할 말 없는 책들이 있으니,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그 중 하나다.

ㅇ 세익스피어를 읽을 때면 경이로움에 휩싸인다 그토록 하찮은 인물들이 중얼대고 외쳐 대다니 그토록 아름다운 언어로(D.H. 로렌스)

ㅇ 우리는 철저한 거짓말쟁이이다.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니까, 우리가 가장 자랑하는 재능인 언어는 우리의 거짓말하는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그 범위를 크게 확장한다. 우리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건들, 남이 한 행동의 세부 사항과 의미, 가장 내밀한 생각과 욕망 등등에 관해 거짓말을 할 수 있다(로버트 트리버스)

ㅇ우리 모두는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또 어디쯤 서 있는지를 살피려고 우리 자신 뿐 아나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읽는다. 우리는 이해하기 위해, 아니면 이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읽는다. 우리는 뭔가를 읽지 않고는 배겨 내지 못한다(알베르토 망구엘)

ㅇ 답은 고전이 보여 주는 자아들을 자기 몸에 넣어 보고, 다시 빠져나와 보고, 다시 또 다른 것을 넣어 보고, 또다시 빠져나와 본 다음에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무의미한 일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질 자아가 과연 진정한 것인지 확인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예 텍스트를 손에 잡지 말아야 하는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사실(강유원)

 

이 만화를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세상의 많은 책들중에서 꼭 읽어야 될 책과 읽지 않아도 될 책을 구분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은 참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

 

강유원은 '책과 세계'에서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고 했다. 그러므로 난 풀 뜯어먹는 사자 같은 병든 인간, 하지만 난 오늘도 세상의 책 안 읽는 사람들과는 다른 나의 길을 가련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1 댓글 38
파워문화리뷰 책 지옥에 빠진 자들아! 나에게 오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 | 2018.12.13 | 추천11 | 댓글6 리뷰제목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이 책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이 미끼는 독서가들의 은밀하게 내제된 ‘나는 그 희귀하다는 독서를 취미로 갖고 있다’는 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너 독서중독자 아니야? 너 책 좋아하지 않아? 대놓고 들이대는 책에게 당신은 저항할 수 있을까?이런 미끼는 물어주는 것이 예의이다. 그래서 덥석;
리뷰제목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이 책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

이 미끼는 독서가들의 은밀하게 내제된 ‘나는 그 희귀하다는 독서를 취미로 갖고 있다’는 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너 독서중독자 아니야? 너 책 좋아하지 않아? 대놓고 들이대는 책에게 당신은 저항할 수 있을까?

이런 미끼는 물어주는 것이 예의이다. 그래서 덥석 물었다.

 

          자신만만하게 책을 펼친 독자에게 작가님은 초반부터 강력한 한방 을 날린다

 뭬야!!! 책 좀 읽은 독자가 이대로 순순히 물러설 순 없다.

 

‘책은 우리 안에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기 위한 도끼여야만 한다.’ -프란츠 카프카

‘유일한 선은 앎이요, 유일한 악은 무지이다.’ - 소크라테스

대차게 반박하며, 다시 책장을 넘긴다.

 

사회 부적응자의 오라가 물씬 풍기는 슈, 고슬링, 사자와 미지의 생물 ‘예티’가 회원으로 있는 정체 불명의 독서 모임에 반가운 신입 회원 ‘경찰’ 과 ‘노마드’가 등장한다.

그리스 비극을 즐겨 읽는 ‘경찰’은 실제 경찰이지만 범죄 조직에 잠입해서 이중 생활을 하고 있고, 자기 개발서를 즐겨 읽는 노마드는 독서 모임에서 쫓겨나고 들어오길 반복하게 된다.

 

                     < 서중독자들의 비장의 TIP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이다 >    

                      

 

세상에 날개란 닭 날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책 날개란 것도 있다. 관심을 가지도록 하자.

책 날개는 닭 날개 만큼 소중한 날개이다.

 

                    < 독서 중독자들의 두번째 TIP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다>

 

나는  책 표지와 제목에 심쿵하면 고른다!!! 그것이야말로 나의 책 선택기준이다.

내 책장이랑 리더기 안에 어쩐지 베스트셀러가 굉장히 많이 보였던 것은 나의 기분탓일까?

나는 어쩐지 독서 중독자에서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나의 정체성은 독서 중독자가 아니였던 것인가? 

독서 중독자의 하위 분류인 베스트셀러 중독자였단 말인가?

 

독서 중독자인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읽고 있는가?

나는 소설을 주로 읽는다.

시와 에세이 종류는 취향에 맞지 않아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자기 개발서 종류는 거의 안 보다시피 하고, 역사책은 좋아해서 잘 보는데 요즘 들어서는 잘난 척을 좀 하고 싶어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서적을 읽고 있다.

소설이 차지하는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긴 하지만 책을 많이 읽고 있으니 ‘나는야  독서 중독자’ 라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겠다.

 

 

띠로링독서 중독자의 길이 저 멀리서 '잘가' 하고 작별 인사를 한다.

나는 이대로 독서 중독자의 길에서 튕겨 날라가고야 마는가!!

 

다시 정신을 수습하고, 독서 중독자인 당신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는가?

나는 지금 '스티그 라르손'<밀레니엄 시리즈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를 읽고 있다.

책은 한권 다 완독하고, 다른 책을 이어서 봐야 하는 것이다!!

 

 

흰 자는 여백이요, 검은 자는 글씨로다................

(싯타르타만 읽어 본 나란 인간은...나머지 제목은 들어 본 적도 없다......)

저기 아는 척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당신도 제목도 들어 본 적 없으면서 잘난 척 하지 말길 바란다.

다 같이 손 잡고 패닉의 소용돌이로 들어 가는 것이 올바른 자세다.

혼자만 독서 중독자인 척 하지 말기 바란다!!!

 

저 만치 멀어지고 있는 독서 중독자의 길에 아직 미련이 남아서 좀 더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 드디어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동을 받았던 부분이 나왔다.

 

 

그래, 집착은 나쁜 거다. 책에서 말한 것은 다 옳다. 의심하면 안된다.

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 40만원짜리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 87권' 아!

우리 그만 헤어지자. 너를 영원히 잊지 않을께. 아마도...

그래, 세상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쓸데없는 데 낭비할 시간이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서 좋고 재밌는 책만 읽기에도 내 시간이 모자라다.

이젠 과감히 치울 건 치우자. 이건 정말 좋은 배움이다.

멀어진 독서 중독자의 길에서 다시 독서 중독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독서 중독자인 당신!  빨간 펜 꺼내들고 별표 다섯 개 하자. ☆☆☆☆☆

독서 중독자들이 꿈꾸는 독서 장소는 어떠할까?

주인공이라 믿고 있는 우리의 '경찰'은 이런 한적한 곳에서 한가로이 책을 읽고 싶어한다.

독서 모임 회원들 역시 그들의 개성만큼 독특한 독서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하는데, 독서 중독자 독자분들은 어떤 독서 장소를 꿈꿀까?

 

가 꿈꾸는 곳은 바로 여기닷!!

 

내가 손수 한땀 한땀 종이를 자르고 나무를 깍아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나의 서재이다.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20㎝정도의 아담한 서재이다. 음하하하

큰 유리창이 있는 창가에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꽃이 보이고 이런 멋진 서재에서 나를 위해 맛난 커피를 끓여줄 멋진 Mr. 로맨스 그레이귀여운 냥냥이 한 마리랑  신나는 판타지 소설 과 이렇게 노후의 독서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혹시 우리의 주인공 '경찰'을 보고 낯익은 '어떤 남자'의 향기를 킁킁 느끼지 않았는가?

only 독서 중독자라면 잘 모르실테지만, 영화 중독자의 삶도 병행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그 영화 '양조위' 의 '무간도'

어쩐지 '경찰' 의 수염에서 그 남자 '양조위' 님의 향기가......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한다!!!

 

무간도란 '무간지옥' 을 뜻하는 것으로, 죽음이나 환생없이 영원히 고통받으며 갇혀지내야 하는 지옥을 말한다.

 

왜 작가님은 '무간도'를 패러디하셨을까?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수백만, 수천만이 넘는 책들 속에 파묻혀 갈 곳을 잃고 내 책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독서 중독자들의 막막한 심정 무간지옥속에서 갇혀 고통받는 영혼들과 같다고  생각하신 걸까?

 

 

그 심정을 이해한다.

재밌는 책을 찾아헤매지만 다들 나와 다른 독서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 인생 책인데 나는 쓰레기 책일 뿐...

나는 인생책인데 누구에겐 '노 이해'라고 답글 달리는 책일뿐...

세상엔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는데 왜 내 책은 찾기 힘든 것일까?

오늘도 나는 이북 리더기에 담긴 3천권이 넘는 책들 중에서 내 책을 찾다 절망에 빠진다.

한 마리의 굶주린 아귀 귀신처럼  벗어날 수 없는 책에 대한 굶주림에 몸부림치며 (뭔가 있어 보인다) 내 책 찾아 삼만리를 부르짖으며 인터넷의 바다를 폭풍 질주 하고 있다.

언제쯤 내 통장을 텅장으로 털어버리는 이 무간 지옥같은 책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련지...

영화와 다르게 '경찰' 이 살아 남은 것으로 보아 나도 언제간 독서 중독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듯도 하다.

 

... 뭔가 '책들의 향연' 은 느꼈다.

소위 '병맛 개그의 향연' 도 온 몸으로 느꼈다.

그거 두개를 더하면 'B급 감성 사이로 고고히 흐르는 지적 인문주의의 대향연' 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참고하길 바란다.

'B급 감성 사이로 고고히 흐르는 지적 인문주의의 대향연' 이 뭔가요? 이런 질문은 하지 마시길....

나는 학창시절 A 아니면 취급하지 않고, '고고' 보다는 '도도'한 여자라 'B급' 이나 '고고히 흐르는' 이런 말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친절한 답변을 할 수 없다.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내가 독서 중독자인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 한번 보시면 좋을 듯 하다.

혹시나 책을 싫어하는 분들이 본다면 독서가들에게 친밀감과 우월감을 가지면서  독서 쯤 별거 아니네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리라 본다.

 

 

무서워 하지 마라!!! 책은 물지 않는다!!  책을 펼쳐라 !!!!  그리고 읽어라!!!!!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1 댓글 6
구매 파워문화리뷰 중독자가 아닌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되길!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i*****n | 2019.02.13 | 추천9 | 댓글4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독서 습관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즐겨 찾는 주제나 분야도 서로 다르고, 독서 스타일도 다를 터이지만, 나는 상대방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도 호감을 느끼게 된다. 나 역시 책을 좋아하면서 독서를 즐기지만, ‘중독자’가 되기는 싫다. 개인적으로는 ‘중독자’보다는 그저 즐기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리뷰제목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독서 습관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즐겨 찾는 주제나 분야도 서로 다르고, 독서 스타일도 다를 터이지만, 나는 상대방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도 호감을 느끼게 된다. 나 역시 책을 좋아하면서 독서를 즐기지만, ‘중독자가 되기는 싫다. 개인적으로는 중독자보다는 그저 즐기는 사람으로 평가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이후 이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기 시작해서, 틈틈이 다양한 이들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다. 각각의 블로그들에는 나름의 개성적인 면모가 뚜렷이 드러나기도 하고, 리뷰와 함께 개인의 생활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풀어놓는 글의 내용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매달 일정한 목표를 세워 독서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들을 육아일기의 형식으로 꾸미는 이도 있었다. 또한 소설이나 시, 그리고 음악이나 영화와 같은 특정 분야에 대한 마니아들도 적지 않았다. 내 블로그 역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본다면, 아마도 매우 개성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인터넷 서점의 블로그에서는 무엇보다도 책에 대한 내용들이 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SNS 활동을 전혀 하지 않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내가 읽은 책들을 중심으로 틈틈이 리뷰를 남기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장황하게 내 생각들을 풀어놓았지만,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을 읽으면서 문득 느낀 바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가 생각하는 독서 중독자의 면모가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중독자라고 불리는 이유를 대략 짐작할 수도 있었다. 독서모임을 통해서 형성된 다양한 구성원들의 책과 독서에 대한 시각들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책날개를 보고 역자의 소개가 저자보다 더 자세하면 그 책을 읽지 않는다든지, 서문에 목차를 따라 개략적인 소개가 되어 있는 책을 주로 선택한다는 등의 기준을 제시하는 내용들도 재미있었다. 물론 만화라는 형식을 취해서인지,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나에게 다소 황당하게 느껴질 정도였음을 밝힌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것은 각자 독서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을 통해 얻어진 생각들은 그저 머릿속에만 가둬놓지 말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독서모임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주로 저녁에 부부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책이기도 하다. 때로는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들이 그런 기회를 통해서 가닥을 잡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나는 적어도 중독자라고 평가되기는 싫다. 단지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세상을 넓게 보고자 책을 읽는 것일 터인데, 책에 중독되어 우리의 일상이 영향을 받는다면 결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차니)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4

한줄평 (51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격하게 공감.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이 더 많아지는 부작용이....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골드 a****0 | 2019.10.01
구매 평점5점
B급감성,꿀잼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t*****6 | 2023.10.07
평점5점
재미는 있는데 산만하고 난해하달까 두 번 읽기는 좀 애매한..ㅜ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니****채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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