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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우리 만화

날자 우리 만화

우리문화총서-01이동
만화평론가협회 | 교보문고 | 2000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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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852355
ISBN10 89708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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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대사를 정교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인물들의 정서와 서사를 드러내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신화의 세계를 서사 속으로 불러들여 환타지한 세계를 빚어놓았다. 근래 유행했던 환타지의 용어와 소재만을 차용한 천박한 퇴마만화의 공해 속에서 신과 함께 살았을 그 시대의 환타지한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낸 '바람의 나라'는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고구려를 개국한 주몽, 2대 유리왕의 이양기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에 뭍혀버린 고구려 2대 대무신왕의 이야기, 서양의 근대합리주의 세계관을 바로내 것으로 받아들여버린 우리들에게, 신수를 부리고 죽은 이의 원혼이 산 자를 지켜주는 이야기는 황당한 비합리의 세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가 어쩌면 우리가 잊고 사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줄 수도 있다. 바로 사람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바람의 나라'는 우리가 잃어버린 역사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빼어난 구성과 그림으로 종횡무진 펼쳐보인다.
--- p. 147
산업과 흥행의 논리가 지배하는 팝 컬처에서 타협은 필수적이다. 예컨대 영화에서 그러하듯 만화가 대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그런 타협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타협이 팝 컬처 고유의 생명을 해치는 것이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건전함을 건지기 위해 재미를 희생한 만화라는 것은 순전히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 '건강한 성문화'라는 구호에서 볼 수 있듯, 건전함이란 관념은 누구에게나 검열의 잔에 불과하다. 그 검열이 권력이나 제도의 소산이든 아니면 우리 자신의 소심함이나 평면성에서 비롯된 것이든 말이다.
--- p.225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참전용사의 비극적 삶을 소재로 한 '아빠하고 나하고'같은 만화를 보는 것은 그래서 차라리 고통이다. '만화를 읽는 고통' 그 고통은 만화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희극성과 그 만화의 소재가 가지는 비극성이 모순적으로 결합됨으로써 극대화 된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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