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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트버그의 인생, 영생이 되다

존 오트버그의 인생, 영생이 되다

: 구원과 영생에 관한 오해와 진실

리뷰 총점9.0 리뷰 12건 | 판매지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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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98g | 140*200*20mm
ISBN13 9788953133389
ISBN10 89531333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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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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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쪽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천국을 누구나 ‘좋아할’ 곳으로 생각한다. 이런 천국관은 한 가지 의문을 일으킨다. ‘왜 하나님은 그곳에 더 많은 사람을 들이시지 않을까?’ 이는 잘못된 천국관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고 그저 영화들이 묘사하는 대로 제멋대로 천국을 상상한다. 영화 속 천국은 누구나 가면 좋아할 쾌락의 나라다. 하지만 예수님이 밝혀 주신 내세의 삶은 영화 속 천국과 사뭇 다르다.
천국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천국은 끝없이 넓어서 오즈의 마법사를 찾듯 하나님을 수소문하고 다녀야 하는 곳이 아니다. 천국은 하나님을 담을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이 천국을 담고 계신다. 그런데 그런 천국이라면 딱히 가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할 자유, 즉 하나님께 간섭받지 않는 삶을 원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천국에서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 말을 하나님이 여과 없이 다 들으신다. 그것도 영원히 말이다.
성적인 죄를 지은 적이 있는가? 장담컨대 당신의 어머니가 보는 중에는 그 죄를 짓지 않았을 것이다. 하물며 천국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 없다. 천국에 가면 숨어서 죄지을 곳이 없다. 숨어서 험담하거나 욕심을 부리거나 비판하거나 자랑하거나 탐닉하거나 냉소적으로 굴려고 해도 어디 숨을 곳이 없다.

22-23쪽 중에서
“하나님, 잠깐만 제 쪽을 보지 마세요.”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금지된 행동이나 말, 생각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하는 ‘진짜’ 죄인의 기도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이 기도를 드리는 사람도 없고 이 기도가 응답되는 일도 없다. 다시 말해, 천국은 죄를 원하는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곳이다. 금연 식당이 비흡연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흡연자들에게는 끔찍한 것처럼 말이다. 한 피조물에게는 기쁨을 주는 것이 다른 피조물에게는 고문이 된다. C. S. 루이스(Lewis)는 “모기의 천국과 인간의 지옥은 하나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세상에 늘 중력이 존재하듯 천국은 겸손과 정직, 섬김, 나눔이 항상 존재하는 곳이다. 존 헨리 뉴먼(John Henry Newman)의 말처럼 “천국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천국은 그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만을 위한 곳이다.”
모두가 들어가길 절실히 원하지만 많은 사람이 문전박대를 당하는 배타적인 천국을 꿈꾼다는 말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대로라면 오히려 천국을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28-29쪽 중에서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목적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십자가 죽음은 그분의 임무 중 일부분에 불과했다. 예수님의 전반적인 임무는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분의 복음은 그 나라가 우리에게 가능하다는 복음이었다. 그분의 목적은 자신의 삶과 죽음, 부활을 통해 그 나라의 현실을 실제로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분의 명령은 그 나라를 추구하라는 것이었다. 그분의 계획은 그분의 백성이 그 나라를 넓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 (중략) …… 예수님은 선포할 복음을 갖고 계셨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분명히 드러난 이 복음을 우리 삶의 출발점이요 중심으로 삼지 않으면 복음을 단순한 천국 입장권 정도로 왜곡시킬 수밖에 없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복음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가르치시지 ‘않은’ 복음으로 마무리될 수밖에 없다. 예수님 나라의 복음은 절망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불의로 가득한 세상에 치유를 제시한다.

43쪽 중에서
부자 청년이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 기도만 드리면 그 뒤로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 나에 관한 옳은 교리를 믿으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청년에게 삶의 보좌에서 돈을 끌어내리고 대신 그분을 앉히라고 말씀하셨다. 용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현실에서 살기 위해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구원의 핵심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우리에게로 가져오는 것이다. 구원의 핵심은 장소 이동이 아니라, 삶의 변화다. 구원의 핵심은 하나님이 ‘내게’ 해 주시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서’ 하시는 일이다. 구원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삶이 한 번에 한 순간씩 내 작은 삶 속으로 스며들게 만드는 것이다.

56쪽 중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올바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신학적으로 정확해야 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가 어떤 메시지를 선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을 만들어 낼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쇼핑몰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포하면 소비자들만 만들어 내게 되어 있다. 우리가 “텔레비전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포하면 구경꾼들만 만들어 내게 되어 있다. 우리가 “혁명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포하면 전사들만 만들어 내게 되어 있다. 교회가 “복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천국에 가는 법이다”라고 선포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만 만들어 내게 되어 있다.

121쪽 중에서
요즘 우리는 은혜를 단순히 죄의 결과를 모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은혜는 벌을 받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내포한다. 구원을 주로 무죄 선언이라는 법적 조건에서 생각하면 속사람은 변하지 않은 채로 남는다. 그런 생각은 예수님은 원하지 않고 은혜만 원하는 교인들을 양산한다. 진정한 회개는 절대 형벌을 피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지 않는다. 한 남자와 배, 고백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는 《모비 딕》(Moby-Dick)에 나오는 더없이 생생한 요나서 설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보게들, 바로 이것이 진정한 회개라네. 용서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이 아니라 처벌에 감사하는 것 말이네.”

129쪽 중에서
보상은 은혜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은혜의 수단이다. 사랑은 보상을 하게 만든다. 사랑은 내가 해를 끼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 주게 하며, 그 과정에서 나는 변화된다. 알코올 의존자 모임의 8단계와 9단계 역시 이런 취지에서 보상할 마음을 품고 (가능하다면) 실제로 보상을 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돈을 빼앗았으면 돌려줘야 한다. 누군가를 험담했다면 그 사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찾아가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최근에 나는 한 동료를 찾아가 기밀문서를 실수로 다른 사람 책상에 놓고 왔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보상이라는 행위가 불러오는 놀라운 선물은 ‘우리의 인격이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에서 우리를 풀어 준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격은 늘 의심받아야 마땅하다.

151쪽 중에서
우리는 결코 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심상 지도를 어기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나 이 심상 지도대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나는 중력을 믿는다. 내 행동은 ‘언제나’ 중력에 대한 내 믿음을 반영한다. 중력에 관해 항상 ‘생각하지는’ 않지만 중력에 대한 내 믿음이 세상을 바라보는 내 생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는 중력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리고 중력에 대한 내 믿음은 나를 ‘구해 준다.’ 그 믿음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지 않게 해 준다. 내가 믿는 것이 정말로 사실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 바로 이것이 진짜 믿음이다. 내 ‘행위’는 내가 무엇을 ‘정말로’ 믿는지를 보여 준다. 현실에 대한 내 심상 지도를 보여 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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