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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신학자

처음 읽는 신학자

: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칼 바르트까지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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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42g | 154*224*30mm
ISBN13 9788963602684
ISBN10 896360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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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신학자』는 이처럼 독자들이 옛 시대의 책을 집어 들도록 돕기 위한 책이다. 우리를 현 시대와 동떨어진 고루한 자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고전을 읽는다고 우리가 이 시대와 상관없는 시골 무지렁이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시야가 넓어진다. 다른 세기로부터 우리 시대의 것만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풍성함을 맛본다. 일반 고전에서도 그런데 옛 신학자들의 책에서는 더하지 않겠는가. 신학은 교회를 통해 공동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대부분의 교회들이 말해 온 바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마치 오늘날 이 땅의 교회를 무시하는 분리주의자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그보다 더 심한 일을 하는 것이
-도입 p.12

아우구스티누스는 삶의 대부분을 북아프리카에 있는 제국의 변방에서 살았다. 그가 주교로 있던 도시인 히포 레기우스Hippo Regius(오늘날 알제리 해안에 자리한 항구)라는 도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 이외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사상가로 남아 있다. 적어도 그가 서구 세계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를 들어, 16세기 종교 개혁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논쟁이었다. 로마 가톨릭교도와 종교개혁자 모두 자신들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진정한 후예라고 주장했고, 이런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양쪽 모두 아우구스티누스를 광범위하게 인용했다. 루터와 에라스뮈스 모두 한때는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수사들이었다. 또한 그의 영향은 신학을 넘어서 심리학과 철학에까지 미쳤고, 서양 세계에 사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형성하기까지 했다. 우리는 뼛속까지 아우구스티누스의 깊은 영향 아래 있다. 또한 그가 대면했던 여러 사상들은 여전히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거대한 지성이 수많은 저작을 남긴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는 수천 편의 편지와 설교뿐 아니라 신학적·철학적·목회적인 주제와 관련하여 200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많은 작품들에 압도적인 심오함이 더해져(그가 살던 문화와 우리의 문화의 차이도 포함해서)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아우구스티누스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의 문체는 읽기가 쉽고, 그의 생각은 잘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와 관계 맺기 위한 출발점으로 그의 사상의 윤곽과 배경을 개략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4장 사랑의 지혜 _아우구스티누스 p. 98-99

그렇다면 칼뱅이라는 이 비범한 신학자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541년에 쓴 교회법령집에 보면 교회가 가진 네 가지 항존직이 언급된다. 목사, 교사 혹은 박사, 장로, 집사이다. 박사는 보편교회(특히 교회의 목사들)를 가르치고 교회의 교리를 보호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목사는 성경을 적용하고 성례를 집행함으로써 특정한 회중을 가르친다. 장로는 교회의 질서와 치리를 담당한다. 집사는 회중이 사회생활에서 안녕을 누리도록 돌본다. 네 가지 직분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교회가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칼뱅의 견해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자신의 사역의 다양한 측면을 어떻게 이해했는지가 여기서 잘 드러난다. 칼뱅은 자신에게 두 가지 직분이 주어졌다고 이해했다. 목사와 박사 혹은 교사이다. 교사로서 그는 교회에게, 그중에서도 특히 목사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힘썼다(『기독교 강요』를 통해 그가 한 일이다). 교리를 기반으로 성경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주석과 강의들을 통해 그가 도모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칼뱅은 회중이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이 일은 주로 설교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들에게 교리를 가르칠 수 있게 목사들 (칼뱅 자신을 포함해)을 구비시킨 것이다. 이처럼 『기독교 강요』, 그의 주석, 교리문답, 그리고 설교는 그의 사역에 동력을 제공하는 네 바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네 가지를 하나하나 살펴볼 때 칼뱅의 사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8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_장 칼뱅 p.226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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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속사도 교부로부터 20세기의 신학자들 가운데서, ‘지금’ ‘여기’에 여전히 적합성을 지닌 선배들을 초대하여 지적 만찬을 즐기도록 돕는 안내장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첫째로, 자신이 그동안 과거보다 현재가 모든 면에서 훨씬 더 발전하고 진보했다는 “연대기적 오만함”에 빠져 있음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이 책이 소개하는 인물들이 쓴 고전들을 읽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신학의 깨끗하고 깊은 샘으로 인도하는 이 책을 집어 드십시오. 그리고 그 샘으로 가서 청정수를 마음껏 마시고 목마름을 해소하십시오!
- 박경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종교개혁사 교수)
이 책이 안내하는 신학자들을 이해하는 것은 신학 전반의 윤곽을 그리는 데에 필수적이며 핵심적이다.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면, 얼마 안 되어 독자는 새로운 신앙 이해의 차원으로 들어간다. 2천 년에 이르는 신학의 요체들을 한눈에 훑어보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결코 이 땅에 얼마 되지 않는 고립된 신자가 아니며, 오랜 역사를 지나면서 신학을 일구어 온 전통의 빛 아래 거하는 보편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의 지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소속감을 확인하고, 주님 뵈올 날까지 견고하게 믿음을 세워 가기를 바란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 마이클 리브 스는 이 책에서 2천 년 교회의 역사 를 장식했던 위대한 신학자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의 핵심을 간추려 소개한다. 특정 교단이나 학파의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대표 신학자들을 그들의 저술과 역사에 남긴 흔적으로 평가한다. 중요한 작품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나무를 보느라 숲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읽다 보면 다른 이에게 권하고 싶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 이런 식의 글을 써 보고 싶게 만드는 리브스 특유의 장점이 고스란히 잘 드러난 작품이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신학자들에 대해 말하는’ 책들은 때로 그 신학자들의 저작을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도무지 접근하지 못하도록 고안된 레이저 철조망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리브스는 정반대의 일을 해낸다. 제한된 지면 안에 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주요 저작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리브스라는 다리를 건너 직접 신학자들을 만나도록 유혹하니 말이다. 이 책은 고전이라는 “청명한 해풍이 불어오는 시원한 언덕”으로 우리를 안전히 데려다주는 최신식 리무진과도 같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처음 읽는 신학자』는 독자에게 감탄을 일으키며 독자를 과거의 위대한 신학자들과 이어 준다. 신학에 관심하는 평신도와 교회 지도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적인 채움을 받고 신학에 대한 의식이 고양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칼 트루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마이클 리브스는 이 책에서 교회사 초기부터 20세기까지 주요 신학자들과 그들의 저작을 아주 읽기 쉽게 소개해 준다.
- 토니 레인 (런던 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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