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12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56g | 152*225*30mm |
ISBN13 | 9788901228624 |
ISBN10 | 8901228629 |
발행일 | 2018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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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56g | 152*225*30mm |
ISBN13 | 9788901228624 |
ISBN10 | 8901228629 |
프롤로그 사람이 돈 때문에 사람이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을까 Part 1 미국: 두 얼굴을 가진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 - 당신이 축제를 즐기는 사이, 그들의 축제도 시작된다 - 길거리 타로 카드 사업의 영업비밀 - 부당이득을 정직하게 돌려주는 사람이라면 - 총 맞는 게 뭐 대수인가요? - 100달러면 원하는 건 모두 구해드려요 - 달콤하고 위험한 일확천금의 유혹 Part 2 아르헨티나: 위조지폐가 판치는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 거리에 흘러넘치는 위조지폐 ‘팔소’ - 택시기사의 손은 눈보다 빠르다 - 아르헨티나의 시장경제를 쥐고 흔드는 자 - 113억 위조지폐 사건의 전말 - 통제 불가능한 화폐의 몰락 Part 3 인도: 속고 속이는 도시, 뭄바이 -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납치사건 - 성공하는 사기꾼은 이익에 욕심내지 않는다 - 발리우드 스타가 되기 위한 투자 비용 - 1퍼센트의 가능성도 믿지 말 것 - 알코올 소지 벌금 2,000달러? - 뭄바이 사람들은 모두 배우를 꿈꾼다 Part 4 스페인: 소매치기의 성지, 바르셀로나 - 모든 일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시작된다 - 고액 배팅자는 언제나 딜러 편이다 - 사기꾼의 수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갈까? - 당신이 표적이 되는 진짜 이유 - 미친 듯이 짜릿한 소매치기 체험기 Part 5 영국: 새롭게 뜨고 있는 대마초 시장, 버밍엄 - 지금 당신의 휴대폰은 어디 있습니까? - 매춘 사업의 진정한 피해자는 누구인가 - 모든 게 마약 때문이다 - 그들이 대마초를 기를 수밖에 없는 이유 - 대마초 시장에서 발을 뺀 중국의 속셈 - 마약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Part 6 멕시코: 죽음을 숭배하는 도시, 멕시코시티 - 5분 안에 100만 원을 버는 수익률 좋은 사업 -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 살인은 해도 납치는 하지 않습니다 - 돈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 당신의 몸값은 얼마입니까? Part 7 이스라엘: 피로 얼룩진 역사의 도시, 예루살렘 - 종교와 골동품은 돈이 된다 - 33만 원짜리 엉터리 역사유물 - 예루살렘 밖의 모조품 장인 - 가장 오래된 문명의 약탈 잔혹사 Part 8 콜롬비아: 수상한 친절의 도시, 보고타 -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괴물들 - 지하경제에도 한 줄기 빛은 있다 - 술 한 잔에 너무 많은 걸 잃었어요 - 열여섯 소년의 1억짜리 암살 현장 - 그날 밤, 나는 악마를 보았다 에필로그 희생양이 되지 않는 열한 가지 규칙 |
이번에 저자는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사실 사놓고 이제야 읽는데
처음 살 때는 자본주의의 근본을
더 깊숙이 파고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다.
이런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다.
이번에는 지하경제의 이야기를 한다.
사기, 위법, 위조지폐, 폭력, 소매치기,
마약, 매춘, 도박 등등등
불법적인 일들로 발생하는
경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 이야기인지
먼저 생각해 보았다.
물론 내가 사기를 당하거나
강도를 당할 수는 있지만
이런 일을 제외하고 일반화하면
나와 연관이 없는 이야기,
동떨어진 이야기 같았다.
이런 생각을 하니 작가의 전작보다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저자는 위험한 세계 여행을 계속 하면서
안 좋은 지하경제에 속거나 말려들지 않는
몇 가지 충고를 한다.
그런 충고 중에 정말 유익한 것도 있지만
몇 가지는 너무 당연해 김이 빠진다.
예를 들면(책에 나온 내용은 아니다.)
"보이스 피싱을 피하려면 절대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노출시키지 마라."
이런 정도의 충고도 있다.
지하경제도 경제의 한 부분이다.
범죄로 인하여 돌고 도는 돈도
무시 못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전의 두 책에 비해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감도는
살짝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의 경우는 일반 사람들의 경우
피해자일 것이고,
이런 범죄는 당하지 않게
미리 조심해야겠지만
그들이 우리를 속이려 하면
속이는 것은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음식점에서 가방을 놓고 화장실에 가도
가방을 훔쳐가지 않는 이 나라.
최소한 준법정신은 있는 이 나라.
우리 대한민국 짱이다!
1. 10: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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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세계 일주로 돈을 보았다"는 자본주의 세계가 가진 어두운 면을 작가가 직접 목격하고 쓴 경험담입니다. 극단적 자본주의는 범죄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책에서 소개된 어둠의 세계들이 지속될 수 있는 체계까지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하니 소름끼치는 일입이다. 돈이 주인이 되는 세상의 적나라한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역시 책 속의 범죄 집단들 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어둠들에 일조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3.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현실적인, 사회고발, 심층분석 리포트가 아니다.
그걸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그냥 재미있는 발상과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지는
범죄 드라마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봤다.
작가의 전작 ~로 돈을 벌었다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그냥 두어시간 심심풀이꺼리로
나쁘지만은 않았다.
크게 인상깊은 부분도 많지 않았고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보기에
부풀려졌다는 의심이 가는 대목도 제법 있었고...
이 작가의 다른 책이 나오면?
그래도 사서 보기는 할 것 같다.
적당한 흥미꺼리는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