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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2

왕은 안녕하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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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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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60g | 145*210*30mm
ISBN13 9788954654524
ISBN10 895465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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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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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1

왕은 안녕하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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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1,2 세트

왕은 안녕하시다 1,2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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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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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는 것이었다. 과정을 세세하게 몰라서 그런 것일 뿐. --- p.30

내 작은 잘못은 누군가를 사랑한 것, 큰 잘못은 크게 사랑한 것, 가장 크게 잘못한 것은 내 목숨을 바쳐도 좋다 할 만큼 사랑한 것. 그 때문에 벼락을 맞아 죽는다 해도 원망하지 않으리. --- p.50

“이 나라에 나보다 큰 사람은 없어. 그건 누구든 마찬가지야.” --- p.52

하늘이 무너져도 헤어날 구멍은 있는 법인데 그 구멍은 대개 사람이 만드는 것이었다. 될 만한 사람을 통해 일이 성사될 때까지 돈이든 뭐든 퍼부으면 안 될 일이 없었다. --- p.161~162

그새 왕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취했는지 헤아려보았다. 다시 두려움이 느껴지며 손이 절로 내 목으로 올라가 붙었다.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 아껴서 오래 써야지. --- p.172

백성은 모두에게 밥이었다. 밥이 언제까지 참고 견딜지가 관건이었다. --- p.263

민심은 무서웠다. 또 금세 바뀌는 것이기도 했다. 민심 앞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 p.365

“진실함과 굳센 믿음이 있으면 누구나 쓸 수 있고 오래도록 전해지며 천년만년 사람들을 끄는 향을 풍기는 게 패설이라네.” --- p.369

개미처럼 바글거리며 살아가는 저속한 무리들, 가소로운 언변과 재주로 남을 현혹하며 스스로를 최고라 자부하는 벼슬아치와 가짜 선비, 자그마한 이익에 목을 매는 잡스러운 부류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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