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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강의

조조강의

: 지상최고의 기회주의자, 조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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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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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36g | 146*200*20mm
ISBN13 9788996819028
ISBN10 899681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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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위타오
역사학 박사이자 유명 저술가. 1970년 중국 산동성 지난濟南에서 태어나 산동山東대학교를 졸업하고,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역사와 문학, 심리, 자기계발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구를 통해 탁월한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으며, 특히 중국 위진남북조시대를 집중 연구하여 《삼국전전三國前傳》을 발표한 바 있다. 2010년 중국 CCTV 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조조 강의’라는 타이틀로 중국사에서 영웅적 면모가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하나인 조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생동적으로 묘사하여 3040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조를 다시 배우자’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호평과 인기를 끌었다.

위타오 박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이며, 상벌을 확실히 하여 조직의 기강을 바로세우는 데 온힘을 쏟았던 조조야말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인간상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조조 개인에 대한 평가만을 내리기보다 한나라 말의 역사적 시공을 통해 그의 출신 성분 및 소년시절과 전쟁터를 누비던 인생, 그의 정치적 야심, 가족사와 인간적 면모까지 풍부한 사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소개하며, 조조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있다. 간웅과 영웅으로 극단적으로 그려진 조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위타오 박사는 현재 《문사지식文史知識》주임으로 재직하면서 희귀 문헌과 소실된 사료를 발굴, 연구하고 있다.
역자 : 황보경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중국 근대사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중국어 통역과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선문대 통번역대학원, 가톨릭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당 태종 읽는 CEO 읽는 CEO》《치국-옹정 원전》《패권의 법칙》《성공하는 자신을 디자인하라》《삼국지로 배우는 직장 성공학》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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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국國이 있었던 청주靑州는 황건적의 주요 근거지 중 하나였습니다. 황건적이 거침없이 단시간에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부패한 정치로 인해 백성의 고통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제남 역시 탐관오리와 그 기생 세력들이 판을 쳤고, 자연재해가 극심했습니다. 조조는 부임 즉시 악랄한 지방 유지와 관리들을 처벌하고 풍속을 바로잡는 데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그의 거침없는 행동에 겁을 먹고 다른 지방으로 도망간 자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제남에서 뜻한 바대로 성과를 올린 조조가 순탄하게 관리의 길을 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세상사는 그렇게 만만치 않으며 악의 힘이 훨씬 강할 때가 많습니다. 정의감에 불탄 조조가 환관들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혀 배척을 당한 것입니다. 환관 집안 출신의 조조가 같은 편이 되기는커녕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에 괘씸죄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리로서 보람도 느꼈지만 부정부패와 이기적인 행실에 실망한 조조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고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pp.34-35쪽·‘1강 기회를 스스로 만들라’ 중에서

9월 25일에 동탁이 낙양에 입성했습니다. 27일에 동탁과 원소가 만났는데 이 날 원소는 낙양을 떠났습니다. 28일에 동탁은 조정 대신들을 소집해 유변(영제)을 폐위시키고 유협(헌제)을 황제로 옹립했습니다. 동탁이 낙양에 들어와 반란을 일으킨 날을 기점으로 조조와 원씨 형제가 낙양을 떠나기로 결심할 때까지의 시간은 겨우 25, 26, 27일 사흘뿐이었습니다. 환관 세력을 척결하는 데 4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세 사람의 결정은 매우 신속하고 확고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중략)---pp.48쪽·‘2강 명분을 싸움의 중심에 두라’ 중에서

산조에서 의식이 행해지는 같은 시각에 장하 강안에서도 기주의 10개 군에서 모여든 10만의 군사가 출정 의식을 거행하고 있었습니다. 원소는 의식을 주재하며 장홍과 똑같은 맹세를 했습니다. 원소는 노양(魯陽: 지금의 허난성 루산魯山)에서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낙양은 북부, 동부, 남부에서 공격을 받는 바람 앞의 촛불 신세가 되었습니다.
한편 산조에서는 엄숙한 출정 의식에 감동한 병사들이 당장이라도 동탁과 장렬하게 싸울 각오를 하고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장수들은 머뭇거리며 진군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주맹인 장홍은 자사나 군수와 같은 고관들에 비해 하잘것없는 공조에 불과한 관리였으므로 자신의 뜻대로 군사를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역적을 타도하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격정적인 결의는 한순간에 불과합니다. 막상 귀중한 목숨이 걸린 전쟁터로 떠나자니 모두들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함께 국난을 극복하자는 맹세는 집단적 광기의 일시적인 발산이었던 것일까요?---pp.59쪽·‘2강 명분을 싸움의 중심에 두라’ 중에서

사람들의 눈에 조조는 이제 국가의 주권을 지키는 완벽한 일인자였습니다. 다시 말해, 권력을 가진 자가 황제라 칭하거나 근거지를 만들어 일정 세력을 유지하려면 먼저 조조의 허락을 받아야 할 지경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조조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은 천자를 폐할 생각도, 다른 천자를 등극시킬 생각도, 더군다나 스스로 황제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점을 밝힌 것입니다. 조조는 천자를 귀히 모시지만 거리를 유지하겠으며, 황제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고 수군대는 자들은 소인배가 군자의 뜻을 헤아리는 어처구니없는 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조조는 자신의 진심에 대해 이렇게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나의 맡은 바는 군주를 모시고, 백성을 위하고, 천하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시대를 주도하기에는 조조를 방해하는 외부 세력이 너무 막강했습니다. 조조를 가로막은 외부 세력의 주체는 누구일까요?---pp.92-93쪽·‘3강 불리하면 엎드려 때를 기다리라’ 중에서

과거에 조조는 악의(樂毅: 전국시대 연나라의 무장)와 몽염(蒙恬: 전국시대에 제나라를 멸망시키고 만리장성을 완성한 진나라의 장군)을 존경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조는 악의의 말이 진리라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일을 잘 완성시키지는 않는다.”
누구보다도 먼저 천하를 안정시키는 대업에 뛰어들기는 했지만 완성시킬 수는 없다는 한계를 깨달은 것입니다.
---pp.179-180쪽·‘7강 크게 보고 멀리 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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