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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여행

작가, 여행

: 세기의 작가들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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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33g | 128*188*16mm
ISBN13 9791196496135
ISBN10 119649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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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고로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전형적인 아일랜드 풍광이 스쳐지나갔다. 실제 몸으로 만난 아일랜드는 결코 관념적으로 말하는 아름다운 땅이 아니었다. 아일랜드에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 땅을 지켜낸 역사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의 가장 끝 섬인 아일랜드는 비가 오면 언제나 무지개가 뜬다. 더블린에서 골웨이를 거쳐 북쪽으로 차를 타고 오는 도중에 몇 번의 무지개를 만났다. 눈앞에서 선명하게 펼쳐지는 무지개를 그렇게 자주 본 적은 없었다. --- p.180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종소리가 들렸다. 종소리를 따라 걸어가니 근처에 세인트 앙드레 성당이 있었다. 스탕달은 적막한 도시를 흔들어대는 이 종소리를 들으며 출세를 위해 군인의 견장인 ‘적’과 성직자의 옷인 ‘흑’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했을 것 같았다. --- p.210

세르반테스는 “자연의 모든 것이 자신과 닮은 것을 생산한다는 법칙을 거스를 수 없었다”고 했다. 돈키호테는 결국 자신의 모습이자 16세기 전성기에서 물러난 상처받은 에스파냐 인의 전형이기도 하다. 돈키호테가 현재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꿈과 이상을 향해 모험을 하면서 끊임없이 좌절하고 실패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기 때문 아닐까. --- p.252

고리키는 19세기 후반 하층민의 생활을 사실 그대로 처절하게 그렸다. 밑바닥 인생들에겐 봄이 오고 꽃이 필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위로가 필요하지만, 헛된 희망은 어느 순간 독이 될 수도 있다. 기다리던 봄이 오지 않을 때 인생은 더 피폐해질 뿐이라는 것을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보여 주었다. --- p.132

이곳에 귀한 물건
저곳에 쓸모없음은
어둔 마음 때문이니
이곳과 저곳 사이
누가 경계 만들었소
이곳과 저곳 그 사이 어딘가
길은 반드시 있는 법
여기서 한 발자국 나아가야 되지 않겠소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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