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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 26년차 교사 안준철의 시나브로 교실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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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90g | 145*210*30mm
ISBN13 9788954618304
ISBN10 89546183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준철
처음 교단을 밟았던 전남 순천 효산고에서 26년째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교사로서 남들보다 조금 잘하는 것이 있다면 아이들의 꼴을 봐주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가끔씩 선생 머리꼭대기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조용히 타일러서 내려오게 하는 것도 그럭저럭 잘해내는 편이다. 소통 불능을 호소하는 시대에도 학생들과의 행복한 소통을 꿈꾸며 경향신문, 국민일보, 오마이뉴스 등 언론매체에 교육 관련 글을 꾸준히 연재해왔으며, 최근에는 EBS 다큐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의 ‘1학년 2반 어린왕자’ 편에서 아이들과의 닭살 돋는 사랑 이야기를 선보였다. 처음 담임을 맡았던 해, 제자들의 생일 때마다 써주었던 시를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를 펴낸 뒤 시집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세상 조촐한 것들이』『별에 쏘이다』, 교육 산문집 『아들과 함께하는 인생』『그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넌 아름다워, 누가 뭐라 말하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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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꿈꾸는 교사의 모습이 있다. 아이 하나하나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교사, 그렇게 사랑한 만큼 사랑받는 교사, 찌든 학교의 나날 가운데에서도 낭만을 잃지 않는 교사, 되바라진 행동에 서려 있는 아이의 불운과 상처를 응시하는 교사… 누구나 꿈꾸었던 교사의 모습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 안준철 선생님을 꼽겠다.
그를 교사로 만난 아이들이 복되듯, 이 책을 읽으며 교육의 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행운이 함께할 것이다. 이 책 곳곳에 무장무장 피어오르는 그의 사랑만큼이나 행간 곳곳에 서려 있는 안타까운 교육현실에 대한 깊은 묵상의 흔적 또한 놓치지 않기를.
이계삼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살아온 길이 무척이나 가팔랐다. 하지만 지나온 생의 뒤안길을 후회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제2의 『페다고지』 같은 안준철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한 번 흔들렸다. 학창 시절 이런 아름답고 유쾌한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많이 변했을 거라는 두렵지만 즐거운 상상. 이 험한 경쟁교육의 시대에 아이들 하나하나를 70억 년의 나이를 가진 존엄한 생명으로 대하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눈물겹다. 이 책은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왕자’들 같은 아이들의 눈으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잊고 사는지를 가르쳐준다.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안준철 선생님에게 우리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송경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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