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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하우스

9평 하우스

: 내가 꿈꾸는 작은 집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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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림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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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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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598g | 190*268*20mm
ISBN13 9788990985866
ISBN10 899098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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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기와라 유리(萩原百合)
1962년 도쿄 출생. 히로시마여학원대학 영미문학과를 졸업했다. 1876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인쇄 회사 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DNP에 입사하여 기획, 편집 일을 시작했고 DNP 퇴사 후에도 다양한 책들을 꾸준히 기획했다. 1950년대 지어져 ‘최소한의 주거’로 명성이 자자하던 ‘마스자와 주택’을 1999년에 새롭게 리메이크한 ‘스미레아오이 하우스’에 살기 시작하면서 작은 집을 짓는 건축가와 디자이너,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며 인터뷰를 해나갔다. ‘마스자와 주택’을 이어받은 ‘스미레아오이 하우스’, 바로 여기에서 ‘9평 하우스’가 탄생했는데, 저자는 9평 하우스의 장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소개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9坪ハウス狂騷曲』 『家から生まれた17の話』 등이 있다.
역자 : 김은진
한양대학교에서 일문학을 전공하고 영화 연구 집단에서 영상 번역 및 영화 연구 활동을 했다. 단행본 출판사에서 근무한 후 현재 출판 기획 및 번역, 일본어 강의, 문화센터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생강이 여자 몸을 살린다』 『부모가 먼저 버려라』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 『수학의 비밀』 『스무 살 경제학』 『통쾌한 도형, 유쾌한 수학』 『무엇이든 삼켜 버리는 마법상자』 『니콜라 테슬라, 과학적 상상력의 비밀』 『일곱 개의 자전거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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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넓어야 지내기 편하다, 남향이어야 기분이 좋다와 같은 집에 대한 생각은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집이 완성되기 전후로 가즈히로 씨와 유키 씨의 친구들 여럿이 집을 새로 지었다. 지하실이 있는 집, 계단이 넓은 집, 방의 개수가 많은 집. 이야기를 들으면 순간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방문해보면 집의 크기나 방의 개수보다 집 안을 가득 채운 물건들만 눈에 들어왔다. 어쩐지 상상으로 그려본 것과는 전혀 다른 공간이었다.
9평 하우스는 분명 크지 않다. 그렇지만 “여기로 돌아오면 편안해진다.” 가즈히로 씨와 유키 씨는 그렇게 입을 모은다. 있어야 할 곳에 물건을 정돈할 수 있다. 이 정갈하고 단정한 느낌이 좋다. 자신들은 이러한 공간을 갖고 싶었다고 지금도 새삼 생각한다.
“우리 가족에게는 이 집이 딱 알맞아요.”
무심코 내던진 듯한 유키 씨의 마지막 말이 인상적이다.
--- p.38
“이전에 살던 맨션에는 방이 세 개나 있었어도 결국 햇빛이 잘 드는 거실에만 가족들이 모여 있었어요. 낮 동안에 빛이 들지 않는 방은 언제부터인지 물건을 쌓 아두는 방이 되어버리더군요.”
칸칸이 작은 방은 필요 없다. 대신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싶었다. 햇살이 듬뿍 들어 밝고 따사로울 것. 집 어디에서나 가족의 기운이 느껴질 것. 레나 씨가 집에 바라는 것이었다.
--- p.43
다에 - 어쩌면 20년 후에는 부모 요양이 시작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렇게 앞날의 일까지 생각하며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지내기 에 좋은가 아닌가를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싶어요.

고이즈미 - 그런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좋아요. 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집을 짓는 시점에서 자신의 노후까지 생각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집을 짓는 것은 한 세대의 과업이라고 믿어버 리는 거지요.

다에 - 집을 ‘최후의 거처’쯤으로 생각하나보네요. 앞으로는 아이들이 살면 되고 이 집이 너무 좋다는 사람이 계속 이어서 살아주어도 좋고요. 무엇보다 얽매이지 않는 게 좋잖아요.
--- p.68~69
건축가와 시공주가 일대일로 협의하면서 집을 짓는 경우, 설계하는 사람과 의 뢰하는 사람 사이에 서로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일이 적잖게 일어난다. 그러나 이 미 완성된 디자인이 있는 9평 하우스에는 처음부터 ‘눈에 보이는’ 안도감이 있었 다. 가격이 분명히 제시되고 있는 점도 안심할 만한 요소 중 하나였다고 고지 씨 는 말한다.
--- p.72
“많은 [9평 하우스] 중에서 Tall 형태가 제일 평범한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메구미 씨가 말한다. 조금 껑충하고 입체적인 공간 구성. 면적을 확장할 수 있는 점. 거기에는 이것이 좋다고 막무가내로 강요하는 느낌은 없었다. 대신, 사는 사람의 생활에 맞춰 임기응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었다. 고미다락을 작업장으로 사용해도 좋고 마루를 늘려 아이들 코너를 설계해봐도 좋다. 원하는 때, 원하는 형태로 사는 사람이 추가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부부는 깊이 공감했다.
--- p.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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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건축가 마스자와 마코토가 1952년에 9평 하우스를 지어 ‘최소한의 주거’를 실험하면서 보여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계획은 작은 집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5.4미터×5.4미터로
이루어진 정방형 평면에 3분의 1 정도는 2개 층을 튼 높이여서 답답하지 않고 나머지 2층도 거실과 작업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잘 짜여 있다. 1층의 주방과 식당은 활짝 열리는 큰 미닫이 통창으로 외부와 연결되어 좁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뒤편의 침실은 불투명하게 여과된 따뜻한 빛이 들어오며 인간적인 척도로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배려되었다.
예전에 들은 말 중에 진정한 건축가가 되려면 작은 공간을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게 있었는데, 마스자와 마코토의 가족을 위한 이 작은 집이야말로 진정한 건축가의 집이라고 생각된다.
신호섭(건축가, 신아키텍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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