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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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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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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0.0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0.4만자, 약 8.4만 단어, A4 약 190쪽?
ISBN13 978893296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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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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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구멍 바로 안쪽에는 꼭 반지처럼 질 벽을 빙 두른 점막 주름이 있다. 전통적으로 처녀막이라고 불린 것이 이 주름이다. 하지만 처녀막이라는 용어는 오해를 낳는 용어라서 피하는 게 좋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질 막이라고 부른다. 모든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질 막을 가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 막에 무슨 쓸모가 있는 건 아니다. 남자의 젖꼭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아무 기능이 없고, 단지 우리가 배아였을 때 갖고 있던 것이 그냥 남아 있는 것뿐이다. --- p.33

생리혈의 색깔이나 점성이 평소에 비해 달라질 경우 걱정이 들기 마련이지만, 피가 선명한 붉은색이든 적갈색으로 엉긴 덩어리이든 둘 다 정상이다. 생리혈의 색깔과 점성은 생리 주기마다 달라지고, 한 생리 주기 내에서도 날마다 달라진다. 그것은 피가 워낙 쉽게 응고되기 때문이다. 피는 혈관 밖으로 나온 순간 색깔과 점성이 바뀐다. 갓 나온 피는 선명한 붉은색이고 묽다. 따라서 생리혈이 빨갛고 묽다면, 자궁에서 응고될 틈도 없이 금세 빠져나왔다는 뜻이다. 같은 이유에서, 적갈색으로 덩어리진 피는 좀 오래된 피다. 출혈량이 많을수록 갓 나온 피일 때가 많다. 그 경우 자궁이 내막을 쥐어짜서 내보내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반면 출혈량이 아주 적다면, 피가 자궁 내에 오래 머물기 쉽고 그래서 응고되기도 쉽다. 어쨌든 몸은 그런 피도 알아서 내보낸다. 피가 몸속에 계속 쌓이는 일은 없다. --- p.78

여성을 깔아뭉개려고 생리를 들먹이는 사람들 이야기로 돌아가자. 착각은 자유겠지만, PMS를 겪는 여성이라고 해서 생리 전에 정신이 나가거나 합리적 사고 능력이 저하되는 건 아니다. 사실이 그런데도 굳이 생리를 들먹여서 여성에게 면박을 주고 싶어 하는 멍청한 인간이 있다면, 적어도 [왜 그래, 생리 중이야?]라고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왜 그래, 곧 생리할 예정이야?]라고 말하라. 느낌이 사뭇 다르긴 하지만, 굳이 그런 말로 남을 모욕하고 싶다면 최소한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하라. --- p.95

우리는 젊은 여성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안다. 많은 여성이 피임에 관해서 복잡한 질문을 가진다. 놀랄 일도 아니다. 피임은 정말 복잡한 일인 데다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어쩐지 모든 여성들이 아무런 안내 없이도 피임법을 직관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 피임에 관한 수많은 낭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정보 부족으로 피임법을 부정확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혹은 믿고 사용해도 될지 불안해하는 바람에 겪지 않아도 될 부작용을 겪는 여성이 많다. 이것이 피임법을 처방해 주는 의료인들이 정보를 잘못 전달하거나 부족하게 전달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이 내용이 누구든 단숨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내용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 p.175

최근에 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불쾌한 소식을 들었는가? 많은 여성이 자궁에 양성 섬유 종양, 즉 근종을 가진다. 몸에 종양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게 당연하지만, 이 경우에는 긴장을 풀어도 된다. 그냥 편한 자세로 심호흡을 하라. 자궁 근종은 자궁의 근육 벽 세포들이 자라서 양성 종양을 이룬 것으로, 암과는 무관하다. 지금도 암이 아니고 앞으로도 결코 암이 되지 않는다. 의사들은 근종을 [근육이 뭉친 것]이라고 설명하곤 하는데,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게끔 해주는 표현이다. 299면, [5-생식기에 생기는 문제] 중에서
이 책이 너무 실용적이고 솔직한 점에 도리어 놀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애널 섹스할 때의 주의점에 대해서도 꼭 읽어야 한단 말이야?] [아이들에게 첫 경험 순조롭게 하는 방법을 읽혀도 되나?] 그런 이야기는 좀 지나치다고 여기는 독자에게 저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현실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그런 섹스를 하고 실제로 그런 궁금증을 품는데도 말하지 않는다는 건, 모래에 머리를 처박고는 문제가 자기 눈에 안 보이니까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타조 같은 짓이에요.] 저자들이 임신 중단을 다룬 장에서 실제로 한 말을 빌려 왔다.
--- p.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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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지만 정보와 지식은 의료인에게만 있는 이 비대칭성을 극복하고자 대중적인 언어로 여성 건강에 대한 지식을 풀어내는 노르웨이의 두 젊은 의학도에게 시공간을 넘어 연대와 존경을 보낸다.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세계의 여성과 연결되어 있음을 같이 느끼시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재밌으면서 실용적이다!
- 윤정원 (녹색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제껏 적극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의 섹스와 질과 자궁을 알리는 것을 넘어 여성의 주체성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시대적 의의까지 지닌다.
-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만약 당신이 질과 뇌를 가진 젊은 인간을 키우고 있다면, 그에게 당장 이 책을 선물하라.
- 에밀리 나고스키 (미국 성 심리학자이자 성교육자)

연구 결과와 사실을 그냥 알리는 것, 그리고 젊은 독자들이 그 내용에 흥미를 품도록 끌어들여 알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두 저자는 두 가지 모두를 해냈다. …… 무엇보다도 우리가 스스로의 성기에 대해서 덜 당황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두 저자의 진심 어린 열정이 깔려 있다. …… 전 세계 모든 학교 도서관들이 이 책을 구입하기를 바란다. 나아가 과학 수업 시간에 이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도 좋을 것 같다.
- 노르웨이 주간지 『모르겐블라데』

읽기 즐거운 책이다. …… 달과 브로크만은 여성 성기에 관한 낭설을 하나하나 깨부순다. 그것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이고, 밝고, 재치 있는 글로.
- 『페드레란스벤넨』 (노르웨이 지방 일간지)

여성 성기의 모든 것을 철저히 밝힌다. … 세상에서 정말로 중요한 단 하나의 종교, 즉 우리 자신의 몸을 더 잘 알고 자신의 몸을 기분 좋게 느끼는 일에 있어서 완전하고 완벽한 성경이 되어 줄 책이다.
- 타치 베르나르디,『폴랴 지 상파울루』 (브라질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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