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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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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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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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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86g | 152*225*24mm
ISBN13 9791196269494
ISBN10 119626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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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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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은 여남이 평등한 관계를 맺고 여자가 안전한 상황에서의 여성 심리는 전혀 알지 못한다. 모든 인간의 행동이 그렇듯 여자의 행동은 본인이 처한 맥락 속에서 결정되며, 인체 구조상 불가능한 행동이 아니라면 모든 행동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인간은 보통 피지배 상황에서는 방어적 행동을 한다. 안전한 상황에서는 (본래성, 장난기, 창조성을 발휘하는 등) 이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할 것이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자연’스럽다거나 어느 한쪽만 생물학적 본능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유전자적으로 볼 때 여자는 피지배 상황이건 안전한 상황이건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적으로 우리는 서로 다른 사회적 맥락을 구분할 능력과 그에 맞춰 행동을 바꿀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안전하고 상호적인 상황에서의 여성 심리는 아마 현재 문화에서 확인 가능한 여성 심리와는 매우 다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궁극적으로 여성 심리란 모든 종류의 사회적·문화적 상황에서 여자가 보이는 반응을 아울러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피지배 상황이 위세를 떨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정확한’ 여성 심리를 그려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다. 공저자로서 우리는 만약 여자가 남자와 맺는 관계에 스톡홀름 증후군 정신 역동을 이론적으로 적용해본다면 여자가 남자의 폭력에 보이는 반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 남성 폭력이 여자가 갖는 정체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여성성, 남자 사랑, 이성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여성 심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여성 심리를 탐구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여성 심리는 피해 심리로서 사회적으로 만들어졌고, 생존 중심적이며, 변화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 「5장 '미녀들과 야수들'」 중에서

만약 여자가 가부장제를 떠받치기를 멈추고 우리 자신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여자끼리 손을 잡고 우리의 자질을 자기 계발을 위해 활용한다면, 남자에게 상호적인 관계를 요구하고 나선다면 과연 어떤 세상이 열릴까?
모든 여자는 가부장제에 저항한다. 그리고 우리가 저항하건 안 하건 모든 여자는 벌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저항을 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할지다. 가부장제에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저항할 것인가? 페미니즘 운동의 편에 선 우리는 결국 혁명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혁명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혁명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이상 최선을 다해 저항하자.
--- 「6장 ‘살아남기’에서 ‘잘 먹고 잘 살기’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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