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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자에 앉아서

시간의 의자에 앉아서

: 우주에 대한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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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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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67g | 145*210*21mm
ISBN13 9788997305155
ISBN10 89973051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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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를 탄생시키고, 존재하게 한 모든 현상을 담고 있다. 우주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품은 인류 역사의 그릇이다. --- p.15

삶이 놀라운 점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는 영속성에 있다. 이것을 삶이 지니는 영속성의 힘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지난 10억 년 동안 지구는 다선 번의 대멸종 위기를 맞았고 많은 생물종이 사라졌다.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에 일어난 세 번째 대멸종으로 95퍼센트의 생물이 지구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생명은 다시, 더욱 힘차게 꽃을 피웠다. 해마다 봄이 되면 초목 밑에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다. 그러한 힘의 요원들이 오늘, 아침 나를 둘러싸고 있다. --- p.16

우리는 조물주의 걸작인가? 진화의 목적인가? 아니면 그 반대로 아무 의미도 없는 단순한 사고의 결과물인가? 우리에게는 우주적 책임이 있는가, 아니면 그저 보잘것없는 존재인가? 누군가 그랬듯이 ‘미스 캐스팅’인가? 우리가 훼손하고 있는 자연이 조화를 되찾기 위해 제거해버리고 싶은 악의 축인가? --- p.49

어린 시절을 벗어나 어른이 되는 것은 산타클로스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수수께끼와 난관이 있는 현실에 그대로 맞서는 것이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질문이 많다. 우리는 의심과 무지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 p.78

우주는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주는 어디에서나 우리를 능가한다. 나는 ‘나를 넘어선 것’을 종교나 철학텍스트가 아니라 음악에서 만난다. --- p.79

우리는 죽음을 우리 존재의 절대명령으로 간주해야 한다. 죽음이 없다면 생물학적 진화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죽음은 생명의 조건이다. … 우리는 가까운 이들이 우주의 의지에 대면하는 중대한 순간을 편안히 보내게 도울 수 있다. 우리가 그 일을 잘해낼 수 있기를 바라자. --- p.129

인간보다 하등한 존재로 치부되는 동물에게 우리는 종종 ‘멍청하다’거나 ‘머리가 없다’는 등 경멸 섞인 표현을 쓴다. 동물의 행동에 대한 과학적 관찰은 이런 부정적 관점이 어리석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 일부 동물이 보이는 똑똑한 행동은 지성의 놀라운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 우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변하기 위해 세계관을 바꾸려면 말부터 고쳐야 한다. ‘짐승 같은 짓’‘짐승 같은 놈’ 등과 같은 표현은 이제 쓰지 말자. 일상적으로 쓰는 말도 사고방식과 행동에 내밀하게 영행을 미칠 수 있다. --- p. 178

채식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도덕적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잔인한 도축 방식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 고기를 먹고 안 먹고는 각자 결정할 일이지만 요리 재료로 희생되는 동물에 대한 처우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식도락이란 미명으로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을 용인하지 않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의무라 할 것이다. … 계산해보라! 식단에서 고기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개인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다. --- p.185

우리는 불완전한 논리학과 어설픈 도구를 가지고 그리스 철학자들이 시작한 우주탐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 세계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이 또한 아주 좋다. 앞으로 오랫동안 열정을 쏟아 부을 일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 p.251

누구는 ‘진리’라 부르고, 다른 누구는 ‘편견’이라 부르는 지적 국수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모든 세계관은 그것이 아무리 이상하고 허황되어도 한 사람 또는 한 공동체에서 받아들였다는 이유만으로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보관해야 할 자료다. 인간의 정신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표본이기 때문이다. --- p.257

과학을 배우는 것은 의심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판단력을 의심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 p.259

생명은 자신의 조직에서 원자를 방출하는 항성과 포근한 집을 마련해주는 행성에서 수백억 년 동안 천천히 움텄다. 물질을 제어하는 물리학 법칙들이 아주 조금만 달랐어도 복잡성과 생명은 우주에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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