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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 나와 지구촌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박기태 | 달봄 | 2012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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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활/자기관리 top100 3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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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46g | 150*210*20mm
ISBN13 9788996895701
ISBN10 89968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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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기태
1974년 출생. 대학교 4학년 때 학교 과제로 ‘반크’라는 작은 사이트를 만들어 외국에서 발행된 지도와 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다케시마’를 ‘독도’로 바로잡는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반크는 민사고ㆍ외고ㆍ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을 비롯한 내로라할 7만 명의 인재들로 이루어진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 성장했다. 회원들은 반크 활동을 통해 지구촌 시민들에게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며 영어와 세계사, 국사는 물론 문제해결능력ㆍ논리력ㆍ리더십 등의 역량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반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통령 단체 표창 네 번을 비롯해, ‘국회대상’, ‘관광대상’, ‘창조인상’, ‘이순신대상’, ‘세종대왕상’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자 또한 서울신문사 창사 100주년 기념 ‘한국을 움직이는 101명’,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31인’, 서울시 ‘관광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시홍보대사, 대검찰청 정책위원, 국가이미지개발위원, 국가브랜드자문위원 등 다양한 정부 및 기관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현재도 국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무원 연수원, 교육청, 국내 거주 외국인, 민간 기업 단체, 학교, 육군, 공군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사이버 외교관 반크》, 《어린이 반크》,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행복한 진로학교》(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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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채워지기까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을 얻기 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어쩌면 자신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뒤로 미루는 청년들에게 나는 말하고 싶다.
“별다른 생각 없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만 준비하다가는 평생 준비만 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지금 바로 열정을 가지고 행진하라.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회는 찾아오고, 실력이 채워지게 되며,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pp.47~48

나는 잠시 엄청난 바오밥나무와 내 손 위에 있는 씨앗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한 알의 바오밥나무 씨앗이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천년 동안 아프리카 하늘의 수많은 새들과 육지의 동물들에게 안식과 생명을 준 것이다. 천년의 나이를 지닌 엄청나게 큰 바오밥나무. 천년 동안 동식물들에게 평온과 생명을 준 시작이 불과 내 손에 있는 한 알의 씨앗이라니……. ---p.64

마음속에 텔레비전을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그날그날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생각이 구체화되는 ‘상상’을 하며, 상상이 이루어지는 미래 모습을 ‘영상’으로 떠올리는 과정을 습관화하면 된다. 이렇게 매일매일 ‘생각, 상상, 영상’의 단계로 신호를 바꾸는 과정을 습관화하면, 여러분 마음속에 텔레비전이 설치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여러분의 생각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질 ‘비전’이 되는 것이다. ---p.73

한국의 청소년들이 바로 옆자리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를 ‘인생의 적’으로 생각하며 소위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할때, 미국의 역사박물관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수많은 미국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꿈을 세계를 변화시키는 영웅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자신들의 꿈을 가로막고 있는 인생의 적은 수업시간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바로 옆 친구가 아니라 지구촌의 빈곤, 테러, 지구온난화, 인권 문제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큰 꿈을 꾸며 나아가는 미국 청소년들의 행진이 부러웠다. ---pp.93~94

단지 내 자신이 내 안에 깃든 찬란한 가치를 발견 못하고 남들이 규정한 시스템에 갇혀 나 스스로를 작고 형편없이 못난 사람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나의 찬란한 가치를 발견 못 했을 따름이다. 사회가 요구하고 사회가 규정하는 희미한 가치에 갇혀 내가 만들어야 할, 지구촌이 필요로 하는 찬란한 가치를 못 본 것이다. ---p.97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처지가 마치 서커스단의 코끼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괴력을 지니고도 작은 말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분고분 조련사의 말을 듣는, 온갖 부당한 대우들을 받아들이며 꿈과 자유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마치 순한 애완용 강아지 같은 코끼리. 각 분야 최고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세상의 모든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고 세계인들의 기억을 지배하는 세계 유명 백과사전들에 기록된 한국사가 떠오른 때문이었다.---p.112

이처럼 아직 중국과 일본 문화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만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우리 문화의 가치는 항상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60억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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