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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카운터스

빈 카운터스

: 숫자와 데이터로 기업을 망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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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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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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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6g | 152*225*30mm
ISBN13 9788997575046
ISBN10 8997575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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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GM의 차들은 전 세계 어디서 생산해서 팔든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목표를 과잉 달성했다.”고 불평하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필요 이상으로 차를 잘 만들었으니 다음번 모델은 중간 정도 수준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GM은 내리막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무조건적인 비용절감에 나섰고, 서비스 수준도 낮췄다. 당장 눈앞의 분기별 이익만을 무자비하게 추구했다. 그렇게 미국 기업들은 모두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변화를 위해서는 숫자놀음꾼(bean counter)들이 그려 내는 세계가 허상임을 깨닫고, 비전과 열정을 갖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제품 전문가’에게 다시 기업경영의 주도권을 넘겨주어야 한다.---pp.23~25, 시작하며

GM 임원들은 디자이너들은 그저 예술가일 뿐이며, 그들이 P&G에서 샴푸 용기를 디자인하는 사람들과 다를 게 없다고 했다. 디자인부서가 힘을 잃게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먼저 신상품을 개발하는 일이 없어졌다. 제품기획부서 사람들이 시장분석 결과라는 걸 들고 나와서 차 외부와 내부 크기를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해줬다. 이런 시스템 때문에 소위 ‘설문조사’나 ‘시장분석’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만들었다는 자동차들이 하나같이 절음발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제조비용이나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회사의 경쟁력은 사라졌다. ---pp.50, 제3장. 몰락의 시작

GM은 비용절감과 이윤극대화에만 신경 썼을 뿐, 고객들이 어떤 상품을 원하지는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 나는 최고경영진이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열정이 없다면 ‘비용절감’은 가능할지 몰라도 ‘매출 극대화’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믿는다.---pp.83, 제4장. 엉뚱한 곳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기업

나는 매년 목표를 세워 놓고 그에 맞추어 경영한다는 것은 아주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목표’는 자동차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될지, 호경기일지 불경기일지, 경쟁사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대충 가정해서 세운 것들이다. 이런 예측은 항상 빗나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성과관리 프로세스 보고서는 비록 의도는 좋았어도 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게 되고 경영할 때 별로 참고하지도 않게 된다. 이 보고서를 유심히 보는 사람들은 이러한 목표가 어떻게 달성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극소수 직원들뿐이다.---pp.141, 제6장.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GM의 인테리어는 업계 최저 수준이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을 하면 즉각 이런 반응이 나왔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조사 결과를 따르면 우리 인테리어가 모든 회사들 차 중에서 불만사항이 가장 적습니다.” 소위 분석적이라는 좌뇌형 인간들이 이렇게 또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불만사항이 없다.”는 것은 단지 우리 계기판의 속도계가 잘 작동하고, 실내 손잡이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에 불과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싸구려 티가 나는 실내를 보고서 GM 차 대신 다른 회사 차를 샀을 테니 그건 무의미한 조사결과에 불과했다.---pp.183, 제7장. 자동차 맨 vs. 숫자놀음꾼

한번은 어떤 개발총괄임원이 찾아와 나에게 자기 성과지표를 내밀었다. 자신은 모든 목표를 완벽히 달성했으니 그만큼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차 판매현황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책임이 아니고, 저는 다른 데서 지시받은 대로 목표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그 임원들을 불러서 그들의 목표는 회사 내부에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p.192, 제7장. 자동차 맨 vs. 숫자놀음꾼

MBA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이들은 더 좋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에만 열정을 쏟는다. 물론 이들도 비용절감과 조직운영에도 신경을 쓴다. 그런 것들은 경영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이다. 기업들은 이제 헛똑똑이들은 다 갖다버리고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p.302, 제11장. 이것이 기업들의 문제다

당신이 개 사료 회사를 경영한다고 치자. ‘식품화학’ 기술을 잘 사용한다면 좋은 원료를 최적화된 저렴한 비용으로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이나 광고를 할 때는 사전에 설문조사 등을 거치고 꼼꼼히 연구해 완벽한 성과물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류나 제품유통은 컴퓨터로 모델링해서 물건이 부족하면 적시에 적정량을 채워 넣고, 최고의 판매인력을 고용하여 상점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에 배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만든 사료를 개에게 줬는데 개가 안 먹는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개가 그 사료를 싫어하면 개 사료 회사는 망하는 것이다.
---pp.304~305, 제11장. 이것이 기업들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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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국 GM은 왜 무너졌고, 어떻게 다시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는가? 이 책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승부하려는 리더의 기적 같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밥 루츠는 투철한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술경영인의 올바른 리더십을 보여주고, 이 시점에서 왜 제조업 부흥이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손욱(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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